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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교양 수준을 높이기 위해 어떤 투자를 하시나요?
그래도 답해주시길 바라며 부끄럽지만 여쭙습니다.
나름 머릿속에 든거 있다고 자부하던 20대였는데..결혼하고 애기낳고...머릿속이 까매지는 것 같아요.
조선일보라도 읽다가 애기키우며 사절하고 있으니 세상 어찌 돌아가는지도 몰겠꾸요...
저희는 tv 도 안샀거덩요...ㅋㅋ
이제 힘들어도 책이라도 읽고 신물 다시 넣어달라고 하렵니다.
님들은 자신의 교양 수준을 위해 어떤 투자를 하시나요?
1. 도서관..
'07.12.24 2:18 AM (58.103.xxx.56)에 가서 정기적으로 책을 대여해서 읽구요. 뉴스 열심히 봐요... 그리고 여기 사이트 와서 열심히 사시는 분 글도 자주 읽지요...
2. 독서
'07.12.24 2:36 AM (59.29.xxx.34)가 최고 아닌가여~ 책서평도 신문에서 열심히 읽구요~
책사는돈은 비교적 아끼지 않습니다.
저는 책 읽는 시간이 제일 좋아요 ㅎㅎ3. 아기와 함게 책을!
'07.12.24 2:38 AM (211.178.xxx.194)아기 키우면서 다른 책 읽으면 사실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더라구요.
아이들 책 읽어주면서 관련 정보 인터넷으로 찾고 그래요.
아이들 책이라 하더라도 전에 몰랐던 많은 정보가 담겨 있는 게 많아요.
책은 네이버 행복한 책 읽기 나 푸름이닷컴, 영어는 쑥쑥닷컴 참고하세요.
근데...다른 분들 책 사시는 거에 놀라서 한꺼번에 책 많이 사지는 마세요.
조금씩...조금씩..이왕이면...중고로요...아이베이비, 세원북 오픈북, 테마북 참고하셔요.4. 책..뉴스..
'07.12.24 2:58 AM (121.137.xxx.241)시사프로그램 지루하지만 관심가지고 보고요. 기사도 읽어요.
나중에 혹시라도 남편이나 미래에 태어날 아이들에게 똑똑한 엄마 되고 싶어서요.ㅋㅋ
책은 세계베스트셀러이런거도 읽고 이것저것 많이 읽어요.5. 저..
'07.12.24 3:22 AM (211.169.xxx.32)저는 요즘 너무 바빠서 아무것도 못 해요;;
회사를 옮겼고 매일 날짜 바뀌어서 퇴근하고 집에오면 쓰러지고;; 담날 출근하는 반복적인 생활이거든요
돈도 조금 밖에 못 버는 데 이렇게 일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어 회의도 느끼는데요.
그래도 시간 날 때마다 인터넷 기사 검색해서 보거나
조선일보 본지 말고 별도 섹션은 챙겨 보는 편이예요.
목욜이나 주말(토일)섹션은 좋아요. 와이. 도 좋은 편이고요. 책 소개 하는 면도 괜찮아요.
사실 딴 섹션은 잘 안 보는 데 경제랑 목욜위켄드(조선은매거진+2.. 일종의 위켄섹션이 목욜에 나와요) 토일섹션은 꼭 꼭 챙겨 봐요
조선일보는 정말 그닥 좋아하지 않은데..
섹션면은 너무 좋아해요 -_- 그게 저의 딜레마예요;;;
신문 다 펴놓고 보면 좀 가독성이 떨어져서(저만 산만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칼로 가운데 면을 쭈욱 잘라서 제가 보고 싶은 면만 뽑아 놓은 후 봐요 ㅎㅎ
가끔 이동도서관 오면 시간될 때 뛰어가서 빌려다 보기도 하고요.
신간도 많은 편이라 좋더군요 :)
아동이나 요리인테리어등 가정.육아쪽 서적은 대여횟수가 많아서 좀 지저분해진 책들도 많은데요.
문학이나 철학 쪽 신간 쪽은 많이들 안 보시는 지 진짜 깨끗해요.
일본쪽 소설도 많고요. 얼마전에 나온 박완서, 정이현 신간도 있더군요.
아. 그리고 조선 일보 보신다면 독자 사이트;; 가셔서 책 요약 서비스도 이용해보세요.
음.. 그리고 전 티뷔 돌릴 때 이비에스;; 수능 영어나 사회 나오면 좀 보는 편이예요.
영어 보는 건 제가 영어 발음이 후져서 인지;; 말하기는 자신없어 하면서도
독해나 리스닝 쪽은 안 놓치려고 노력하는 편이거든요..
그리고 수능 사회도 좀 재미있는 편이예요. 물론 중등 쪽도 재미는 있어요 ㅎㅎ
요즘은 국어/언어 쪽도 보는 편인데 상식 넓힌다 생각하면서 보면 좀 재밌어요 ^-^
근데.. 아직도 수학은 잘 안 보게 되더군요 ㅎㅎㅎ;;;;
제 경우.. 써먹을 데가 많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며칠 전 남편이 심화 미분 적분/ 심화 확률 통계 문제 푸는 거 보고 완전 놀랬거든요 ㅋ
저희 땐 없던 건데.. 생겼다면서 책 보면서 공부하더군요. 그런거 보고 좀 깨긴 했는데
원글님도 원글님께서 관심 갖는 분야를 하나 만드셔서 파고 들어 보세요.
전 한 때 박정어학원 홈피 가면 토플 후기;; 나오는 게시판에 보카 편집해서 올라오거든요
그거 프린트해서 오.. 요즘은 이런게 나오는 군. 하면서 외우고 혼자 뿌듯해했어요;;
남들이 전혀 안 알아줘도 그냥.. 혼자 기특해 하면서 혼자 행복했어요;; ㅎㅎ
원글님만의 뿌듯한 취미가 빨리 생기시길 바랄께요 화이팅!6. ,,,,,,,,,
'07.12.24 9:24 AM (210.94.xxx.51)맞벌이하면서 살림하다 보니 교양따위^^;; 신경쓸 시간도 여유도 없이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틈틈이 책 사서 읽구요 (회사에서 시달리고 스트레스 받으면 조용히 혼자 책 읽고 그래요)
저도 조선일보 정치면은 읽으면서 그냥 웃고 넘기는데,
주말섹션 -biz, books 등등- 쪽은 정말 강해요. 읽을거리가 많습니다.
한겨레는 재미없고, 경향신문으로 바꿔볼까도 생각중입니다만,, 조선일보 포기가 안되네요.
주말섹션만 받아볼 수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사실은 신문 (영자신문까지 포함해서) 여러개 구독하고 싶어요. 읽을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있네요.
꽃꽂이 요리 통역대학원 대비반 수업 등등 회사 그만두면 배우고 싶은게 많지만,
월급에 목매여서 다닙니다...
교양쟁취(?)를 위해서 위의것들을 하고 싶지만 제가 처한 여건상 잘 안되고 있네요 ^^7. ,,
'07.12.24 9:51 AM (125.177.xxx.164)전경향신문
제 교양수준이 미천한지라 한겨레는 좀 지루한 감이 있는것 같고
조선일보 본다고 말하기 창피해서
선물공세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경향신문봐요
꽤 괜찮습니다. 다방면으로8. 저두
'07.12.24 9:56 AM (218.145.xxx.171)책을 주로 보네요.
도서관에서 빌려두 보구 신간 나온 것은 사서 보는데
한달에 평균 10만원 정도 책값으로 씁니다.9. ^^
'07.12.24 10:35 AM (211.33.xxx.147)전 일년에 백만원을 저를 위한 예산으로 잡아놔요.
그 백만원에서
책도사고, 영화도 보고, 연극도 보고..
전시회나 강연같은거 관심있는 분야면 가려고 노력하구요..
올해도 백만원 거의 다 썼어요.
교양이 그만큼 쌓이는지는.. 검증이 안되지만^^
나를위해 뭔가 투자한다는 흡족함은 느껴집니다.
맞벌이하고 먹고살기는 팍팍하지만
그래도. 저를위해선 필요한거라 생각하고 예산집행하거든요.
^^10. 교양수준이라기보다
'07.12.24 12:46 PM (58.78.xxx.2)궁금증 해소를 위해서..
책사보고,,짬짬이 인터넷으로 뉴스 검색해보고,,
애들 좀 키우고 재취업 하려고..
사이버대 수업 좀 듣고..
남들 다~ 하는 영화, 콘서트, 뭐 이런 쪽에는 관심도 없어서
1년에 한 번도 안가요..
집에 텔비젼도 안나오고..11. 신문광..
'07.12.24 3:17 PM (124.56.xxx.158)조선일보 주말 섹션은 요즘 특히 읽을거리 많습니다..
전세계의 모든 뉴스는 신문에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엔 한계가 있지요..12. 심심
'07.12.24 4:47 PM (211.194.xxx.63)방송통신대학 다니고 있어요..
나름 바쁘게 살면서 시험한번 치고 나면 제 자신이 대견해서 뿌듯하기도 하고,
그나마 공부하다보니 어려운책도 접하게 되네요..
공부 해 보심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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