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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의공약이 시행되어 피부로 느껴지게되는 건 언제쯤일까요?

비겁하지만급한질문 조회수 : 782
작성일 : 2007-12-22 09:19:50
의료보험문제...
자사고....
대운하....


딴 건 관두고 이 세가지
힘없는 서민에게 직접적으로 닥친 문제들

언제쯤이면 시행되고 또 실제 생활에 변화를 가져올까요.

한... 삼년쯤 걸릴까요?
그보다 빠를까요?
아니면 이 정권 말기쯤?

지금부터 열심히 일해서...
이나라 떠날 궁리 해 보려구요.
이래도 힘들고 저래도 힘들겠지만.....
그냥 막연히 두려워만 하면서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으면 안될 것 같아요.

절실하고 진지한 질문이니 아시는 분 답변 해 주시길 바랍니다. ㅠㅠ

(도망가느냐 비겁하다고 욕하셔도 할 수 없지만, 변명 같지만......
이나라 떠나게 되기 전까지는 눈부릅뜨고 열심히 국민의 도리를 할 거예요.
하지만 계속 살겠다는 자신이......도저히 안 생겨서
되든 안 되든 일단, 현실적으로 떠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보려고 합니다.

애만 없었어도....ㅠㅠ 그냥 이렇게 살다 죽지..할 텐데.....
저보다 30년은 더 이 땅에서 살아야 할 우리 아이 때문에
도망갈 궁리 안 할 수가 없습니다. ㅠㅠ )
IP : 211.212.xxx.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7.12.22 9:33 AM (222.119.xxx.254)

    아무래도 당장은 못 느끼겠죠...
    오늘 신문 보니까
    1주택자 양도세 인하
    장기주택보유자 종부세 인하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해 근처에 주차장 건립
    (다른 건 기억이 가물가물...)
    따위의 내용이 있던데요...^^*
    그 분 두뇌가 보통 두뇌가 아니라 임기이후에 비로소 와닿지 않을까요?
    집값은 뭐..지금도 난리라고 하더라만...

  • 2. 차라리...
    '07.12.22 9:52 AM (222.106.xxx.194)

    그렇게 이 나라 국민들이 내린 결정이 싫으시면,
    떠나시면 간단합니다.

  • 3. 비겁하지만급한질문
    '07.12.22 9:55 AM (211.212.xxx.18)

    음님 그럴까요?
    당분간은 생활에 별 변화 없을까요?

    차라리님..
    그러게요.
    제 글을 눈 감고 읽으셨는지요.
    떠나려구요.
    근데 돈이 없어서 당장은 못 떠납니다.
    그래서 돈 벌 시간적 여유 얼마나 남은건가 여쭈어보는 겁니다.

    이나라 국민들의 결정이 싫은 건 이제 아무리 싫어해도 소용 없고는 문제구요...
    떠나려는데 내가 떠날 수 있을 만큼의 돈을 벌 시간은 주어진 건가
    그걸 모르겠어서 질문 올린 겁니다.

    누가 당장 떠날 줄 몰라서 그럽니까? 염장 지르십니까? -.-;;;;;;;;

  • 4. ......
    '07.12.22 9:56 AM (124.111.xxx.116)

    차라리님...떠나다니요?떠나도 결국 한국인입니다.
    한국의 역사도 항상 따라다니구요.

  • 5. 비겁하지만급한질문
    '07.12.22 10:05 AM (211.212.xxx.18)

    참내... 다시 생각하니 진짜 서러워 눈물 나오려고 하네요.

    차라리님...
    참 못됐습니다.
    당신 심뽀 못 됀 줄은 아쇼?

  • 6. 원참
    '07.12.22 10:24 AM (211.186.xxx.156)

    차라리님,,,2번 지지하신분인가보네요,,,ㅎㅎ

    당신자식들을 생각해보세요,,갈기갈기 찢어진 국토..엄청난 병원비,...후손에게 그런걸 물려주는게 좋으신가 보네요,,,

  • 7. 아마
    '07.12.22 10:40 AM (222.234.xxx.119)

    대운하 100조 들여 착공하고나면 대대로 빚 갚느라 허덕일 때 알게 될 겁니다.

    시화호 하나 잘못해서 든 돈이 엄청나고
    평화의 댐인가 쓰잘데기 없는 댐 하나 짓느라고 엄청난 돈 들여놓고...

    다시 원상복귀하는게 나은게 복구하는데 돈이 더 들어간댑니다.
    미친 인간들이죠.

  • 8. 허허
    '07.12.22 10:41 AM (222.234.xxx.119)

    국민이 왜 떠나요?
    떠날 인간이 떠나야지.

  • 9. 원글님
    '07.12.22 11:30 AM (211.178.xxx.194)

    일단 토닥토닥...

    너무 마음 아파요...

    님 마음 저도 충분히 이해하구요.

    정말로 이민 생각하시면...

    돈도 돈이지만...가실 곳의 언어 배워두시고
    기술 같은 것 (미용같은..) 익혀두시면
    좋을 거예요.

    근데...좋은 분들
    떠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아...너무 슬프네요.

  • 10. 차라리
    '07.12.22 1:39 PM (222.238.xxx.17)

    차라리 참 못됐다 ~이제까지 님이라고 안붙인적없었으나 이사람인 날 그렇게 만드네~~
    저도 돈만있음 떠나고싶어요~~아마도 요새 이런생각안해보신분 (물론지지자빼고)있을까싶네요
    이제까지 선거 끝나고 이렇게 공포스러운적은 없네요
    노태우,김영삼,뭐~다해봤는데

  • 11. 오버시네요
    '07.12.22 1:56 PM (221.162.xxx.12)

    그럼, 다른 사람들은 뭐 지옥에서라도 산다고 생각하세요?
    어찌됐던, 우리가 (님은 아니시지만)다수의 우리가 결정한 사람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원한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요.
    차라리....라는 분한테 못됐다고 하는데, 전, 그렇게 생각지 않네요.
    내가 원한사람이 안됐다고 해서 나라가 망하는거 아니고, 떠나고 싶다고 해서
    떠나라 한게 무에 못됐다 하는지요.
    비겁하단 생각보다는 말이 많다는 생각은 듭니다.

  • 12. 내일부터
    '07.12.22 8:14 PM (218.237.xxx.80)

    다수의 결정이라는 말 우습습니다.
    63% 투표했고 그중 48% 지지해도 30%정도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은 그렇게 따지면 38%지지도로 당선됬습니다.
    다수의 결정으로 당선된 분 얼마나 무시했었나요?

    조중동 말고 좀더 객관적으로 우리나라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인들 지금 열심히 주식 팔고 있습니다. 명박이 당선 유력되면서 더더욱 외국인들이 열심히 팔고 있습니다.
    정권교체로 인한 증시변화 이번엔 없을거랍니다.
    열심히 대출갚으세요.
    은행금리 올라가고 주가 떨어지고, 다시 10년 전으로 돌아갈거랍니다.

  • 13. 차라리님
    '07.12.23 12:06 AM (121.131.xxx.127)

    떠나도 내 나라입니다.

  • 14. 외국 사는
    '07.12.24 12:46 AM (83.202.xxx.20)

    외국에 살아요.
    이젠 오도갈데도 없어요.
    한국 사람이란 꼬리표는 영원히 따라 다닙니다.
    대한 민국 사람 엮이지 않고 살아가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암담합니다.
    어디가서 한국 사람이라고 말하기 쪽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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