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치 앞니가 부러져서 속상해요.ㅠ.ㅠ

[초등1]

추석에 친정다녀오고 친정아버지 생신이라,
몇달만에 주말에 친정 다니러갔다가,
초등1학년 아들내미가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
대문니의 절반이 부러졌습니다.

토욜날 저녁에 부러져서 응급실에 갔더니만 ,
치과는 응급이 없다고 해서 ,
오늘아침 부랴부랴 치과에 전화해서 예약 잡아 놨어요.

너무너무 속상하고 맘 아파요.
현재 삼성생명,aig에 보험을 가입해놨는데 ,
보험 처리 되겠죠?

보험은 둘째치고 ,
치아로 인해 사람의 인상이 많이 변하기도 하는데 ,
혹시라도 아이에게 해가 될까 ...
커가면서도 계속 신경쓰일 생각에 속상합니다.

외손주 외가에 놀러왔다가 ,
이빨 부러져 다쳤다고 ,
부모님께서 괜히 사위에게 면목없어 하시는 모습에 ,
맘이 짠하고 속상하고 ... 말로 표현을 못하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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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 속상하네요. 제가 앞니가 가짜라 참.. 그맘 이해되네요. 그거 평생을 고생시킨답니다. 아무래도 가짜 이빨이라 저작을 앞니로는 아예 안하고 있답니다. 뿌러지면 이빨 하나에 60만원이죠. 전 이빨뿌러지는 꿈을 자주 꾸죠. 아주 악몽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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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드님은 한개라니 그나마 저작이 가능할꺼예요. 그리고 제 이빨은 미관을 중시해서 약하거든요. 아이는 어리니 미관보다는 좀 더 단단한 재질로 하면 괜찮으실꺼예요.

[보험확인]

요즘 보험은 치아파절 안되던데요..
언제 가입을 하셨는지..확인해 보세요.
그리구 앞니라 큰일이네요.떼 붙이거나 하는 수밖에 없을텐데...
친정부모님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앞니를]

해서 덧씌우면 이야기 할때 신경쓰는 수가 있을것 같은데 혹시 저도 정확하지는 않지만 심미적인부분을 고려해서 요사이 연예인들 이가 보기 싫으면 라미네이트 (?) 인가하는 것으로 앞부분에 붙이는 것으로 들은적 있는데 혹시 알아보시고 잘해주세요. 치과에 가서 상담하세요. 강남쪽으로 알아보세요. 앞니이니 돈이 조금 들더라도 심미적인 부분 꼭 고려하시길 이는 한번 강아서 덧씌우면 평생 되돌릴수 없으니 잘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초등학교 4학년때 앞니가 부러졌어요... 지금은 32살.. ^^ 여자아인데 저희 엄마도 속이 많이 상하셨을것 같네요. 그때는 지금보다도 기술이 별로 였는데도 전 잘 썼었구요.. 잇몸이 검게 변해서 이번에 다른 앞니까지 같이 새로 했네요.

치아 갈아서 새로 씌우는 것이고요.. 어릴때 하면 평생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성인이 되면 다시 한번 갈아야 합니다. 아이는 턱과 치아가 자라기 때문이에요. 저도 성장하면서 턱이 자랐는데 인공치아는 자라지가 않기 때문에 길이가 약간 달라지더라고요..

윗분은 평생 되돌릴수 없다고 하셨는데 영구치는 사용을 못하지만 덮어씌운건 잘 쓰실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걱정하지 마시고요.. 속은 상하시겠지만... 그리고 라미네이트는 어려운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강남까지 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새로 하려고 여기저기 많이 다녔었거든요. 강남은 가격만 비싸답니다. 글구 라미네이트는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고 한 것은 치과 의사가 직접 말한 것입니다. 어차피 치아는 기공사가 만드는 것이니까요..

앞니 치료한 뒤에 사과나 딱딱한 것 베어무는 것만 몇달동안 피하시면 멀쩡하게 쓰실수 있습니다. 저도 멀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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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네이트는 앞부분만 갈아서 덧붙이는 것이예요. 이준기가 왕의남자를 찍기전에 라미네이트를 했다고 하죠. 저도 라미네이트를 거쳐 전체를 갈아 덧씌우는것까지 갔습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 삭제가 작다는 장점은 있으나 앞부분만 덧붙이므로 더욱더 약한 단점이 있어 병원에서 전체를 갈아 덧씌우는 것을 권해 새로 해넣었지만 ,치아 삭제가 많아 신경이 다 죽어버렸습니다. 신경이 죽으면 남아있는 치아도 약하고 치아가 검게 변해 덧붙여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경우 새로 해넣을때 변색된 치아를 미백하고 씌우면 된다는 얘기를 언뜻 들었지만 ,정확하지 않구요. 제가 이해넣으면서 너무 고생스러워 더욱 예민한지 저는 이빨 튼튼한 사람 너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