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난리네요..

[부동산]

선거전에 어떤사람이 2번을 뽑을까 항상 생각했었는데

투표가 끝나고나니 참..

제주위에 이런사람들이 있었네요..

오늘 아파트엄마가 놀러왔습니다..

다음달에 이사하는데 보름전 샀던 아파트가 오늘 잔금치르러가서 부동산에 가보니 벌써 3천이 올랐다구..

빨리빨리 집사라 난리더군요..

이명박이됐으니 집사기 더힘들다고 자기 집산거를 스스로 얼마나 칭찬을 하던지..

그래서 2번을 뽑았답니다..

대출은 연봉 4천에 2억 대출 받았습니다..

바로 위층에 사는엄마..

통화하면서 누구 뽑았냐 물어보니

2번을 뽑았다 하더군요..

왜 2번을 뽑았냐물었더니

도덕적인문제를 떠나 경제대통령이래서 찍어줬댑니다..ㅠ.ㅠ

남편 직장때문에 경제를 살려준다해서 뽑았다구..

밑에층 사는엄마..

대구사람인데 투표발표후 너무 좋아 난리더군요..

"우리 이명박시장님 선거도 끝났는데 화끈하게 봉투에 몇만원넣어서 쫙 돌리면 안되나?" 하대요..ㅠ.ㅠ

투표한지 며칠지났다고 사람들이 미쳐가는것같습니다..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건지..

[음..]

예전에야 대출끼고 많이들 샀다지만 지금 금리가 저런데 누가 제값 다주면서 사겠어요
재건축 바라보고 가지고 있는다해도 십여년가까이 기다려야할테고
5년뒤 다른대통령은 또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

[..]

완전 미쳤군요,,무지한건지,,,이기적인건지..

저는요즘 화병날 지경인데..

대한민국 국민이라는게 지금처럼 부끄럽고 화난적은 첨입니다,,

[죄송하지만]

저희 동네는 부동산이고 뭐고 잠잠한데, 저희 광장동인데요.
어느 동네가 다들 그렇게 난리인가요?
요즘 금리 장난아닌데, 2억 대출이라고요? 연봉 4천에. 그럼 이자만 160이 넘을텐데.
한참 난리였을때는 그나마 금리라도 낮았지만, 지금은...?

[;;]

연봉4천에 2억대출... 대단하시네요.
이자 금리와 집값상승 어느쪽이 빠른지 지켜봐야겠네요.
내년에 쏟아지는 분양매물들 과연 얼마나 할지...

[그런데]

노무현이 부동산 올려놨다고 마구 욕했는데 이젠 올라간다고 좋아하나요?
도통 이해가 안 가요.노무현의 실정 중 하나가 부동산 폭등이라고 열변을 토하던데.

[이유 없죠.]

노무현이가 집 값 올리면 미운거고,
이명박이 집값 올리면 고마운거죠.

[그러게요]

저도 윗님 답글에 동의합니다.

참......이상한 사람들이죠.

짜증나.

[..]

오늘 저도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어디있냐는 말도 들었네요.
대놓고 잘못한 사람도 뽑아주는 수준이라니..라는 자괴감이 들었어요.

노무현은 노무현이기 때문에 싫었던게 아닐까요.
그가 부동산을 떨어뜨려놔도 문제였을겁니다.

온 나라가 미쳐간다는 생각을 안할수가 없네요.
물론 저랑 같이 사는 사람도 2번에 투표했네요.
전 지지율 10프로 안된다는 6번에 투표했지요.

2명중 한명이 2번을 찍었다는 말은 맞나봐요.

[정점]

그러게요?어느 동네가 그렇게 하루 이틀 사이에 그렇게 올라가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도 전혀 미동 없는데 어느 동네인지 궁금하네요.
설마 부동산 값이 미쳤다 소리 나올정도로 올라 있는데 여기에서 더 얼마나 또 오르겠어요.
국내나 외국에서 전망하는건 내린다가 대세이더군요.

[..]

저 여주에 땅이 좀 있는데 그거 사준 업자가 전화와서 운하땜에 땅값 오를거라고 호들갑떨면서 왜 나보고 그런거 신경안쓰냐고 더 난립니다 ㅡㅡ;;
내 땅값 오르는건 좋지만 전 솔직히 그런거보다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었음 하는 바램이 더 큽니다.
연봉 4천에 2억이라...한달에 받는돈 반이 이자로 나가는데 제가 보기엔 mb보다 그 사람이 더 미친것 같군요.

[오른다니.]

있는 분들은 다 오른다에 한표더군요.
울 시누들도(부동산 수십억대, 종부세에 벌벌떨죠.) 다 부동산 오를거라고 기대감..

참 웃기는게 노무현 그리 욕하면서, 노무현 정부때 아파트값 올라서 이득본건
생각못하더군요.그러면서 종부세내는것만 욕을 어찌나 하시는지.

훗, 하긴 명박님도 의료보험로 저같은 서민보다 안내시는 능력인데,
아파트 수십억 자산에 종부세 수백 내면 아까울 만 하지요.

[전 없지만]

잠시 오르지 않을까요? mb효과..
금리 수준을 감안하면 효과가 오래가지 못할 겁니다.

[***]

결국 언론의 주술에 걸렸던 5년인 셈입니다.

이명박의 시장 정책이란 결국 약육강식을 의미하는 걸 왜 서민들이 모르는지... 그런 정책을 들고 나온 사람이 어떻게 서민을 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있는 사람들이야 무슨 걱정이겠습니까마는 저처럼 중산층에 겨우 턱걸이 해있는 사람 하층으로 미끄러지는 것 아주 쉽게 되겠습니다. 양극화가 더 가속화될테니까요. ..
어떤 분이 지나가는 사람들 보면서 저 중 반이 이명박 지지자란 생각을 하며 우울해하셨다더니,
제가 딱 그짝입니다. 너무 우울합니다.

[글쎄...]

제 생각엔 규제 풀어놓기 쉽지도 않을 것 같고 잘하면 마구잡이 개발에 공급과잉이 될수도 있고 주거여건 나빠지면 오를리도 없는 것같고
금리랑 대외적 상황이 부동산 많이 오르진 않을 것 같네요 ...선거 기대 심리로 잠시 오를 수는 있겠지만 서도요

[,,,]

글쎄요, 노무현이 올리면 미운거고 이명박이 올리면 좋은거고가 아니라,
두 대통령이 표방하는 아이디어가 반대였잖아요.

노무현은 없는 계층이 집을 살 수 있도록 부동산 안정 시키겠다고 내놓은 정책마다 실패를 거듭했죠.
오히려 정책이 나올때마다 집값이 올라가는 기현상을 보였죠.. 그 무능력에 국민들이 진저리를 쳤구요,
세금폭탄 때려서 강남에 집한채 두채 가지고 20년 30년 안떠나고 살던 중년들 노인들 곤란하게 만들었죠..

이명박은 그런 기조가 아니죠.. 부동산규제를 풀거라는 걸 사람들이 짐작하고 있었고,
이에, 일단 호가라도 올라갈거라고 사람들이 예상을 했죠. 그러니까 집값이 만약 오르더라도 욕을 덜먹겠죠..
규제를 서서히 풀고, 집 지어놔도 가서 안 살겠다는 지방이 아니라 (집만 지으면 뭐합니까)
많은 사람들이 살고싶어하는 동네에 주택공급을 늘려서
초기에는 집값이 올라가지만 (잠시 폭등이 있을지도 모르죠) 공급이 늘면 장기적으로는 가격이 안정될 수밖에 없죠..
가격 잡으려면 세금폭탄보다 공급을 늘려서 시장원리에 맡기는게 제일 자연스럽고 건강하죠..
우화에도 있잖아요.. 차디찬 눈보라는 나그네가 외투를 더 꼭 잠그게 했지만
따뜻한 햇살은 나그네가 알아서 외투를 벗게 했죠..

MB 스스로 세금을 지금 1가구 1주택자들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세심하게 매긴다고 하던데요..
정말 그렇게만 해준다면 강남에 거주목적으로 오래 산 사람들도 불만 없죠..

노무현 정부가 차려놓은 종부세라는 엄청난 밥상을 새 정부가 과연 과감하게 걷어찰지는 의문이지만 ㅎㅎㅎ

그리고 지금 금리 높아서 전국 집값 많이 오르지도 못해요.. 당선된 지 며칠이나 되었다고.. 호가는 올라가겠네요.
용적률 높인다니 강남재건축은 아주 조금 오를 거 같구요. 제 생각이에요.

[ㅎㅎㅎ]

명언이십니다.

노무현이가 집 값 올리면 미운거고,
이명박이 집값 올리면 고마운거죠. ㅎㅎㅎㅎㅎㅎㅎ

[그림자]

부동산 오른다고 호들갑 떠는분들이나 옆에서 mb를 빙자하여 부추기는 부동산업자들 바로 그사람들이 문제이고 서민들의 적입니다.

[,,,님]

부동산 투기도 심리입니다.
어떤 정책 할애비가 와도, 집값이 계속 오를꺼란 기대심리만 있으면 그냥 집값 오르게 되어있습니다.
노대통령이 부동산 안정 대책 내놓으면, 다음날 신문들이 뭐라고 했습니까?
그 대책 효과없을꺼라고 집값 계속 오를꺼라고, 나발 불었습니다.
그 덕에 부동산 정책이 발표되면 집값이 더 뛰는 기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아닌가요?
그럼 왜 종부세 같은 강력한 정책이 초반이 실시되지 않았냐?
집값이 꾸준하게 안정적으로 올라주는 것은 폭락보다는 차라리 낫습니다.
문제는 거품이 잔뜩 낀 집값이 너무 강력한 규제로 폭락하는 것은 악몽입니다.
그럼 큰손들은 잘 버틸수 있겠지만, 대출 잔뜩 끼고 집장만한 취약한 서민부터 차례차례로 무너지는거지요.
부동산 안정은 해야겠고 그렇다고 폭락은 절대 안되고
경착륙은 막고 연착륙시키려 조심스럽게 정책을 편 것입니다.
언론과 야당에서 조금만 도와줬으면 정책 초반에 부동산 잡혔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말로는 부동산 안정을 외치면서, 발표되는 정책마다
효과없다~ 효과없다~ 집값 더 뛴덴다~ 이렇게 나발들을 불러대는데,
무슨 정책이 약발이 먹힙니까?
좀더 강함 부동산 정책, 더 강한 부동산 정책....그러다가 종부세까지 오게된거죠.
아마 이보다 더 강력한 부동산 정책은 더이상 못 나올겁니다.
언론의 나발 덕분에 생긴 국민들의 불신이 키워온 정책인셈이죠.

정말 언론이 나라를 생각하고 국민을 생각한다면,
온 신문 수십면을 아파트 분양광고로 도배하고서는,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정책이 역시나 효과가 없을것이다~ 하고 비웃는 짓꺼리는
하지 않았어야 합니다.
설사 부동산 정책이 미흡한 부분이 있다하더라도,
정말로 신문이 부동산 안정을 생각하고 나라와 국민을 생각했다면,
이번 정책으로 국민의 투기심리 완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 예상된다는 기사를 썼어야합니다.
그런 식으로 정부의 노력에 언론도 함께 부응했어야합니다.

강남에 몇십년 살다가 졸지에 집값이 올라서 종부세가 부담되는 서민 0.2%를 위해선
종부세의 예외 규정을 두어서 보호해야하는 것이지,
그 0.2%를 위해서 종부세 자체를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럼 윗님은 전국민 100%를 만족시키는 세금이 있으면 한번 말씀해보시지요.

[그게...]

,,, 님,
음...원글외에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대상과
님이 말씀하시는 대상이...다른거 같은데요..

오래 전,
노무현덕택에 억대 재산가 되었지만
그래도 노무현은 싫다던 회원 님...지금도 생각납니다.

물론 그분이 좋아해줘야 할 필요는 없겠지만...

다른 님들은 그런 상황을 얘기하시는 거 같네요.

[휴우~]

저..선거날 왕복 2시간 걸려 투표하고 왔습니다.
투표소에는 정말 나이드신분들은 참 많은데..젊은 사람들은 뛰엄뛰엄 보이더군요.
저 부동산 조금 가지고 있지만..적어도
이나라의 힘없는 이들도 같이 잘 살기 위해...투표했는데
현저한 차이로 명박이가 되다니..

[****]

위에 말씀하신 분 백번천번 맞습니다. 부동산도 심리고, 결국 경제가 심리입니다.
그렇게 5년동안 언론에서 주구장창 경제 망한 것처럼 난리를 치니까 사람들이 주술에 걸린 겁니다. 물론 어려운 분들 계시죠. 택시기사, 시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소규묘 영세업자들 이분들
살림살이 단언컨데 이명박이 절대 해결 못해줍니다. 신자유주의 시대에 어차피 양극화가 몰고온 피해자들입니다. 그런데 양극화 해결을 시장주의자 이명박이 해주겠습니까/ 이런 코미디가 어딨습니까? 그래도 노무현 정권이 복지 쪽을 강화시킬려고 애를 쓰는 걸, 있는 사람 못 살게
할려고 한다고 왜곡하는 언론이 있는데, 어떻게 서민들 살림이 펴지겠습니까?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다 이명박을 구세주로 생각하고 있는 이 나라, 우리 국민의 수준에 딱 맞는
대통령 뽑았다는 자괴감 밖에 안듭니다.

[위에분]

언론에서 주구 장창 망한것 처럼 난리 쳤다 라는데 언론은

조중동 신문만 얘기 하는거예요?

아님 방송3사나 한겨레나 오마이뉴스나 모든 언론 포함해서인가요?

[푸하하]

원래 그런 연유땜에 2번 뽑은 사람 한둘이 아니잖아요.
뭐 어찌 생각하면 이해도 될거 같습니다. 돈한푼땜에 부모 자식간에도 얼굴 붉히고
사는 경우도 부지기수니깐요. 그런 족속들 한심스런 케이스이긴 하지만...ㅎㅎㅎ

근데 진짜 이명박이 되면 집값 더 오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그 인간 공약은 한번이라도
읽어 봤는지 의문입니다. 저렇게 뻔뻔하게 거짓을 일삼는 사람이니
돈있는 사람들 재산은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더 더욱 견고하게 지켜줄거라고 생각들을
했나보죠?

[뭔동네여??]

저위에 님이 말하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동네란 어딘가요??
혹여 강남을 말하는거라면~
강남에 수백층짜리 몇백채를 짓지 않는 이상 강남집값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부동산이 수요와공급이라고 하지만 1인당 1가구만 소유하고 있지 않기때문에
강남에 아무리 공급을 늘려도 절대로 떨어지지 않습니다요~

[뭔동네여??]

아 그리고 1가구1주택 중심으로 맞춤형세금정책을 편다는거 실효성이 없는 정책입니다.
지금도 양도세등 각종 직접세 피하려고 전입신고 안하는 사람들 세입자에게 전입신고하지 않는 조건으로 깍아주는 사람들이 파다~한데.
애들학교때문에 위장전입하는거쯤 껌으로 아는 사람들이 파다~한데.
하긴 뭐 그 정책 실효성으로 하는건 아니겠네요.
본인이 위장전입에 대해선 알만큼 알테니 실효성 없다는 것쯤은 ㅋㅋㅋ

[@_@]

부동산을 사도록 도와주는 정책과 무조건 많이 소유하려는 사람들이 있는 한 아무리 지어도 수도권 집값은 오르겠지요. 그렇다고 세금을 제대로 걷을 수 있을지... 본인도 위장해서 세금 제대로 안내는데 누구보고 내라고 할 수 있을지...
좋은나라 운동본부 같은데 나오던 고액체납자나 탈세자들 이젠 얼굴 모자이크 처리 안하고 떳떳하게 나와도 되겠네요... 아니면 그런 프로그램이 아예 없어질라나...

[저런]

주변에 무식한 여편네들 많아서 피곤하시겠습니다.
복지국가는 커녕 천박한 자본주의국가로 미쳐돌아가는군요.

[후]

천박한 자본주의 국가 맞습니다.
그의 정책을 보면 따악! 그대롭니다.
그게 좋다는 국민이 그리 많으니 그에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일부가
이 나라의 이방인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