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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에서 냄새나는 집 @-@

빨래 조회수 : 6,448
작성일 : 2007-12-21 14:51:39
전 다른건 모르겠는데 다른집가서 손닦고 수건쓸때 수건에서 냄새나면
그 집 주인장이 다시보여요.

저 아는 언니도 착하고 저랑 참 잘맞고 살림 잘하고 나무랄곳 하나없는데
유독 수건에서 걸레 냄새가 나요.
손 닦으면 오히려 손에서 쉰내가 폴폴 ㅡ,.-
그래서 바지에 쓱 닦고 만다는..^^;;

새 수건을 꺼내줘도 그렇답니다.

얘기를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기분나쁘겠죠. 방법을 몰라서일수도 있는데 ,,
전 여름철엔 매번 삶고 요즘같은 겨울철엔 한번 삶으면 다음번엔 세탁기에, 그 다음은 다시 삶고..
이렇게 하면 수건에서 냄새 하나도 안나거든요.

솔직히 놀란게 제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손빨래를 전혀 안한다고 하네요.
무조건 세탁기에 돌린다고요.
빨래판도 아예 없더라구요.
세탁기에 돌릴건 돌리고 손빨래할건 마구 비벼주거나 삶아야 제 맛인데, 오히려 절 이상하게 보네요.ㅎㅎ

저도 살림 잘하거나 깔끔한건 아니지만 수건에서 냄새나는것 만큼은 못 참겠어요.
손님 온다고 하면 (친한사람이라도) 화장실청소와 새수건 걸어놓는건 꼭 한답니다.

자주보는 언니라 갈때마다 손씻고 애기도 손씻기고 하는데 얘기하기도 그렇고 안하기도 그렇고 참 그렇네요.




IP : 222.98.xxx.131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으른녀
    '07.12.21 2:55 PM (202.30.xxx.28)

    저도 손빨래 전혀 안하고 수건 삶지 않는데요
    소다 넣고 돌리면 냄새 안나던데요^^
    소다를 권해보세요

  • 2. 사실
    '07.12.21 2:56 PM (61.66.xxx.98)

    매번 삶을 필요는 없고,
    젖은채로 다른 빨래랑 함께 며칠씩 쌓놓지만 않으면 냄새는 안나던데요.

    주제로 돌아가서...그냄새 저도 알아요.
    한번 갑자기 그런적이 있어서 무슨 수를 써도 안되기에
    다 버렸지요.
    차라리 애기수건을 따로 들고 그 언니집을 방문하시면 어떨지요?

  • 3. 저두요
    '07.12.21 2:58 PM (165.243.xxx.99)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ㅎㅎ 저두 남의집 갔다가 수건에서 냄새나면 죽을거같아요 -_-
    그런데 제가 결혼하고 나서 보니 저희집 수건에서도 냄새가 나더라구요
    저희는 동향집에 저층이라서 빨래가 잘 안말라요
    그래서 사나흘씩 빨래를 말리는데, 그러다 보면 수건 뿐 아니라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소다도 쓰고 향 좋은 섬유유연제도 쓰는데 그게 잘 안되더군요
    암튼 좀 더 보다가 안되면 수건만 따로 삶든지 해야겠어요

  • 4. 저도
    '07.12.21 2:59 PM (58.148.xxx.67)

    손빨래는 안하는데요,
    저는 빨때마다 삶기는 해요,
    삶는다기보다 펄펄 들통에 끓여서 그냥 세탁기에 집어넣는데....
    저도 수건 냄새나는 거 정말 싫어서요.

  • 5. 수건과 속옷은
    '07.12.21 2:59 PM (124.49.xxx.85)

    반드시 삶아서 써요. 안그럼 진짜 냄새나요.
    행주, 속옷은 무슨 일이 있어도 삶아서 씁니다. 안그러면 냄새나요.

  • 6. ..
    '07.12.21 3:00 PM (211.224.xxx.199)

    저의 형님댁 수건이 그런데요
    저도 그리 깔끔한 편은 아닌데 매번은 아니여도 때봐서 한번씩 삶아줍니다
    근데 우리 형님댁에 가면 수건은 엄청 많은데 다 거무틱틱합니다
    한번쯤 옥시크린 넣고 하얗게 삶아주고 싶답니다

  • 7. 수건
    '07.12.21 3:00 PM (203.241.xxx.1)

    수건만 더운물로 옥시 넣고 세탁기만 돌립니다
    냄세 전혀 안나구여~ 젖은채고 오래 걸어두거나 젖은채로 안빨고 뭉치지만 안으면 괜찮던데요
    저는 수건만 사치해서 (한번 쓰고 빨고 또 한번 쓰고 빨고) 그런지 수건에서는 냄세 안나요

  • 8. 손빨래
    '07.12.21 3:00 PM (221.161.xxx.124)

    저도 청소 잘하고 깨끗하고 부지런을 떠는 편인데 손빨래는 진짜 싫어요.
    세상에서 제일 싫은게 손빨래라고 하시면 믿으실런지..
    사실 자랑도 아니고 부끄럽지만 결혼 전엔 해보지도 않았고, 결혼 후에도 무슨 이유인지
    손빨래는 진짜 싫더라구요.물론 걸레같은 건 깨끗하게 빨지만요 그외 다른 것들 말이죠.

  • 9. 빨래
    '07.12.21 3:00 PM (222.98.xxx.131)

    그러니까 언니에게 어떻게 기분나쁘지 않게 말해주냐는겁니다.
    소다넣고 빨래해보란 말은 냄새난다는 제제가 깔려있잖아요.
    신기하게도 본인이랑 식구들은 모르나봐요.
    아저씨가 굉장히 깔끔하신데도 시정이 안되는거보니..ㅎㅎ

    수건 따로 들고가는거 생각해봤는데 화장실에 떡 하니 걸려있는 수건놔두고 우리수건으로 닦으면 이것도 기분나빠할것 같아요.^^;;

  • 10. ..
    '07.12.21 3:02 PM (70.106.xxx.153)

    저도 손빨래 해본적 없고, 빨래도 삶지 않고 살아요.
    그래도 잘살고 있는데, 님 글 읽고나니 갑자기 뒷통수가 따가워지네요.
    마치 날 두고 말하는거 같아서요.

  • 11. 저도
    '07.12.21 3:04 PM (222.118.xxx.220)

    손빨래,삶기...안하고삽니다..
    빨래도 속옷,겉옷모두 세탁기에 한꺼번에 돌려요..
    아직 30대초인데 나중에 며느리가 더럽다고 할려나요?

  • 12. 김수열
    '07.12.21 3:05 PM (59.24.xxx.113)

    오잉~ 저도 살림은 못하면서 냄새나는 빨래에만 민감한 아줌마인데요...
    수건 거의 안삶는데 냄새안나요.
    옥시크린 과용인가?^^

  • 13. ...
    '07.12.21 3:07 PM (125.132.xxx.87)

    저도 수건에 디따 예민한데요, 친정엄마는 더욱 예민하시구요(흰수건 아니면 상종을 안하심...칼라 수건은 수건의 청결도 확인이 어려움 때문이라구 하십니다). 일단 세탁할 수건을 바싹 말려서 모읍니다. 뽀송뽀송하게 말려서 세탁하면 절대 냄새 안나구요, 곰팡이도 안펴요.

  • 14. ..
    '07.12.21 3:08 PM (124.254.xxx.106)

    저같은경우는 그냥 세제넣고 세탁기만돌리면.세제찌꺼기때문에 께름직하더라구요..애들옷과속옷은..너무너무하기싫지만..꼭 손빨래해요...옷은 자주삶지않아요..많이상한다고해서요...나중에 피죤넣고 헹굼몇번하면..냄새안나던데요..

  • 15. 헹굴때
    '07.12.21 3:09 PM (147.46.xxx.79)

    살돋에서 배운 비법~ 빨래 헹굴 때 식초를 넣으세요~

  • 16. 쉰내..
    '07.12.21 3:12 PM (121.137.xxx.241)

    어느집에 갔다가 맡았네요. 정말 놀랐어요. 걸려있는 수건도 아니고 새수건에서 쉰내가..;
    쉰내가 난다는건 세균이 있다는 거겠지요?; 으...;;
    솔직히 빨래 안삶아도 잘만 말리면 쉰내 안납니다.
    장마철에는 실내에서 말리면 되고요.
    수건에서 쉰내라 정말 찝찝하군요.

  • 17. 소다
    '07.12.21 3:28 PM (211.221.xxx.245)

    어떻게 사용하나요?
    드럼 세탁기 사용시 소다는 언제 어떻게 넣는지 가르쳐주세요.
    소다를 넣으면 더 깨끗해지나요?

    그런데 장마철에 실내에 수건을 널어두면 쉰내가 나던데요.
    뜨거운물로 세탁하고 간단 건조해서 빨랫줄에 널고
    세탁기로 말리는데..
    아니면 냄새가 나요

  • 18. 그래요
    '07.12.21 3:30 PM (125.186.xxx.154)

    안 삶아도... 젖은 채로 오래 방치해두지 않으면(세균 안 생기게 말려서 세탁)
    빠르게 바짝 말리면(느리게 말라도 냄새나지요) 수건에서 냄새 안 나요.
    삶아 빨아도 장마철 실내에서 문 닫고 말리면 냄새 날 때 있고요.
    잘 빨아 널어도 남편이 널 때 대충~ 널어서
    접혀 구겨져 걸려있으면 그 덜 마른 부분에서 냄새 날 때도 있어요.
    빨래 할 때 옥시크린을 약간 넣고 헹굴 때 식초를 넣어도 냄새 없앨 수 있고요.
    삶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약간의 요령이죠.

    손빨래는 요즘 일부러 안 하는 사람들 많아요. 나이들어 아프다고요.
    손빨래 할 때 쓰는 근육이.. 특히 뭔가를 비틀어 짜는 게 뼈 관절에 최고로 안 좋은 행동이라고
    그런 것에 습관들이지 말라고 의사가 TV에 나와서 그러던데요.
    저는 직업병; 때문에 손목터널증후군인가... 키보드 마우스 때문에 손목이 시큰거려서
    손으로 하는 집안일 자제하라는 고마운 명을 받았지요~^^

  • 19. 댓글
    '07.12.21 3:32 PM (125.137.xxx.66)

    읽다가 신기해서..
    수건에도 피죤사용하시는 분이 많네요...
    전 수건과 행주는 삶고 제 속옷 남편 속옷은 손빨래하는데요...
    절대 수건과 속옷엔 섬유유연제 사용 안합니다.
    직접적으로 피부에 닿고 얼굴 닦는데...
    ㅎㅎ

  • 20. ........
    '07.12.21 4:04 PM (61.34.xxx.23)

    전 수건 안 삶는데요. 대신 따뜻한 물에 세제와 옥시** 넣고 10분 담궜다 한번만 치대서 세탁기 넣어 돌려요. 그러면 냄새 하나도 안나는데........

  • 21. 우리집.....
    '07.12.21 4:04 PM (222.101.xxx.216)

    세탁기위에 헹굼제는 2가지~~~~
    수건 이불은 꼭 식초로.....이불은 세제도 물비누로...
    속옷은 귀찬아도 손빨래,신랑 팬티주머니에 찌꺼기모이는것 넘싫어~~~
    식초용도 아시죠...세제 다 떠나보낸다는것,

  • 22. 방금
    '07.12.21 4:15 PM (125.135.xxx.167)

    들통으로 수건 2개분량으로 삶고 왔네요
    맡아보니 냄새는 안나는데 사람마다 코가 다른것 같아서요

  • 23. ,,,,,,,,,,
    '07.12.21 4:27 PM (210.94.xxx.51)

    빨래시에 옥시크린 약간 넣어서 세탁하는데 전혀 냄새 안납니다. 남향집이라 빨래가 잘말라요.
    그리고 제 경험으론 액체세제가 비누끼가 더 늦게 빠져요. (광고같은거 안믿습니다 원래..)
    또 수건이랑 속옷에 섬유유연제 사용해요. 피부에 닿아도 그게 무슨 독도 아니고, 원액 채로 닿는것도 아니고,, 저 피부 좋은편인데요..
    오히려 수건이 너무 빳빳하고 까슬까슬하면 신경 전혀 안쓴거같아 싫어요. 약간 적당히 고슬고슬한게 좋더라구요.
    이런 건 다 개인 생각대로 하는거니까..

    손빨래도 안해요. 못하겠더라구요.
    그거 안해도 집안일 많은데 손빨래 시작했다가는 40줄 들어 제손목 뽀사질거에요.

    삶는건 하고싶지만 맞벌이라 체력도 시간도 안되고.. 한번 삶아봤는데 진짜 힘들더라구요.

  • 24. --;;;
    '07.12.21 4:46 PM (203.246.xxx.135)

    옥시크린 사용 안함;
    손빨래 전혀 안함;;
    수건 삶기 전혀전혀 안함;;;;;;

    그냥 찬물에(드럼) 세탁세제만 넣구 달달달 돌려요..--;;;;;;
    울집 수건요?
    깨끗깨끗 뽀송뽀송 아무냄새도 안납니다.. 흐흐..
    비법이요?
    쓰고나서는 항상 욕실밖에(거실이나 방에) 걸어놓고 말리지요...
    아침에 샤워할때 새거꺼내 쓰고, 말려서 저녁때 세수할때 쓰고.
    그리고 다음날 머리 말릴때 쓰지요..(새수건은 이미 폭삭 젖어있구요)
    일케 세번쓰고 바짝 말랐을때 수건통에 모아놨다가
    일주일에 한번씩 세탁기 돌립니다..... 흐흐..

    엄마랑 같이살때...
    엄마아빠가 젖은수건 뭉쳐놓고 던져놓고 해서 곰팡이(검은..)가 많이 피었었거든요..
    그게 제일 싫었어요..
    그래서 수건만큼은 언제나 빠.짝. 말려놓는답니다..: )

  • 25. 수건
    '07.12.21 4:49 PM (211.224.xxx.77)

    손목이 아파서 손빨래는 못하고 세탁기 씁니다
    그래서 수건이 많아요

    욕실에서 사용하고 바로 들고나와 뒤베란다 세탁기 위에
    봉을 달아놓고 수건은 항상 걸쳐 둡니다
    베란다 이므로 창문 살짝 열어놓기에 항상 뽀송뽀송 마릅니다
    몇개 모이면 세탁 합니다

    젖은 수건을 그냥 욕실에 걸어 놓으니 그런것 아닐까요?
    아니면 젖은 수건을 세탁기에 넣어 둔다던가?
    저는 항상 봉걸이에 말려서 세탁해서 그런지
    매번 삶지는 못하지만 냄새 안 납니다

  • 26. ..
    '07.12.21 5:19 PM (222.235.xxx.69)

    전혀 삶지 않습니다. 근데 수건에서 냄새 안 납니다.

    비결은? 매일 빨래 합니다.^^

  • 27. 저도
    '07.12.21 5:29 PM (210.95.xxx.230)

    손빨래하면 손목이 아프므로,,,그냥 세탁기에 소다 조금 넣고 돌려요...그래도 괜찮던데,,,ㅋ 저도 수건 다쓰고 다용도실에 가는 철사(집에 굴러다니던)로 빨랫줄 간이로 만들어놓고,,,거기에 널어서 말린다음 세탁기에 넣어용

  • 28. 잉?
    '07.12.21 5:33 PM (121.136.xxx.159)

    저도 수건 세탁기에 돌리는데 장마철 말고는 전혀 냄새 안나는데요..
    장마철에 냄새 날 경우엔 한번 삶아주면 되구요..^^

  • 29. 저요!!
    '07.12.21 5:45 PM (219.254.xxx.49)

    저희집 수건 냄새납니다.
    삶아도..그때는 그때는 좋아요.그이후로는...
    절대 감당이 안되고..

    어느날은 수납장을 욕해도 보고 세제를 바꾸어도 보고,나쁘다는 섬유린스의 향으로 가려도 보았지만..

    베란다에 잡냄새가 많으면 냄새포기해야할듯.
    아래윗집 담배냄새랑 화분,거름 냄새등등...저희집 옷 희얀한 냄새 대단합니다.

    이사온지 6달째인데,그전집에서는 수건냄새 생각도 못해본 문제예요.
    저희집 베란다,,화분 한점없구요.맹탕입니다.그런데도 냄새 희얀해요.세수할때마다 식구들 짜증냅니다.

  • 30. 수건의
    '07.12.21 6:03 PM (211.192.xxx.23)

    냄새보다 쓰시는 세제의 양이 더 걱정되요..드럼세탁기는 헹굼도 잘 안되는데 소다나 식초는 기계를 부식시키기도 하구요,수질오염의 주원인은 공장페수가 아닌 생활폐수라는 맞나보네요 ...

  • 31. 얇은 수건
    '07.12.21 8:05 PM (218.235.xxx.49)

    그래서 일부러 얇은 것 사서 씁니다.
    한 번 쓰고 빨기좋고 빨리 마르고요.

  • 32. 말리는게
    '07.12.21 10:02 PM (59.12.xxx.165)

    비법이네요 수건을 쓰고 나서 잘 말렸다가
    (우리 냄푠은 바지옷걸이에 세로로 집어서 말렸다가 다시 써도 냄새가 나요)
    다시 쓰고 세탁 전에도 우선 말렸다가 세탁기에 넣어야 되요

    저도 삶기,손빨래, 안한지 꽤 오래 되었는데 세탁할 때 속옷, 수건 다 같이
    넣고 세탁해도 냄새 안나요. (요즘은 웰리스볼로 세탁하느라 옥시크린도 안넣고)

    저희는 친정에서부터 각자의 수건,족건(?)이 정해져 있어서 자기것만 쓰고 있었고==========================================================================
    글구 빨래님 ! 친한 언니니까 맘상하지말라고 미리 말하고 수건냄새 안나게 하는 법을
    우연히 배웠다고 하면서 말씀해주세요
    아님 생활의 지혜를 이것 저것 서로 나누다가 수건얘기를 꺼내시던지 해도 좋을 것같네요

  • 33. 맘상하지 않게
    '07.12.21 10:22 PM (125.186.xxx.221)

    말하기

    비법은 너무나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고....

    언니, 요즘 우리집 수건이 냄새난다.. 빨래가 잘 안말라 그러는 건지 빨래가 잘안되는 건지..이상하다 하세요.
    언니 집 수건은 괜찮냐? 물어 보시고 다른 집들은 매일 빨래하는 집도 있다더라...혹은 여러가지 비법을 은근히 알려줘 보세요.

    너무 솔직하게 얘기하면 삐져요.
    최후의 방법은 언니집에 가서 우리아이가 냄새난다 말하는 것이죠.

  • 34. 저 아는 언니네도.
    '07.12.21 11:36 PM (220.93.xxx.48)

    수건만 보면 참 답답하더군요.
    그 나름대로의 삶의 방법이라 뭐라 말하고 싶지 않아 참견하진 않아요.
    근데..한번정도 삶아주면 세균도 죽고 색상도의 차이도 확연한데.. 수건이 거의 다 회색이예요.
    그나마 냄새는 다우니를 얼마나 뿌려주시는지 과히 나쁘진 않은데요.. 암튼.. 색상만 보면 참
    닦을때마다 답답~합니다.

  • 35. 빨래
    '07.12.21 11:39 PM (222.98.xxx.131)

    그래요, 삶는것말고도 잘 말리는것도 방법이죠.
    손빨래를 안하고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수건관리를 못한다..가 제 요지가 되겠네요.
    손빨래 안하시는분들께 뭐라함이 아니었고..^^;;
    근데 그 언니네 집 빨래는 비단 수건뿐 아니라 모두 다 그런것 같아요.

    애기 옷에서도 냄새가 나고 제 티셔츠를 빌려입었다가 빨아서 가져왔는데 냄새가 심하게 나서 제가 다시 빨았어요.
    세탁조 청소도 저번에 했다고 하더군요(이문제와는 상관없이 )
    여름이라면 이해하겠는데 모든 빨래가 다 그렇다보니 왜그런지 정말 궁금해서요.

    여튼 답들 달아주신분들 보두 감사합니다.^^

  • 36. 처키세트
    '07.12.22 9:01 AM (219.248.xxx.79)

    저희 동네에도 쌍둥이 여자애들 엄마였는데 여름만 되면 옆에도 못갈 정도로 옷에서 쉰내가 나는 여자가 있었어요. 물론 게으른 탓도 있겠지만 세제를 많이 않쓰고 피부에 않좋아서 유연제나 락스도 않쓴다네요. 아투피땜에..근데 그 여자랑 옆에 가서 말도 하기 싫더라구요. 냄새가 역해서..
    그여자는 그러던 말든 애나 엄마나 얼마나 냄새가 역했던지 반에서 애들이 냄새난다고 싫어햇을정도인데도 말이예요. 그게 곰팡이 균이 옷에 득실거린다는건 모르고 자연친화적인걸루 알더라구요... 세상에나.. 무식은 아무도 못당한다죠.

  • 37. ..
    '07.12.22 2:00 PM (117.53.xxx.200)

    전 수건은 삶아빨고 속옷은 손세탁해서 아주 빠짝 말립니다. 그러니까 유연제 많이 안써도 냄새 안나요.

  • 38. 음~
    '07.12.22 2:04 PM (211.210.xxx.81)

    저도 그 쉰내 뭔지 알아요 한여름에 땀 엄청 흘리고 닦았을때 찌든 그 냄새같은거 말하는거죠?
    전 손빨래는 걸레이외엔 안하구요 삶기는 더더욱 안하고 (애기없음) 그냥 드럼에 슈가xx세제랑 옥시xx 드럼용 쫌 넣구 그냥 돌리기만 하는데 수건에서 냄새 안나거든요 그래서 이상하다..하면서 여기 댓글들을 읽다보니 이유가 항상 젖은수건을 말려 놓는다는거 였네요. 저도 몰랐어요 ㅎㅎㅎㅎ 전 냄새같은건 생각해본적도 없구 걍 젖은수건을 뭉쳐서 빨래통에 넣는게 싫어서 하나하나 말려서 빨래통에 넣었었거든요 이게 비법아닌 비법이었나봐요 ㅎㅎㅎ

  • 39. 저는
    '07.12.22 2:42 PM (123.215.xxx.73)

    저는 이도저도 다 귀찮아서.. (원래 귀찮은걸 젤 싫어합니다. ㅋㅋ) 삼성아기사랑 세탁기 샀네요.
    수건, 속옷, 행주 다 여기다 넣고 삶지요.. 물론 따로따로
    소량씩 삶아서 빨수있으니 넘 좋아요..
    저처럼 게으른 사람에겐 강추입니다. ㅋㅋ

  • 40. zio
    '07.12.22 2:57 PM (123.143.xxx.138)

    퇴근 5분 남겨놓고 로그인을 하게 만드셨어요 ㅋㅋㅋ
    저두 직장다니면서 살림하느라 빨래는 기냥 전부 세탁기에 맏기는 편인데
    수건을 삶지않고 쓰는게 (친정에선 있을수 없는일이기에... 쩝~ ) 찝찝하긴 하지만 게으른데다 바쁘다는 핑계로다가 한번도 삶아써본적이 없어요 ..그래도 냄새가 난적은 한번두 없었는데..

  • 41. 써니잉
    '07.12.22 3:57 PM (123.109.xxx.95)

    저두 소다 추천이요..
    소다 인터넷에서 큰거 하나에 몇천원이라서 다른 세제비보다 덜 비싸고 세탁후 냄세나 찌든때 적고 설겆이,화장실 청소에도 좋아요..
    친환경 세제의 대표이기도 하고요..^^

  • 42. ...
    '07.12.23 1:05 AM (125.130.xxx.46)

    난 이래서 누구 울 집에 오는것이 싫다
    물론 남집가지만 그래도 그런가부다한다 그래서 남집가는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문제는 마르는것에 있는듯 바싹만 말려주면 좋던데 ....
    그리고 젖은것 오래걸지말고 너무 젖었으면 빨리 세탁기........

  • 43. 화장실환기
    '07.12.23 7:03 PM (125.177.xxx.168)

    가 제대로 안되서 아닐까요? 새수건에서도 냄새가 난다면 같이 빤 다른 빨래에서도 냄새가 나지 않을까요?
    어떤집 가보면 화장실 문을 꽉 닫아놓고 환기팬도 안돌리던데 그런화장실이면 무엇을 넣어놔도 냄새가 나겠죠.
    전 여름엔 수건 한번만 닦아도 식탁의자에 걸쳐서 말리고, 화장실 문 항상 열어놓고 환기팬 돌리고 살아요. 물론 거실 환기도 낮동안은 계속 시켜요
    수건도 그렇지만 화장실 안에 있는 칫솔이 염려되서 자주 꺼내놔서 말려요.
    수건은 빨랫감 모일때 까지 말려서 보관했다가 옥시크린 넣어서 세탁기에 돌리고 베란다에 말리면 보송보송 너무 기분좋은 상태가 되거든요.
    베란다 상태야 집들이 비슷할 것 같고, 아마 화장실 환기가 문제일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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