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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피아에서 있었던일,,,

세탁물엉망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07-12-24 16:14:44
작년 봄에 남편겨울잠바를 세탁해서 넣어두고 겨울에 새잠바를 사서 안 입고 있다가 이번겨울에

입으려고 봤더니 겉이(레자) 열에 의해서 옆으로 밀려 있는거에요

그것도 군데군데 여러곳,,

크린토피아에 맡겼던거라 가지고 갔더니 세탁한지 넘 오래된거라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보관을 잘못한거 아니냐 다른곳에서

세탁한거 아니냐며(텍이 붙어있었음) 어뚱한 소리만 하더군요

화가 났지만 세탁소에서 가지고올때 확인안한 내가 잘못이라며 그냥 넘어가려구 했는데

오늘 아침에 남편이 와이셔츠를 입으려고보니까 팔이 줄어있는거예요

못입을정도로 짤록하게,,

항의하러가면서 맡겼던 세탁물 찾아왔는데,, 자세히보니까 얼룩도 안지워져있고

이따가 다시 따지러 가려고하는데  인터넷뒤져보니 딱히 방법이 없더군요

그런 저~~질 세탁소를 이용한 내가 잘못이죠

휴~~~넘 속상하네요
IP : 203.227.xxx.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24 4:28 PM (211.61.xxx.213)

    저도 싼맛에 몇번 이용했었는데..
    오염도 제거 안되어 있고,,
    알파카 반코트 맡겼다가 완전 털 뻣뻣해져 온 뒤로
    절대 크린토피아 안갑니다.

  • 2. 셔츠는
    '07.12.24 4:31 PM (218.52.xxx.38)

    물세탁한다고 꼭 말을 하더군요.(제가 이용하는 점은)
    저는 좋은 것은 맞기지 않고 코스트코에서 와이셔츠 산 것 등은 가끔 맡깁니다.
    제가 다리미질을 워낙 못해서...

  • 3. ..
    '07.12.24 4:40 PM (124.54.xxx.15)

    저도 크린토피아 이용했었는데 이제 안가요.
    맞벌이 할때 와이셔츠 종종 맡겼는데 다림질 한 흔적이 거의 보이지 않길래 문의했는데도 별로 신통치 않더군요.
    다른 옷들 맡겨봐도 역시나 그렇고..
    그래서 절대 안갑니다.

  • 4. ,,,
    '07.12.24 4:43 PM (58.120.xxx.173)

    저도 몇번 맡겨봤었는데 이젠 안 가요.
    흰색 정장치마 맡기고 맡겨봐도 때는 그대로 있고.
    싸면 싼 정도의 값어치는 해야 하는데, 그 값어치도 못하는 곳!!

  • 5. 아..
    '07.12.24 5:17 PM (218.51.xxx.164)

    원래 그런가보네요. 저는 남편회사행사시 쓰는 넥타이를 거기서 분실했더라구요.
    별로 미안해하지도 않고.. 그래서 담부터 안가지요. 프랜차이즈점도 많던데 이렇게 부실하다니..

  • 6. ㅠㅠ
    '07.12.24 5:59 PM (121.136.xxx.63)

    저는 연한 핑크색 코트( 더러움이 거의 타지 않은) 맡긴적이 있었는데
    오히려 오염이 되서 왔었어요. 주머니가 새카맣게...
    근데, 문제는 바로 발견하질 않고 몇달 지난뒤에 봐서.. 에혀...
    그리고 코트 하나는 단주가 없어져서 온적이 있었어요.
    그게 구하기 힘든 단추라 백화점에 맡겨서 겨우 달아 입었었네요...
    그것도 몇달 뒤발견...
    그런 대형 세탁소에 맡길경우엔 그자리에서 받는즉시 세탁확인이랑
    부속품 떨어지거나 빠진거 없는지...꼭 확인해야겠더라구요.. 완전 필수~!!!

  • 7. 저도..
    '07.12.24 6:00 PM (222.232.xxx.60)

    거기 너무 싫어해요.
    백화점에서 고가로 산 앙상블을 맡겼는데, 목폴라 가슴 부위에..갈색 얼룩이 여기저기 붙어서 왔어요.
    숨어있다가 드라이 하면서 도드라진 것이라는데.. 여태 세탁소 맡기면서 그런적 없었거든요.
    얼룩은 제거 불가능하고 고객에 책임이 있다는 쪽지만 동봉되어서 넘겨받았네요.
    동네 지점에서는 그렇게 온거라 자기들도 모른다 하고... --; 다신 안갑니다.
    덕분에 세트였던 가디건도 천덕꾸러기 됐네요(노랑색이라서.. 코디가 참..)
    천원 정도 더 비싸도.. 일반 동네 세탁소가 훨씬 책임감 있고 좋아요. 절대 비추~!!

  • 8. ....
    '07.12.24 6:43 PM (219.255.xxx.204)

    동네세탁소도 잘 골라야해요...
    조금 싸게 해준다고 혹해서 보냈다가 옷 색이 죄다 변색되서 온경우도 있어요..
    다시 받아도 소용없었어요...한번 색을 죽여서 보내니 회복이 안되더군요..
    동네에 단골 만들어 이용하는게 낫더라구요..

  • 9. 그 회사
    '07.12.24 9:12 PM (220.86.xxx.147)

    크린토피아 예전부터 악행으로 유명하지 않았나요....ㅡㅡ
    소보원에도 많이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드라이크리닝 맡겨도 기름냄새도 안나고 예전 냄새 그대로면서 돈은 다 받고
    정말 화나서 다시해달라고 여러번 요구해야하고...
    차라리 동네 세탁소 괜찮은곳 가시는게 좋을꺼에요..

  • 10. 돈 아까워
    '07.12.24 10:51 PM (61.104.xxx.85)

    양재하나로클럽지하에 있는 그 세탁소도 크린토피아 인가요?
    하여튼 크린으로 시작되는거였는데, 지난 철에 입었던 가디건 세트 세탁해서
    보관했다가 입을 계절이 되어 입었는데요, 세상에
    팍 줄어 들어 있는거예요.
    큰맘먹고 캐시미어로 비싸게 준 것이거든요. 제가 좋아 하는 옷이기도 하구요.
    더구나
    같이 맡긴 남편 양복바지도 입을 철이 되어 입어보니 앞부분이 찢어져 있더군요!
    남편 양복도 그게 제일 고급이었거든요.
    시일이 많이 지나서 따지지도 못하고 정말 아까워 죽는 줄 알았어요.
    저도 좀 비싸도 동네에서 잘 하는 데를 찾아보고 있는 중이예요!

  • 11. 절대안감
    '07.12.25 2:44 AM (61.254.xxx.120)

    새로 선물받은 앙고라 스웨터를 몇년 입은 옷으로 만들어왔더군요. 크기 줄고
    연한 아이보리가 회색이 되고, 앙고라털은 하나도 없이 다 뜯어놓구요.
    차마 선물로 준 사람한테 말도 못했어요. 어찌나 속이 상하던지...
    신발도 세탁된다고 해서 두켤레 맡겼는데.... 완전 누더기를 만들어와서
    돈내고 신발 버렸구요.
    근처에 제대로 하는 세탁소가 없는데, 값이 비싸도 좋으니 정말
    정성스레 하는곳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크린토피아는 이제 절대 안가요.

  • 12. 오빠가
    '07.12.25 1:18 PM (59.7.xxx.82)

    그 쪽일을 하는데 세탁물을 받고 6개월이 지나면 이의를 제기할 수가 없대요. 그래서 항상 세탁물 받으면 그 자리에서 꼭 확인을 해보고 보관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 13. 저렴한 가격
    '07.12.25 8:04 PM (218.48.xxx.115)

    때문에 이용하기 시작했지만 결과적으로 싼 것도 아니더라구요
    세탁 험하게 해와서 옷 수명이 줄어드니까
    그동안 여기서 세탁해온 옷들 한 해 지나니까 눈에 띄게 후줄근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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