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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임신중에 좋은것만 먹고 보고 하면 영특한 아기 낳을까요

태교 조회수 : 961
작성일 : 2007-12-21 16:26:28
임신중에 좋은것만 먹고 보고 하면 영재나 똑똑한 아기 낳을까요
아니면 천운일까요
만들어지는걸까요 그렇다면 임신중에 뭘먹어야 될까요
혹시 경험담이나 주변담좀 가르쳐주세요
IP : 221.145.xxx.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상 ..
    '07.12.21 4:31 PM (203.229.xxx.167)

    임신중..저는
    건강한 아이만 나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생각했답니다..영재 ..천재..보다 건강한 아이가 가장 감사한일이었습니다...

  • 2. 임신
    '07.12.21 4:32 PM (59.14.xxx.27)

    현재 17주인데요
    임신해보니 영특한 아이 똑똑한 아이보다
    한달에 한번 하는 각종 검사들이 더 걱정됩니다.
    영재건 천재건 그런건 생각 안나고 아무이상없이 건강하게만 태어나 줬음 싶네요 ^^

    견과류 많이 드세요
    아이 머리 좋아진다 들었어요..^^

  • 3. ,,,
    '07.12.21 4:36 PM (210.94.xxx.51)

    몸에 안좋다는 것만 피하고, 엄마 마음이 편한게 최곤거 같아요. 예쁜 거 먹고 좋은 거 보면 엄마 기분이 좋은거죠..
    아는 엄마가, 참 편안한 성격이거든요. 임신중에 콜라나 커피도 가리지 않고 마시고 싶을 땐 마셨어요.
    임신전에는 담배도 가끔 피웠구요. 날라리는 아니고 되게 성실한데...........
    그런데 원래 성격이 참 좋고 편안해요. 임신중이라도 부부싸움도 할 땐 하고 수다도 잘 떨고,, ^^;
    그런데 그 아이가 참 밝고 머리도 좋아요.
    아이 얼굴은 잘생긴 편이 아닌데 실제로 보면 어찌나 매력넘치고 이쁜지요 ^^

    나쁜 건 얘기 안할게요. 임신중이신 거 같은데......

    유전도 있는 거 같은데 그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은 거 같고,, 그냥 천운이라고 봅니다 저는.
    영양제 등등 잘 챙겨드시고, 주변에서 좋은 대접 받으시고, 마음 편안하게 가지고 즐거운 생각만 하세요 ^^

  • 4. 바비
    '07.12.21 4:41 PM (211.229.xxx.39)

    임신중에 저는 잠을 잘안잤더니 정말 안자는 아이가 나왔어여..
    임신중에 저는 먹는걸 조금 먹었더니 정말 조금밖에 안먹는 아이가 나왔어요

  • 5. 태교..
    '07.12.21 4:41 PM (211.224.xxx.134)

    확실히 효과 있습니다.
    동서가 임신시작부터 낳을때 까지
    육아서란 육아서는 다 독파하고
    태담에 태교일지에 그림책등등 태교에 좋다는건
    죄다 해서 시택에 식구들 모이면 유난스럽다고
    가끔 흉봤는데 지금 그 조카가 5살인데 4살때부터
    한글, 수학, 한자. 영어 초등학생수준입니다.
    입을 딱 벌리고 구경하는게 일입니다.

  • 6. ㅎㅎ
    '07.12.21 4:48 PM (124.61.xxx.207)

    저는 임신중에 엄청 먹어대기만 햇는데
    작게 낳앗어요.임신때 정말 편한하게 보냇는데도
    울애기 까다롭고 잠도 없어요
    저도 영재 이런거 보다는 거 보다도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만 했네요

  • 7. 그런데
    '07.12.21 5:02 PM (221.138.xxx.109)

    태교보다 태어나서 잘 키우는게 더 중요할꺼 같아요. 아이가 배속에 있을땐 무지 신경쓰더니 애기 낳고 나선 자신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인지 아기는 나몰라라하는 사람 봤거든요.
    태교잘하면 좋지요. 낳고나선 몇배 더 잘해야하구요.

  • 8. 그옛날
    '07.12.21 5:56 PM (211.192.xxx.23)

    태교가 어디 잇었나요,진짜 먹고살기 바쁜 와중에 다들 애기배고 밭매다가 낳고 그래도 똑똑한 사람은 잘만 나옵니다,다 지들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똑같이 배고밯고 키워도 형제가 각각인 사람 오죽 많아요...

  • 9. 저도
    '07.12.21 6:03 PM (210.123.xxx.64)

    타고난다에 한 표입니다. 태교 전혀 안해도 똑똑한 아이는 알아서 똑똑하게 태어나고 똑똑하게 크던데요.

  • 10. ㅎㅎ
    '07.12.21 11:19 PM (221.154.xxx.134)

    태교 너무 잘하면 아이 까다롭다더라~~~요즘 엄마들 하는얘기랍니당~~
    맛난거 마니 드시고 푹...쉬세요^^

  • 11. ㅎㅎ
    '07.12.21 11:38 PM (222.98.xxx.175)

    임신 20주때 정밀 초음파를 해보니 애기 뇌속에 물혹이 있답니다.
    한달뒤에도 그게 있으면 아이가 장애아로 태어날수 있으니(뇌에 이상이 있으니) 각오를 하랍니다.
    영특한 아이요? 똑똑한 아이요? 다 필요없어요. 그저 건강한 아이만 나오길 바라고 또 바라게 됩니다.
    다행히 한달뒤 물혹은 없어지고(그게 뇌가 자라는 과정에서 덜 자라서 머릿속에 물이 고여서 그렇게 보이기도 한답니다. 뇌가 크면서 팽팽해지면 없어지는거지요.) 정상으로 낳아서 초우량아로 크고 있는중입니다.ㅎㅎㅎ
    애가 말도 좀 느리고 하는짓도 애기지만 뭐 건강하니...아무 걱정도 없습니다.

  • 12. ...
    '07.12.22 12:06 AM (220.64.xxx.97)

    같은 엄마가 힘들고 아무거나 먹고 마시고 그런 경우와
    좋은것만 보고 먹고 편안히 있는 경우에는 확실히 약간 차이날겁니다.
    하지만 단지 그것만으로 머리가 좋아질까요?

  • 13. ㅎㅎㅎ
    '07.12.22 1:47 AM (123.214.xxx.147)

    저 같은 경우에는 정말 회사일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때 임신을 했거든요.회사일로 매일 울고 지쳐 쓰러지고 하던게 일이라서 고민끝에 회사를 그만뒀었어요.매일 출퇴근 3시간씩 걸리면서 고생스럽게 직장생활하다가 집에서 먹고싶을때 먹고 자고싶을때 자니 정말 심신의 안정이 최고였던 시기같네요.물론 입덧은 고통스러웠지만요...ㅎㅎㅎ극성스러운 태교는 안했고 그냥 임신기간 내내 마음이 편안했던 것 같아요.그 덕분인지 몰라도 아이가 참 순하네요.
    두돌 넘게 키우면서 힘들다는 생각은 별로 안해본 것 같아요.울음도 짧고 떼도 거의 쓰지 않아요.잘놀고 잘자고 잘먹고 잘웃고...그야말로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이런애는 열명도 거둬 키우겠다'라는 아이가 탄생한거죠.울신랑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극성스런 태교 보다는 이런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임신기간을 보냈던게 더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싶어요.

  • 14. 레지나
    '07.12.22 3:03 AM (218.209.xxx.80)

    제가 아는 엄마도 태교는 음식태교가 제일이라고 뭐 임신초기엔 뭘 먹어야 하고 아주 메모에 줄줄 써주더라구요..그중 장어즙인가도 있었어요..
    근데 애는 정말 똑똑했어요.. 그래도 전 타고난다고 생각해요..
    엄마는 이대 아빠는 서울대 나온집이 있는데 큰애가 너무 멍청한거에요..둘째는 똑똑하구요..
    엄마는 자기가 애를 낳으면 정말 똑똑한 애가 나올줄 알았다네요.. 큰애임신했을때 은행권에서 일을 해서 계산같은걸 많이 해서 태교는 자동이다 했는데 너무 느리고 이해력이 떨어지는 걸 보면 자기가 직장다니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런거 같다구요..
    스트레스도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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