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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을 먹다가..싸움
남편이랑 팥죽을 먹다가
남편이 말하길 결혼 전엔 동짓날이 되면 항상 시어머니가 팥죽을 가지고 올라오셨다고..하데요
동짓날인데 이젠 며느리가 전화를 한 통이라도 하던지, 팥죽을 끓여서 갖다드려야 하지 않냐고
하길래 먹다가 울컥했습니다.
저도 신랑도 팥죽을 좋아하지도 않고 이웃에서 준 김에 한 숟가락 한 건데..
모르겠네요..신랑은 항상 이런 식입니다.
~가 되면 맏며느리가 당연히 해야 되지 않냐고.
며느리가 종이냐 요리사냐..하니 그럼 며느리가 하는 일은 뭐냐고 하길래
남편 잘 챙기고 아이들 잘 키우는 게 효도라고 했죠.
그리고
그렇게 효도를 하려면 당신이 셀프로 하라고 했죠 나보고 억지로 강요하지 말라구요.
시어머니가 해오신 팥죽 내가 먹은 것도 아니고 당신이 여태껏 먹은 걸
나보고 그러지 말라구요..한다고 해서 안 말릴테니 당신이 해요..이랬죠
이렇게 시작한게
나중엔 부모가 힘이 없으면 나보고 모실꺼냐 안 모실꺼냐 하길래..
당신이 내려가서 모시라고 했네요.
형제도 여럿인데 꼭 자기가 모셔야 된답니다. 그게 자기가 모시는 겁니까 남자야 밖에 나감 그만이고
뒤치닥거리는 모두 제 몫인데.
나중에 부모를 안 모시면 저랑 살 이유가 없답니다.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시댁에도 잘 안 가려고 하고(행사를 감안하면 한 달에 한 번은 뵙게 되어있고 그 때 마다 가는데도 불구..)
큰 아가는 자기가 데려가고 작은 아가는 저보고 키우라고 하더군요.
자기는 자기 말 듣고 똑바로 할 그런 여자 다시 구한다더군요.
ㅎㅎ
p.s 좀 더 덧붙일게요.환갑생신 때 1.미리 여행 다녀오셨습니다. 2.생신날 친지분들 많이 모여 식당에서 식사하셨습니다. 3.아침에 며느리인 저보고 미역국 끓이라 하길래 어머님이 끓이시면 되겠네 했다가 된통 곤혹당하고 있네요.미역국만 끓이겠습니까
젖먹이에 연년생 큰 아가가 있지만 맏며느리인 제가 꼭 해야 한답니다. 그게 도리라고..
1시간 거리 시댁엔 어머님과 시집 간 시누이도 같이 삽니다.다른 사람이 좀 끓일 수도 있지 않나요?
미역국,저 끓일 수는 있습니다. 마음이 가면요. 하지만 아~다르고 어~다른데..정말 불쾌합니다.
아니면 신랑이 좀 도와주려고 하는 마음을 좀 비추던지요..그런 거 일절 없네요.
평소에도 손 하나 까딱 안 하는 사람이..주말에 어쩌다가 아가 똥 싼 거 1-2번 씻겨 주고는
내가 이리 도와주니까 당신은 좋지~~?라고 하는 사람이네요.
제가 직장 다닐 때도 그랬고 아가 둘에 치여 몸이 안 좋아져 그만둔 시점에도 한결같습니다.
그러곤 저보고 당신이 이리 비실비실할 줄 알았다면 결혼 안 할 건데...속았다고 농담 아닌 농담을 하네요.
남편님은 저보고 아직까지 잘못된 게 뭔지도 모른다고 몰아붙이고 있네요.
시누이님은 저보고 몸이 부서지더라도 맏며느리 도리를 다 하라고 머라뭐라 하구요.
ㅎㅎㅎ
1. ...
'07.12.22 8:46 PM (222.112.xxx.197)신랑말이 잘못된것은 아니네요
오늘 같은날 전화라도 하시지.2. 다른나라에는없는직업
'07.12.22 8:50 PM (125.142.xxx.9)이 며느리인 것 같아요. 사위니까 당연히 해야지 뭐 이런건 없는데 며느리니까 당연히 해야지 하는 건 넘 많죠? 전 너무 까칠해서 며느리도 아니고 시어머니 될 일이 없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3. ...
'07.12.22 8:52 PM (58.140.xxx.207)그래 하자!!
둘다 네가 델고 가라!! 하세요, 으그...4. 어쩜..
'07.12.22 8:53 PM (58.146.xxx.245)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은 대사인지..
남자들이란.. ㅡㅡ;;5. ..
'07.12.22 9:02 PM (125.208.xxx.31)남편분 말씀이 너무 속상하네요.
결혼전 어머니가 그러셨다면...아들이 전화드릴수도 있는건데........에휴
저는 동지인지도 모르고 --;;
(사실 저도 단팥죽 별로 안좋아합니다)
친정엄마가 오늘 동지니 시부모님께 전화드려라~ 하셔서 전화했지요.
전 내일가서 팥죽 쪼매 + 김치 듬뿍 먹고 올랍니다. 꺌꺌6. wodyd
'07.12.22 9:03 PM (122.42.xxx.88)남편은 입으로만 앞서가고 뒤치다거리는 아내 또는 며느리가 하죠..좀 편하게 살려면 그냥 양쪽귀를 막고 좀 이기적으로 살아야돼요..
7. 말 한마디에..
'07.12.22 9:20 PM (124.57.xxx.41)찬냥 빚도 값는다고 하는데 남편분께서 말씀을 잘 못 하셨네요..
단지 며느리라는 이유로 그렇게 당연시하면 저라도 팥죽 먹다 욱했을 것같아요.
시어머님이 그렇게 요구하는 건 몰라도 남편이 그런다면..전 아마 못 살지 싶어요.
지금이 조선 시대도 아니고 남편 말이라면 껌벅 죽고 '똑바로' 할 그런 여자가 요즘 어디 있다구요..8. 남편
'07.12.22 9:35 PM (210.123.xxx.64)말 듣고 똑바로 할 여자 구하려면 당신 조건으로는 안 된다고 하시지요.
그런 참한 여자가 미쳤다고 애 둘 딸린 가부장적인 아저씨한테 시집온답니까?9. 정말 화나네요.
'07.12.22 9:38 PM (121.137.xxx.241)"당신은 처가댁에 전화했냐?" 이렇게 쏘아버리시지요.
나참..10. ...
'07.12.22 10:31 PM (121.162.xxx.71)동짓날까지 전화 드려 팥죽드셨냐고 해야 하는지.....요.
정말 효도하고 싶으면 '본인'이 직접 해야지요.
남의집 귀한딸을 데려다가 자기 부모 공양하라고 강요하다니 기가 찰 뿐입니다.
그러는 남편분은 처부모 모셔다 사신답니까?
내딸이 그런 대우 받는다면 참을수 있는지요?11. 정말이지
'07.12.22 10:42 PM (210.97.xxx.109)남자들이란....언제 철이 들런지
징글징글 하네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듣고도 못들은 척 하세요
그런것 같구 싸우다 보면 정 떨어져 못삽니다12. 푸하하
'07.12.22 11:41 PM (222.98.xxx.175)남편분 주제를 알라고 하십시요.
어떤 여자가 애둘딸린 남자에게 시집와서 지극정성으로 남편이랑 시댁수발 하겠습니까? 푸히~ 아주 웃기십니다. 그려....ㅎㅎㅎ13. 기막혀
'07.12.22 11:52 PM (59.14.xxx.189)옛날에 기 살았을때 남편의 대사랑 똑같네요.
모실거야? 안모실거야? 그러면 헤어지자...
그렇게 기가 팔팔하던 남편도 세월 지나니 죽더군요.
동지에 왜 시댁에 전화 해야 하나요?
전 처음 알았습니다.
동지에 며느리가 시댁에 예를 차려야 하는거...
설, 추석, 시부모 생신, 제사 ,어버이 날 ...
이것만으로도 우리 며느리들 벅찹니다.14. 궁금
'07.12.23 1:01 AM (121.143.xxx.154)맨위에 ....님이 오늘같은 날이라고 하셨는데 오늘은 그냥 동지 팥죽먹는 날 아닌가요? 뭐 다른의미가 있나요? 정말 궁금해서...
다른 의미가 있다면 모를까 그렇게 따지면 신정, 구정, 추석 명절에 생신, 결혼기념일, 어버이날 기념일에 입춘부터 초복, 중복, 말복 그리고 동지까지 24절기인가요??
그리고 지긋지긋한 종가집제사까지
정말 결혼하면 누구의 아내만 되는줄 알았다가 누구의 며느리 라는 옵션까지 붙는게 어떤의무가 있는지 똑바로 알았다면 절대 결혼안하는건데.....
원글님 신혼맞죠? 신혼땐 남자들이 뭘 몰라서 맞을짓을 하더라구요15. .....
'07.12.23 2:09 AM (121.139.xxx.252)동지도 그렇게 맘 쓰일 명절이라면
남편분도 장모님께 전화좀 하시지~16. 당장
'07.12.23 9:05 AM (222.107.xxx.245)가서 이혼서류 해 오라고 하세요.
빈 말이라도 헤어지자고 하는 말 함부로 하는게 아니지요.
당신이 꺼낸 말
당신이 서류 해 오라고 하세요.17. ㅉㅉ
'07.12.23 9:45 AM (218.51.xxx.134)남편분 재산이 수십억은 된답니까?
아니, 어떤 미친여자가 애 둘이나 있는 남자에게 밥수발하자고 시집 간답니까?
물론 넋나간 여자가 있다면 그것도 가능성이 있겠지만,
그가능성에는 재산 바라보고 가는 넋나간 여인네이겠지요.18. 크크
'07.12.23 11:33 AM (59.7.xxx.45)어제가 동지였네요.
팥죽 먹어본지가 어언~~~19. 동지..
'07.12.23 12:31 PM (58.146.xxx.245)그렇게 쓰이는 집구석도 있습니다.. ㅋㅋ
신정, 구정, 추석 명절에 생신, 결혼기념일, 어버이날 기념일에 입춘부터 초복, 중복, 말복 그리고 동지까지 24절기..20. zz
'07.12.23 12:57 PM (59.186.xxx.8)남편분도 동지에 처가에 전화 하셨는지 모르겠어요.. 이혼하자느니 하는 건 진심이 아니라 일종의 겁주기? 기 죽이기 그런 거예요.. 윗 분 말처럼 헤어지자는 말 그리 쉽게 하는 사람 나도 믿고 같이 못산다.. 이런식으로 강하게 나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자긴 처갓댁에 그닥 잘하지도 않으면서, 암튼 웃겨요..
저는 시댁은 차타고 20분 거리, 친정은 차타면 5분거리예요.. 울 남편이 이번에 막내 아가씨 시집가면서(저도 장남) 이제 시댁엔 부모님 밖에 안계시니 매주 찾아뵙고 더 자주 연락하고 그래야 한다고 엄숙(?)하게 말하더군요.. 직장맘이지만 저 자주 연락하고 자주 가거든요? 그래도 괜히 웃겨서 한마디 해줬어요.. 울 아버지 혼자 지내시는 거 벌써 3년째거든? 혼자 진지는 잘챙겨드시는지 모르겠네.. 당신 울 아버지한테 마지막으로 연락드린게 언제였지?
암말도 못하든데요..21. 헉~
'07.12.23 1:24 PM (125.178.xxx.106)아직도 그렇게 구시대적인 발상을???
요즘 시댁 부모님 모시고 살아라고 하면 모시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오늘 저도 시댁이랑 한바탕 했습니다. 여러가지 문제로..
왜 그렇게 시댁들은 의존적인지 모르겠습니다.
뭐든 며느리가 다 해주길 바라고, 대접받길 바라고...
그렇게 생각하는 남편분, 시부모님...
며느리에게 끝도 없는 요구와 인내를 바라는 사람들 때문에
어쩌면 이혼율이 증가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며느리도 사람인데.. 슬픈일인것 같아요.22. 에휴.
'07.12.23 2:12 PM (125.142.xxx.71)솔직히 아내분이 좀 탁탁 해댄듯도 하지만 (저도 그러거든요.) 남편분이 더 잘못하셨습니다.남편과 아내의 입장차이겠지만....결혼전에 못다한 효도를 왜 갑자기 결혼후에 하려는지....하려면 자기가 하면 되죠... 앞으로 남편분 그렇게 나오시면 슬쩍 웃으면서 에유...내가 깜빡했네.당신이라두 전화좀 하지~~하면서 깐죽대세요.(단 !! 남편분은 깐죽댄다는 느낌을 받으면 안됩니다.) 다들 사는건...참...딸만 가진부모들은 어쩌라고...
23. 별일..
'07.12.23 2:22 PM (211.228.xxx.212)별일이네요..
그런 효도는 혼자하라고 그러세요. 우리나라 맏아들 병은 언제쯤 고쳐지려는지.. 그 맏아들 병때문에 맏며느리들이 더 고생하는 듯해요. 그 병수발 하느라..ㅋㅋ
전요.. 울 신랑이 신세진 것도 아닌, 시숙부님들과 시고모님들이 어떤 분께 은혜진 것 까지 갚으라고 하던데요? 장손의 며느리라는 이유로..ㅎㅎ
우리나라는 참 이상한 것 같아요.24. ...
'07.12.23 2:27 PM (58.73.xxx.95)원글님 남편분이나, 이런날 전화한통 하시지 라는 댓글이나
저로선 참 이해가 안되네요
생신, 명절, 어버이날 등등 의례 챙기는 날만 해도 부지기수 넘쳐나는데
동지, 단오...뭐 24절기 다 챙겨야 되는지...ㅋ
우리나라 며느리로 살려면 참 기억력 좋아야 겠네요25. ..........
'07.12.23 3:42 PM (122.38.xxx.87)미 진 놈..
26. 완전
'07.12.23 4:00 PM (121.182.xxx.1)어이를 100번 씹어먹겠네요..
웃깁니다..남편분..~~!!!27. 남편에게
'07.12.23 5:11 PM (221.140.xxx.83)말해주세요.. 그런 여자 없다고.. 그런 여자를 마누라로 얻으려면 처가에 그만큼 많이 하는 게 기본 자격이라고도 전해주세요.
28. .
'07.12.23 6:18 PM (121.135.xxx.185)둘다 똑같다.. 어른들이 읽으면 며느리 보기 겁난다고 하겠네요..아들 낳기도 겁나고...
그까짓 전화한통이 뭐가 그리 대수라고 ...
그냥 오고가는 정으로라도 , 동짓날..지나가는 사람에게라도 팥죽먹었느냐고 눈인사할 수도 있는데...
참..갑갑하게 사네요..
조금만 마음을 열고 살면 온세상이 따뜻할텐데...29. 점하나님
'07.12.23 6:24 PM (221.164.xxx.219)전화한통이 문제가 아니에요. 점하나님이 원글님에게 조금만 마음열고 따뜻이 대한다면 이런 댓글보다는 다른 댓글을 달아주실텐데요..
30. ..
'07.12.23 8:41 PM (222.235.xxx.69)원글님 남편분은 전형적인 한국식 효자신데요.. 즉, 자기는 별로 애틋하게 부모한테 잘 하지도 못 하면서 효도를 해야지..하는 의무감만 가득해서 그걸 다 부인한테 전가하는..그런 분이요.
근데 그런 분들이 아주 많으신 것 같아요.
아이들도 둘 이나 있으신데 승산없는 티격태격 싸움을 안 하시려면 좀 테크닉이 필요하실 것 같아요.
남편이 팥죽 얘기 하면 그냥 "그러게.... " 그렇게 말 하고 나중에 다른 핑계 대면 되구요.
남편이 부모를 모실거냐 안 모실거냐..그러면 그 앞에서 성질대로 별 생각없이 얘기하는 것 보다는 "그 때 가면 답이 나오겠지... 그만 해..나 무서워~~~" 그러면서 도망가는 흉내라도 웃으면서 내면 남편도 ' 저 사람이 모시기가 싫긴 싫구나...' 눈치를 채서 함부로 일을 저지르지는 못 하겠지만 쓸데없는 싸움을 피하게 됩니다.
그저 천사표인 척 ! 하는 게 젤 고단수입니다. 남편 말에 항상 긍정... 그러게.. 글쎄.. 생각 좀 해 봐야겠네..하면서 어려운 부분들은 넘어 가시고.. 남편 잘 챙기시고 아이들 잘 키우시면서 세월이 지나면 순리대로 일이 돌아가겠지요.
미리 힘 빼고 싸우지 마세요. ^^31. 도리
'07.12.23 8:53 PM (219.254.xxx.57)그 도리 라는 것은 며느리나 아내에게만 있는 것인지요? 결혼서약이 완전 노비문서군요. 며느리가 삼월이나 돌쇠인줄 아나봐요. 강자한테 약하구 약자한테 강한 인간은 비겁하구 야비한 인간입니다. 도우미를 쓰더라두 직장은 계속 다녔어야 했을듯..연년생 키우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고나 하는 소리인지..아프다구 입원하시구 남편분께 두아이 일주일만 맡겨보시지요..<시>짜가 권력인 시대는 지나간줄 알았는데 20년전이나 변함이 없군요..7년을 버티다가 몸도 맘도 만신창이가 되어 이혼했습니다. 세상 태어나 제일 잘못한것이 결혼이구 젤 잘한게 이혼이었던것 같아요.딸아이 에게는 결혼하라 소리 안할겁니다. 대신 혼자살 능력을 갖추고 인생을 즐겁게 살라하구 싶네요. 남자는 친구로 족한것 같습니다. 에궁~ 내가 이혼을 부추키는것 같은데 그건 아니구~ 남편이 자기아이를 둘씩이나 낳아준 아내에게 기본예의가 너무 없는것 같구 시부모 안모시려먼 이혼하자는 그 발상이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서요..힘내시구 살살 달래가면서 조곤조곤 대화로 푸셔야 하실듯..글구 말은 괘씸하지만 당장 모셔야 되는건 아닐거구 일단 내몸 건강하고 아이들 잘키우는 것이 우선일테니 듣기싫은 말은 듣지 마세요~ 아자~
32. 글게요~
'07.12.23 9:01 PM (219.254.xxx.57)일단 내몸 건강 먼저 챙기시구 아이들 건강하게 키우구..알수도 없는 먼미래 때문에 부부싸움하고 상처받는건 너무 소모적이네요~ 멍멍이가 짖느다 생각하시구 듣기싫은 말은 걍 무시하셔요..남편이구 시누이구..글구 아예 그런말은 대꾸도 하지 말구 꺼내지두 말구..일단 내게는 아이들 키우는게 우선이다 그러면 애들 아빠도 할말 없는거 아닌가요? 자꾸 약자를 상대로 힘과 권력을 휘두르고 싶어서 다들 쓸데없는 행동들을 하는것 같은데 이쪽에서 반응없으면 제풀에 꺾이겠지요..지는게 이기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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