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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

미싱 조회수 : 411
작성일 : 2007-12-24 14:43:03
갑자기 아니 예전부터 미싱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어요.
이상한 외모로 옷을 사면 항상 수선도 해야 하고 .......
시에서 운영하는 곳은 시간이 제약이 따르고  풀잎 문화센터라는 곳이 있던데
혹시 거기서 배워 보신 분 있으신가요?
연회비도 있고  괜히 등록하고 후회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사교성도 없고 바느질이나 배워서 벗삼아 살고 싶네요.
그리고 만약 다닌다면 재봉틀을 미리 사야 하는지 아님 나중에 사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1.154.xxx.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07.12.24 2:46 PM (203.241.xxx.14)

    거기 다녔는데요... 거긴 몸 만가면 실이며 모든 재료가 다 제공되기 때문에 미리 사실필요없어요 한달정도 다녀보고 적성에 맞겠다 더 해보고 싶다 하시면 그때 미싱 사셔도 늦지 않아요.
    연회비 5만원인가 하구요.. 초급은 재료비만 따로 5만5천원인가 했었어요. 근데 미싱사면 무료수강권 같은거 주거든요. 전 그거 있어서 연회비를 만원만 냈어요. 뭐 검사하고 그런거 아니니까 구하실수있으면 (인터넷 홈패션 사이트 같은데 가면 있는 사람들이 주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거 구해서 재료비만 내고 한번 다녀보세요.

  • 2. 차라리
    '07.12.24 2:54 PM (211.175.xxx.31)

    그곳보다는 여성인력 센터 이런 곳에서 더 잘 가르켜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단... 등록하기가 좀 어렵고, (새벽에 줄 서셔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등록 기간이 아닐때는 등록이 힘들다고 해요.
    대신, 두살 미만의 아이들을 봐주는 곳이 있고, 강사 선생님들의 실력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 3. 미싱
    '07.12.24 2:54 PM (121.154.xxx.54)

    벌써 답글 주시고 감사합니다.
    배워 놓으면 쓸모 있겠지요?
    괜히 또 수선만 떤다고 신랑한테 한소리 들을까 겁납니다.

  • 4. 코코
    '07.12.24 3:12 PM (58.141.xxx.105)

    저도 두군데 다 다녀봤는데요, 풀잎은 한번다니고 회비가 아까웠지만 말았어요.
    다 재단이 되있어서,그냥 따라 박으면 되는데, 결론은 재단도 재료도 다 되있는 상태라 남는게 없어요.본인이 직접 해봐야 나중에 또 만들죠.빨리 끝내고 다음단계로 넘어가게 만들었는데,따져보면 수강료도 아주 비싼거예요. 그래서, 구민회관에서 하는걸 다녔는데 3달기본에
    회비는 지역에따라 다른데,보통 1~15,000원 사이, 재료는 본인준비예요. 여기가 훨 좋았어요.
    미싱은 더럭 사지마시고,좀 해보시다 필요하다 싶으면 그때 알아보시고 사세요^^

  • 5. 캔다
    '07.12.25 1:40 PM (222.101.xxx.30)

    전 풀잎비슷한 곳도 다녀보고 복지관도 다녀봤는데.. 사실 배우기는 복지관이 훨낫죠.
    풀잎같은곳은 회원이 들어올때마다 일대일로 가르쳐주기땜에 따라가기 힘든 느낌이랄까요.
    시간이 걸리니 답답하면 강사가 막 해줍니다. 그래서 지퍼다는거 배우는데 지나고 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복지관은 선생님이 앞에서 알려주고 또 그룹지어서 알려주고 하니 여러번 듣게되고 좋지요.. 그런데 복지관 다닐 시간이 안되시면 풀잎같은데 다녀도 좋지요.
    복지관보다는 당연 비용은 비싸지만 꼼꼼한 선생님만나면 잘 배울 수 있어요.

    인터넷도 잘 활용하시고 만들어진옷도 어떻게 만들었는지 항상 관심두면서 살펴보면
    도움 많이 됩니다. 양재기법관련된 책도 빌려보시던지 사보시던지 하면 좋아요.

    옷만드는것은 홈패션보다 꼼꼼한 바느질이 필요하니까 홈패션쪽의 작은 소품같은거 만들어보시면서 바느질연습하시는것도 좋아요.
    그냥 연습천에 지그재그나 원형같은거 연필로 그려놓고 미싱으로 따라 박는 연습많이 해보시면 바느질은 그래도 많이 늘으실 거예요...^^

    그리고 만드실땐 항상 이건 연습이다.. 이런생각 하지마시고 항상 진짜로 만들어서 하고 다닐생각으로 꼼꼼히 산것처럼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하세요..

    참..... 그리고 전 혼자서 했어요...
    무턱대고 미싱사서 책보고 실끼우고 연습했답니다. 그래도 가능은 해요....
    나중에 바느질 잘 하게 된후에 강좌 듣게 된거였는데.... 미리 들었으면 참 수월했을것 같다는 생각은 했어요...^^ 그땐 오버록미싱은 없어서 근처 수선가게가서 했는데..
    수선가게 아줌마 미싱하는거 보는것도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 6. 미싱
    '07.12.25 7:23 PM (121.154.xxx.54)

    답글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혹시나 하고 또 들어와봤는데 캔다님 말씀이 또 있네요.
    너무나 생활에 활력이 없어서 이리저리 찿다보니 미싱이 딱이다 싶더군요.
    1월에 시작해서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바지단 소매단만 줄여도 성공이다 싶네요.
    지금은 제가 손바느질로 하다보니 혈압도 오르고 .........
    여하튼 고맙습니다.
    열심히 잘 배우고 미싱 돌리게 되면 또 글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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