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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않" 쓰임을 모르시는분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한글 조회수 : 1,267
작성일 : 2007-12-21 22:26:22
저랑 친한 친구도 안 과 않을 적절하게 못쓰는애가 있는데요
이게 아주 얘기하기가 뭣해요....어릴적부터 그렇게 알고 커왔는데 내가 지적을 하자니
존심 상해 할거 같구.....별것도 아닌데 재수없다 느낄수도 있을거 같궁...ㅠ.ㅠ
여기 글쓰시는 분들도 잘못 쓰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우리나라 한글 잘 알고 쓰면 좋겠어요....

ex)않하다 (x) ->안하다(o) or 하지않다(o)

제 친구가 이글을 읽기를 바라며..............................(직접 얘기 못하는 소심한 친구가...)
IP : 211.210.xxx.8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12.21 10:47 PM (218.237.xxx.252)

    쓸때는 헷갈려요....한글을 다시 배워야할까 봐요 ^^;;

  • 2. ^-^
    '07.12.21 10:54 PM (211.41.xxx.154)

    우리 글이 조금 헛갈리는 면이 있죠... ^^
    저 역시 간혹 눈에 거슬리긴 합니다만,
    그걸 일일이 지적하자니 왠지 까탈스런 인상 줄까봐 자중하고 또 자중...
    이젠 그냥 알아서 걸러서 읽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 만큼은 제대로 알려주고 제대로 가르치지요.. ^^

  • 3. ㅎㅎ
    '07.12.21 11:02 PM (222.98.xxx.175)

    앞에 오면 "안"이고 뒤에 오면 "않"으로 알고 있습니다.

  • 4. 맞아요
    '07.12.21 11:08 PM (88.162.xxx.49)

    또 있어요

    흔하게
    다르다와 틀리다 두 단어는 '틀린'뜻이 아니라 '다른' 뜻이요 ^^

    이거 쓰면서 띄어쓰기가 또 어렵네요 ^^;;;

  • 5. ....
    '07.12.21 11:12 PM (121.134.xxx.32)

    문자에 ".... 않해"라고 보내는 친구가 있는데 그럼 이거 틀린거죠?
    하도 이렇게 보내길래 전 제가 잘못알고 있는줄 알고 있었어요..
    그럼 안돼랑 않돼는요?

  • 6. 간단
    '07.12.21 11:15 PM (211.196.xxx.22)

    '아니하'(다)라고 늘려서 말할 수 있으면 않이 맞고요. '아니'(다)라고 늘려 말할 수 있으면 안이 맞아요.

  • 7. 압니다
    '07.12.21 11:17 PM (211.192.xxx.23)

    다만 댓글 주르륵 달고나서 틀린글씨 발견하면 부분수정이 안되니 그냥 두기도 하고,혹은 몰라서 그렇게 쓰시는 분도 계실거고,별의미없이 틀려도 신경 안 쓰는 분도 계실거구요...
    며칠전 어느글에 82무섭다는 글 있었는데 맞춤법지적 당할까봐 무서워서 글 안쓰신다는 분도 계셨네요^^
    적당히 눈 감아 주시기를...

  • 8. 알지요..
    '07.12.21 11:33 PM (116.122.xxx.52)

    가끔씩 친구 문자 보면
    틀린 맞춤법이 있다는건 알지만,,
    그게 그리 중요한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뜻만 통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 9. 윗님
    '07.12.22 12:24 AM (125.132.xxx.28)

    만약 님 아이가 대입 논술을 보는데 맞춤법을 틀려서 감점이 된다면 그게 그리 중요한건지 모르겠네요.. 뜻만 통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제가 보기엔 일상생활에서의 맞춤법은 중요합니다!

  • 10. ..
    '07.12.22 12:46 AM (121.134.xxx.167)

    가끔 이렇게 모아서 알려주시니 좋네요.

    맞춤법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소통과 표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계어처럼 막 가는 것 저도 싫어하지만, 이런 공간에서마저 지적당하길 두려워서
    글쓰기 힘들어서야..
    그리고, 우리 맞춤법 참 어렵지않습니까? 띄어쓰기,받침..

    저는 따박따박 지적하시는 분들 대단해보이던데요.

    지적하신 분이야 거슬려서 썼겠지만, 댓글로 달린 맞춤법 지적은 눈치못채고

    읽어내려간 저도 참 무안해지던데 원글쓴이는 더하겠지요.그냥 넘어가주면 좋겠더만요.

  • 11. Thank you!
    '07.12.22 1:25 AM (68.38.xxx.168)

    미국에 2살때 와서 ... 사실 부모님덕분에 한글을 계속 배워왔습니다... 그런대 많이 어렵내요!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변하고...
    '읍니다' 가 '습니다'로 바뀌고...
    됐어 랑 ㄷㅚㅆ어 는 언제 쓰는거인지...
    안 과 않...
    ...해주삼... 삼이 무슨뜻인지...

    많이 헷갈리고 있는 와중에 ... 요즘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한글 쓸땐 완전 발음대로 쓰니깐...ㅠㅠ

    혼자 한글 공부하는 사람 너무 너무 정신없내요!!! ^^;;

  • 12. ...
    '07.12.22 1:45 AM (125.181.xxx.204)

    사실, 맞춤법 무지막지하게 틀려대는 사람은 별로 없죠.
    자주 틀리곤 하는 몇개의 단어에서 그것들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옛날에 쓰던 맞춤법은 시대마다 바껴 왔구요.
    북한말은 이제 전혀 다른뜻으로 낱말풀이를 할 지경에 이르렀는데..

    굳이 시험지 답안 맞추듯, 맞춤법에 목숨걸고.. 틀렸다. 수정을 바란다.
    그냥 못 지나치시는 분들은 대개 직업적인 환경때문에 그런 부분도 있더라구요.

    저는 정말이지.. 궁금합니다.
    왜그리 시대마다 달라지는 맞춤법과 낱말들을 잘 표기해야 한다고 모두들 선생님으로 나서시는지..

    그 이유좀 알려주세요.

  • 13. 저는
    '07.12.22 2:03 AM (88.162.xxx.49)

    불어 공부하면서 우리말도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외국에 문법에 대해서는 정확 하려고 안간힘을 쓰면서도 막상 내 나라 언어는 틀린 맞춤법을 아무렇지않게 사용하는 저 자신을 보고 다시 생각하게 됬어요.

    프랑스에서는 대학에서도 받아쓰기 시험을 본다더군요
    철자 하나하나 점 하나까지 점수에 반영된답니다
    그 정도로 자국어에 대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거겠죠

    물론 적당히 실수하는건 눈감아 줄 수도 있겠지만
    지적이라고 받아들이기보단 '아 내가 잘못 알고 있었구나' 하고 생각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지적하시는 분도 기분 나쁘지않을만한 어조로 해주시면 좋고요..
    (아님 넘어가주시던가)

    저희부부는 평소에 서로 알려주거든요..
    그냥 아 그렇구나..한답니다
    (어문계열종사자 아닙니다 ^^)

    한국어가 더 복잡하긴하죠
    변경사항도 많고요
    특히나 띄어쓰기는 정말 어려워요
    제가 모르니까 그러니까 더 알아야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냥 저는 그렇습니다...

  • 14. 감사
    '07.12.22 2:26 AM (121.165.xxx.30)

    제가 잘 틀렸던 부분이군요. 감사합니다.

  • 15. 저도 자주
    '07.12.22 8:18 AM (219.248.xxx.151)

    틀리는 부분이라 몹시 찔리네요 ㅎㅎㅎㅎ

  • 16. 나를 돌아보자
    '07.12.22 10:57 AM (211.206.xxx.122)

    전 '존심 상하다', '~같궁..' 같은 원글님 표현이 더 거슬리는데요.

  • 17. 감사
    '07.12.22 11:23 AM (61.254.xxx.82)

    합니다 제가 어려워하던 부분입니다.

  • 18. 맞춤법
    '07.12.22 2:03 PM (210.123.xxx.64)

    그렇게 자주 바뀌지 않습니다. 그리고 옳게 쓰는 게 당연한 것이구요.

    위에 쓰신 분들 중에 '어렵내요'는 '어렵네요'로 쓰시면 맞습니다.

    바껴, 사겨, 이런 축약형은 우리말에 없습니다. 바뀌어, 사귀어로 쓰셔야 맞습니다.

  • 19. 원글이
    '07.12.22 2:12 PM (211.210.xxx.81)

    역시 많은분들이 공감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제가 쓴글 보다가 "같궁.."이거에 토 다시는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했는데 역시나 계셨어요 ^^;; 그런표현 안쓸께요 ^^
    전 거슬리는 표현을 얘기하는거보다 맞춤법에 대한 얘길 하고자 했던거...친구가 문자를 보낼때마다 무조건 "않"이라고 써와서....혼자 어떻게 얘길 해줘야하나 낑낑대다가 올린 글이랍니다 ^^
    심지어는 "안아줘" 이런 표현까지도 "않아줘" 라고 한다니까요~;;;
    가끔은 정말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 헷갈리기까지 해요.....
    그러니까 그친구는 안 이란 글자는 무조건 않 으로 알고 있나봐요...이일을 어쩌면 좋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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