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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코트 사고서 맘이 죄스럽다.

된장녀 조회수 : 5,500
작성일 : 2007-12-20 17:32:07

지금 제가 후덜덜 하네요.
요즘 봉급도 3달째 밀려서 핸폰요금도 못낼 판국에 패딩코트를 47만원이나주고 구입했어요..
기존에 있던 패딩7년정도 입어서 넘 구질구질해 집에서만 입는옷으로 전락시키기로 했는데,, 돈은 엄마돈을
빌려서 샀네요.. 일부는 제카드를 긁구요..
근데 왜이렇게 죄스런생각이 드는지요..
결혼이라도 하게되면 이렇게 비싼옷은 사입지 못하니 지금 그냥 만족하자라고 자꾸 되뇌어봐도 맘이 찔리고
신경이 쓰이네요....
휴...
저 절약정신으로 세상살기는 틀린거죠?

IP : 124.62.xxx.2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12.20 5:33 PM (121.157.xxx.37)

    38만원짜리 지르고 후덜덜 하고 있어요--;

  • 2. -_-
    '07.12.20 5:38 PM (121.162.xxx.230)

    120만원짜리 지르고 덜덜거리고 있어요
    게다가 전 패딩과 코트가 꽤 되어요..
    원글님 그렇게 찔리심 그 패딩 반납하시고 제꺼 거의 새 코트들 사가세요 -_-;;; 저도 후덜덜..
    정말 장터라도 내놓아야 할지.. 흑.

  • 3. .
    '07.12.20 5:41 PM (211.187.xxx.247)

    저도 지금 후덜덜 입니다. 백화점가서 연말 보너스 생각하고 200백넘게 그것도 일시불로
    남편거랑 내꺼랑.... 미친짓했네요.
    그냥 입으라고 하네요. 남편이..... 자기것도 있으니까 그러겠지요.

  • 4. ....
    '07.12.20 5:42 PM (218.51.xxx.80)

    470만원도 아니고 47만원인데요...거기다가 돈이 없으신게 님 잘못이 아니잖아요.. 월급 3달째 밀리게 한 회사때문이죠..(그런데 어떤 회사 다니시길래요.... 3달 넘게 월급 안주는 회사는 좀 곤란하지 않나요.. 회사 다니는 교통비, 밥값등등은 어떻게 하라는건지...)

    미혼이시라면 20대나 30대실텐데...47만원코트 입으셔도 되는데요.. 문제는 회사라고 생각되네요.. 코트값을 걱정하는게 먼저가 아니라 회사를 어떻게 해야 하나 그걸 고민하셔야 할거 같아요...

    코트는 예쁘게 입으시구요...

  • 5. ㅋㅋ
    '07.12.20 6:21 PM (118.45.xxx.23)

    저도 59만원짜리 누빔코트 사고서 후덜덜합니다..

    에이!!!돈 모자라면 대출을 내든..적금을 빼든..

    하는 맘으로 구매했는데..

    실지..애기 엄마라 별로 입고 나갈때도 없는데..그냥 질러버렸어요..

    버버리 가격인하한다길래 그냥 지나치질못하고..

    아구..울 신랑은 아직 모르는일이라 가슴이 약간 답답합니다요..

  • 6. 제생각은
    '07.12.20 6:45 PM (121.162.xxx.145)

    위의 분들하고 다릅니다.
    3달 넘게 월급 안주는 회사 당연히 문제 있지만,
    어쨌든 지금 현재 님의 상황을 생각해서 경제활동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핸드폰 요금도 못낼 판국이면, 핸드폰 요금 먼저 내셔야 하겠죠..
    우선적으로 써야 하는 항목에 돈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죄스럽게 생각하신 다니 정말 다행이구요, 돈이 없을때는 절약도 할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7. 동감
    '07.12.20 7:22 PM (59.8.xxx.65)

    십만원 안짝으로 고르셔도 많은대요
    살기 힘들다고 하면서 씀씀이는 기하학적으로 높아만 가네요

    이왕 사신거니 이쁘게 입으시고요
    절대 질르지 마세요 인생에 도움 안되요
    수중에 현금이 있어야 삽니다

  • 8. 너무 비싼 듯
    '07.12.20 7:40 PM (211.117.xxx.10)

    아울렛 가시면 훨씬 저렴하게 사실 수 있거든요..뉴코아 아울렛 강남점에 가보시면 저렴한 유명브랜드 상품 구입할 수 있어요...잇미샤나 레노마 같은 제품도 10만원선에서 예쁜 디자인 있어요..물론 작년제품이지만요..저는 그나마도 비싸다고 그냥 구경만 해요..꼭 패딩이 필요하시면 좀 더 저렴한 제품으로 바꾸세요...

  • 9. 시간 은
    '07.12.20 7:57 PM (124.56.xxx.162)

    돌아오지 않아요..
    저 지금 아무리 비싼 옷 입어도 예쁘지 않을 나이랍니다..
    아끼며 살던 우리 엄마도 지금은 밍크코트 걸치시지만
    저보러 젊을때 너무 아끼지 말라 하십니다..
    부모님이 사주실 능력 되시면 한 번쯤 기대세요..
    님 글 읽으니 자주 그러신 분은 아닌듯해서 이런 글 올려요..

  • 10. 몇년전만 해도..
    '07.12.20 8:10 PM (59.11.xxx.11)

    10만원 안팎으로도 세일할떄 사면 이쁘고 원단도 괜찮은거 많았는데요..요즘은 20만원 줘도
    후줄그레 해요..ㅜㅠ 아울렛에서 싼거만 사입다가 이번에 20만원 주고 주커에서 샀는데요,,
    입을수록 좀 아쉬워요..원단이 우는거 같기도 하고..한 5만원짜리 느낌이랄까..너무 속상해요..
    20만원도 덜덜 떨면서 샀건만..요즘은 40정도는 줘야 보기에도 포근하고 옷테도 나고 그렇더라구요...들어오는 돈은 몇년이고 똒같은데 물가는 어째 이렇게 치솟기만 하는지..살맛 안나요..

  • 11. ...
    '07.12.20 8:20 PM (116.64.xxx.89)

    3개월째 임금이 밀린 상황이라면 좀 참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이런것도 습관 이거든요
    저희 시어머니 뵈니까 아무리 힘들어도 외상으로라도 옷 사시고 세탁소에도
    외상을 하시더라구요

    지금 당장 옷 사는게 돈이 많이 들었다..
    이런 관점이 아니라 아예 없으면 안쓰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중요해요
    사실 뭐 47만원 주고 옷 살 수 있죠...
    사치라고 생각 안 합니다.

    월급도 못 받아 핸드폰 요금도 못 내는 상황에서 지르신게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형편 되면 사세요

  • 12. ...
    '07.12.20 8:28 PM (125.186.xxx.211)

    7년된거 바꾸신거면 잘하신거에요..이왕사신거 이쁘게 입으세요^^
    저도 몇해만에 45만원짜리코트 샀다가 이쁘지도않은데 비싼거같아 환불하고, 20만원짜리코트사서 만족해하며 잘입고 다녀요..좀 저렴한거 사니 맘은 편하데요..ㅎㅎ

  • 13. 저도
    '07.12.20 9:38 PM (211.218.xxx.61)

    참 못 참고 삽니다만....

    원글님 뿐아니라 저 자신한테도 하고 싶은 말인데요.
    월급이 3달이나 밀렸다..그래서 핸폰 요금도 밀렸다 하신다면 47만원이 아니라
    4만 7천원 짜리라도 생존에 필요한게 아니라면 참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정상이겠죠.

  • 14. 스카
    '07.12.20 9:47 PM (219.255.xxx.236)

    저도 참으셨어야 한다고 봅니다. 앞으로 경제형편이 어느정도로 변동 될지는 모르지만
    상황에 맞게 사셔야 합니다. -- 이말은 님께도 또 제게도 하는 말입니다. 저도 그래야 하는데..

  • 15.
    '07.12.20 11:02 PM (222.113.xxx.119)

    돈 벌기는 힘들고 쓰는건 쉬운세상이에요..그럴수록 더 정신차리고 살아야죠. 물건사실때
    지르기보단 여러번 생각하시고 구입하세요, 그러시면 시시고 절때 후회하는일은 없답니다.

  • 16. 자연맘
    '07.12.20 11:19 PM (58.237.xxx.32)

    문제는 지금의 경제 사정에 비추어서 그렇게 지른게 적당한 일이 아니었다는 거지요.
    하지만 님께서 지금 죄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잖아요.
    이미 님은 반성하고 있고 이 마음으로 앞으로 살아나간 다면 다음엔 다시 이런 실수하지 않겠죠. 요즘 옷값 사실 많이 비싸요. 물론 중저가의 옷도 있는건 사실이지만 꽃다운 나이의 아가씨가 예쁜 옷보고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란 참 힘든거죠. 입던 옷은 무려 7년이나 됐고 구질구질하다고 하니까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절대로 후회하는 지르기 하지 마세요.
    이왕 산 옷이니까 부지런히 예쁘게 입으시고 절약 생활 하세요. ^^*

  • 17. 누비옷
    '07.12.21 8:36 AM (59.186.xxx.147)

    넘 비싸요, 울 엄마 옷 사드리려고 했는데 . 시내 매장에 서 사드려고요.

  • 18. ^^
    '07.12.21 9:02 AM (222.236.xxx.188)

    딸린 식구들 있음 모르지만 아직 미혼인데~어쩌다 한번쯤은 괜찮은 거 같아요~ 앞으로 몇년을 입을 건데...

  • 19. ....
    '07.12.21 11:05 AM (125.130.xxx.46)

    친정 엄마보니 아끼고 사는게 나중을 위해 좋긴해요
    연세 있으신데 경제력되니 겉은 후줄근해도 어딜가든 당당하세요 누구앞이든
    자식한테도 아들은 집사주니 뭐 조용하고 딸들한테는 가끔 선물에 외국나갔다
    오실때 뭐 사오시고 난 용돈같은거 신경안쓰니 남편한테 떳떳하고
    젊어서 그렇게 아끼시더니 나이들어 큰소리하시는 모습 내가 나이 먹으니 부러워집니다 ....반면 시부모는 외양은 정말 있는집 부부 같은데 속은 아니라서 좀 그렇죠
    그런것 보면 젊어서 아끼고 사는것 필요하긴하다는 생각이들어요
    뭐 아직 결혼도 안하셨으니 한번쯤 괞찮겠지만 요..........

  • 20. 시나몬
    '07.12.21 11:31 AM (59.9.xxx.132)

    이왕 샀으니 잘 입어서 뽕 뽑으세요!

  • 21. .
    '07.12.21 11:40 AM (121.186.xxx.179)

    윗분 말씀처럼 기왕 맘에 드셔 사셨으니 오래오래 잘입고 뽕 뽑으세요~~
    저도 지금 사실 후덜덜 이랍니다
    제가 어제 쇼핑한 목록 알려드릴까요?
    임신 막달로 치닫고 있어 남편이 힘드니깐 사라고 해서 고민끝에 산 룸바 570--50만원대
    dslr 카메라-160만원대
    애기장난감-20만원대(애한테 여지껏 제대로된 장난감 사준적 없어 요건 후회 안한답니다)
    다만...룸바랑 카메라가 심히 걸리네요
    토탈해보니 울 남편 한달 월급 날아가더라구요 ㅠㅠ
    그게 계산하고 급우울 모드...

  • 22. 제생각엔
    '07.12.21 12:57 PM (211.105.xxx.70)

    평소 용돈에서의 구입이라면 잘입으면 되지만..
    지금 형편은 그렇지 않잖아요?
    모든 일을 정할땐 우선 순위가 있는거죠.
    47만원 코트하나에 본인이 된장녀라 칭하셨는데..요즘 옷 가격으론 된장녀까진 아니어도
    현재 형편에서는 심한 무리인듯 싶어요.
    이런 일이 한 번이 두 번 되고 결혼후까지 이어진다면 곤란하겠죠?
    저도 개인적으로 옷 무지좋아해요..어제도 코트사러 갔다가 그냥 왔답니다.
    돈이 없어서도 제가 짠순이 인것도 아닙니다.
    아이들 학원비가 한 학원에만 40만원이 들죠.기타등등..글고 우린 맞벌이구요.
    학원은 쉴수 없지만(성적차이나요ㅠ.ㅠ) 내 옷욕심은 잠시 참으면 되니깐..
    늘 필요한 것 먼저..그리고 형편에 맞춰 여유있게..
    주부가 되어 월 가계부쓰며 계산하다보면 다음달 카드비까지 계산하게돼죠.
    당장은 여유있더라도 다음달 대비까지 해야죠..
    옷 하나에 아줌마의 잔소리가 길어졌지만 글올린 님도 이정도 쓴소린 감수하겠죠..
    저도 알뜰히 산 결과 중대형 아파트도 장만했고(14년전 결혼시 25만원 관사시작에서)
    멋쟁이 소리 들으며 옷도 나름 잘입어요.제 코트대신 남편옷 사들고 왔더니
    남편이 미안해 하더군요.하지만 제 맘은 더 뿌듯하죠..
    결론은 아끼데.구차해보이지 않게 살자는거죠..
    아끼는것도 습관입니다.

  • 23. 놀랍네요
    '07.12.21 1:47 PM (211.218.xxx.120)

    핸폰 요금도 못 내고 계시는 상황에서 47만원짜리 패딩이라구요?
    저같으면 7년이 아니라 17년을 입었어도 절대 못사요. 아니 안사요.
    가능하면 환불 받으세요.

  • 24. 참~
    '07.12.21 2:19 PM (211.106.xxx.76)

    이해불가~
    4~5만원 짜리도 얼마든지 좋은거 골라입어요. 메이커제품도 한두해 지났지만 유행 큰 상관없고 좋기만 하던데 놀랐습니다. 전 여유있어도 절대 그딴거 안삽니다.아니 못사지요. 그렇다고 넘한테 기죽을일 없고 마음이 더 당당합니다.

  • 25. 참~
    '07.12.21 2:23 PM (211.106.xxx.76)

    그리고 여기서 몇백 썼다고 하시는분들은 더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기왕 샀으니~ ..."하면서 위로하실 일이 아닌듯... 한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이러다 습관되면 인생 조집니다요.

  • 26. 동감
    '07.12.21 3:41 PM (211.45.xxx.253)

    저두 25만원짜리 코트 10년만에 사고 약간 후회하고 있습니다.
    직장일차 및 회사이름으로 발표자리가 있어 필요할 것 같아 사긴 샀는데(겨울 코트가 없는 사람이에요.)그냥 다른 옷 대체해입었을걸 후회하고 있는데 환불은 못받고(입어서리, 양심상) 그러고 있습니다.
    그냥 제 얘기해봤어요, 죄송

  • 27.
    '07.12.21 3:52 PM (211.253.xxx.18)

    사고 안 사고의 문제가 아니라 상황의 문제같네요..
    월급 안밀린 상태에서 쓰는거야 사치가 아니지만
    핸드폰 요금도 밀린 상태에서 쓰는건 47만원이 아니라 4만7천원도 사치라는 생각이 드네요
    결혼하고 나서는 그리 안쓸꺼라는 것도 자기위안이구요
    상황에 맞게 씀씀이를 늘리고 줄이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 28. 핸드폰도 못낼
    '07.12.21 4:11 PM (121.147.xxx.142)

    상황이라면 좀 무리하시긴했네요.

    허나 이왕 사신거니 행복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는 다짐으로
    47만원짜리지만 470원짜리처럼 오래 아껴 입으시고
    알바라도 하나 잡으셔서 열심히 버셔야할 듯하군요.

    윗분 말씀에 공감하는데
    결혼하면 남편이 가져오는 돈 적으나 많으나
    그 안에서 알뜰히 사는 사람도 있는 반면
    많이 벌어와도 모자라면 카드로 긁고 나중에 친정에 손벌리는 동생을 봐서리;;;;

    허나 이런 실수도 해봐야 살면서 더 큰 실수는 안하게 된다는 거...

  • 29. 큰 경험으로
    '07.12.21 4:13 PM (210.102.xxx.201)

    아무래도 나이도 어리고 한참 이쁘게 하고 싶은때니
    이쁜 옷, 좋은 화장품에 한참 눈이 갈때 입니다.
    실은 30대 후반인 저도 아직 그러니.. 더 젊고 연애도 할 시기이니
    이해는 갑니다.

    그래도 지금 상황을 고려하면 좀 비싼듯 하네요.
    그냥 부모님이 사주셨다고 생각하면
    크게 부담없이 입을 수 있겠지만...

    또 소비를 경제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도 많고,
    백화점 자주 다니지만 세일에 이월 상품 들 잘 고르면
    그정도 까지 주지 않아도 좋은 물건 살 수 있을 듯 해요

    저도 근 7-8년간 입던 코트들 다 정리하고
    올 여름에 겨울 옷들 세일할때 서너벌 구입했는데,

    패딩 뿐만 아니라 내피에 모두 털로 된것 모두 두개 50만원에
    샀네요.

    정가로 샀으면 내피가 모두 털로 덮힌 옷은 최소 120-150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작년에 패딩이면서 안에 털로 된것 사려고 매장 다녀보니 보통 100은 넘고
    디자이너 옷들은 200이상 훌쩍이죠

    이제서야 바꿀 수 있는 상황도 아닐듯 하고
    이번을 교훈삼아 다음엔 좀더 알뜰하고,
    경제적인 소비를 하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또 우선 급한 지출이 무엇인지도 알아야 하고
    미래를 위해 저축은 어떻게 해야 할지도 조금씩 생각하시기 바래요

  • 30. J
    '07.12.21 4:31 PM (124.50.xxx.19)

    요즘 옷값 정말 비싼거 같애요.=.=
    저도 몇주전 백화점 세일하길래 따뜻한 긴 점퍼나 하나 살려구 갔더니
    중저가 브랜드가 거의 50만원대../..>.<
    결구 49만원짜리 패팅코트 샀는데 신랑한테 아직도 말을 못햇어요.
    (세일기간에 갔는데 세일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정가 그대로 구입한거 있져..-.-참내)
    비싸기도 하고 제꺼만 사서 넘 미안하드라구요.
    최근 몇년 거의 백화점서 옷을 안샀더니.. 이리 비싼줄 몰랐어요.
    비싸야 한 2~30만원대면 살수있을줄 알앗거든요..ㅋㅋ
    뭐..앞으로 허리띠 졸라매야죠.. 절때 백화점 근처도 안감..ㅎㅎ

    사정이 안좋으셨다면 조금만 참으시지.. ^^;;
    그래도 이왕 산거니 다른데서 더 절약하세요. 어쩌겠어요..ㅠ.ㅜ

    아..... 울 신랑한텐 언제 말하지..ㅠ.ㅜ

  • 31. k
    '07.12.21 5:01 PM (121.183.xxx.58)

    매일 눈팅하지마 정말 이질감느껴요

    47만원이면 4식구 1년옷 다합쳐야 될듯말듯한 금액이네요.

    돈이 있으니 사셨겠죠? 좋으시겠어요 좀덜덜 거리긴하지만 47만원짜리면 혹 금을 발라놓았을까

    잠시 생각하게 됩니다

  • 32. L
    '07.12.21 5:26 PM (125.57.xxx.17)

    저라도 후회스러울 것 같아요. 환불 가능하면 환불하겠어요.
    환불 불가능하면 그냥 입어야겠지만 앞으로의 소비에 대해서는 심사숙고 하겠어요.

  • 33. m
    '07.12.21 9:53 PM (121.159.xxx.203)

    작년에 39만원짜리 코트를 백화점에서 할부로 구입할때 얼마나 고민이 되던지요.
    월급이 남편이랑 합하면 세후 500만원 정도 되는데 그렇게 비싼옷산건 결혼 9년만에 처음이었답니다.
    저라면 월급도 밀려있고 핸드폰요금도 밀려있다면 4만 7천원짜리도 못살거예요.
    환불가능하면 하고 저렴한걸로 사는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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