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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소리지만 어제 고등학교에서 투표하는데 천장냉난방기더군요,,

.. 조회수 : 739
작성일 : 2007-12-20 10:05:08
이번에 저희 사무실 이사하면서 천장(천정??표준어를 모르겠네요)에 냉난방기를 설치했는데,,
대수당 2천만원정도 들었습니다(제가 관리부소속인지라,,)

근데 어제 고등학교에 투표하러 갔더니 천장 냉난방기가 설치되어있더군요,,
이거 학부형이 돈내서 해줬으면 그 학부형도 등꼴이 휘었을테구,,
학교에서 설치한거면 정말 학교 지원이 제대로 된거구,, 사실은 알수없지만,,
요즘 애들 참 환경 좋은 곳에서 공부하는구나,, 싶더군요,,
스텐드형 에어컨도 서있더군요,,

저 이제 서른 중반인데고 갈연탄 쓰고 그거 타러 주번들이 아침마다 동동 거렸는데,, 역시 세상이 좋아졌네요,,
IP : 218.232.xxx.1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달 요청
    '07.12.20 10:08 AM (125.240.xxx.10)

    공공기관에서는 조달요청하는데요.
    대략 교실 1실에 들어가는건 3,4백 정도 들어요.(천장형 시스템 냉난방기요)
    학부형이 발전기금으로 내줘서 해줬을지도 모르지만 아닌 경우가 더 많아요.
    서울시교육감이 내년까지 서울시내 전 학교에 냉방시설 해준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내년까진 다 설치될거예요.
    우리때랑은 많이 다르죠.
    날씨도 더워지기도 했지만 집에 에어컨 없는 집이 없잖아요.
    그리고 우리때는 화장실청소도 직접 했는데 요즘은 다 용역줘서 한답니다.

  • 2. 예산
    '07.12.20 10:12 AM (117.110.xxx.2)

    몇년전부터 고등학교는 예산으로 냉난방기 설치 거의 다 됐구요.. 초중학교도 설치가 점점 돼 가는걸로 알고 있어요. 요즘은 화장실도 학생들이 청소하지 않는 학교가 많아요.

  • 3. 저도딴소리
    '07.12.20 10:14 AM (116.44.xxx.40)

    필더 청소를 잘 해야할 것 같은데....

  • 4. 신설건물
    '07.12.20 10:25 AM (211.221.xxx.245)

    초등학교도 다 천장에 냉난방기가 있어요.
    대도시 중소도시 할것없이 새 건물에는 천장에 냉난방기가 달려 있고
    10년 넘은 건물에는 에어컨과 난방기가 있지요.

    신도시의 학교 다닐때는 학년마다 선풍기가 있거나 에어컨이 있거나 조금씩 달랐었어요.
    에어컨은 학부모회에서 한년별로 기부한게 많아서요.
    경기도의 신도시보다 시골스러운 중소도시(학년당 8학급,한반38명)로 이사를 왔는데
    학교 건물이 새 건물이라서 그런지 천장에 냉난방기가 달려 있어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덥다고 해요.

    요즘 학교 좋아졌어요.
    급식을 봐도 육해공이 매일 번갈아가면서 나와요.
    학교 급식에 치즈케잌도 후식으로 나오고 양식,한식,중식 골고루 나오고
    국내산 육우,화학조미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인스턴테도 사용을 안해요.
    브랜드 소,돼지를 사용하고..
    급식때매 뒷줄의 키가 큰 남학생들은 살이 통통하게 쪄요.
    우리애도 집에서 살빼게 할려고 노력하는데 급식때매 살이 쪄서~..
    매일 급식 한번만 먹기로 약속을 하는데 학교에 가면 경쟁적으로
    맛있게 먹으니까 배가 뽈록하게 해서 집으로 와요.
    화장실 청소 당연히 애들이 안해요.
    저학년 교실 청소,급식도 학부모가 안해요.
    선생님과 아이들이 하고 완전 청소는 청소하시는 분이 따로 있는것 같아요.

    신도시에서는 학부모가 급식,청소,녹색어머니를 의무적으로 했었는데
    여기는 모든 선생님~교장 선생님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교통 도우미를 하세요.
    엄마들은 지원자에 한해서 1년에 1주일 정도 녹색어머니를 하지만
    그외에는 선생님들 몫이예요.
    아이 학교 입학시키기 전에는 촌지 선생님에 대해서 겁을 먹었었고
    입학을 하고 보니 고자세의 나이 많은 선생님이 젊은 학부모들을 부리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것을 봤는데 모든 학교가 다 그런게 아니였어요.
    좋은 선생님 고마우신 선생님이 아직까지는 많은것 같아요.
    눈비가 오는데 비옷을 입고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아이들 안전을 책임 지시고
    양복 바지 둥둥 겉으시고 아이들 위험할까봐 매일 7시40분부터 8시30분까지
    교통 도우미 해주시다 교무 회의때문에 나머지 10분은 못채우고 가시는 선생님들.
    녹색 어머니가 있는데도 아이들 걱정에 그렇게 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세요.
    교장 선생님부터 솔선수범을 보이시니까 교감 선생님 두분,모든 선생님들이
    번갈아가면서 아침 도우미를 쓰세요.

    학교 많이 좋아졌어요.
    안그런 학교도 많지만 좋은 학교도 많아 졌어요.

  • 5. ..........
    '07.12.20 10:52 AM (122.38.xxx.86)

    있으면 뭐합니까...있어도 안씁니다.
    여름엔 전기세...겨울엔 가스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안쓰는 학교가 많더라구요.
    우리애 다닐 학교도...선풍기도 여름에 딱 1한 돌리고...겨울엔 춥답니다.

  • 6. 에이콘
    '07.12.20 11:02 AM (125.241.xxx.98)

    전기세 무서워서 못쓴답니다
    학교 행사때만 전시용으로
    아이들은 쪄 죽는다는군요
    속을 들여다 보지 않으면 모르지요

  • 7. 그나마
    '07.12.20 11:08 AM (125.130.xxx.194)

    우리애들 학교엔 에어컨도 없습니다
    선풍기달랑 네대...
    겨울엔 온풍기가 있지만 잘 안틀어줘서 너무너무
    춥다고 내복에 장갑 목도리까지 하고가요

  • 8. 신설건물
    '07.12.20 11:15 AM (211.221.xxx.245)

    왜 그럴까요? 전에 신도시 학교 다닐때는 여름에 에어컨 잘 안틀어주고 창문을 열어서
    더웠어요.저도 급식 하러갔다가 땀 줄줄 빼고 왔었거든요.
    워낙 열이 많은 아이라서 여름에는 학교만 갔다오면 샤워하고 에어컨 틀어달라고 할 정도였어요.또 겨울에는 추위를 안타는 아이가 교실이 춥다고 얘기를 했고
    학교에 가보면 옷을 껴 입고 있더군요.

    그런데 경기도의 중소도시로 이사와서 보니
    여름에는 에어컨때문에 추울때도 있다고 하고
    신도시보다 건물이 적어서 많이 추워서 옷을 두껍게 입혀서 보내면
    교실에 있으면 덥다고 질색을 해요.계속 따뜻한 바람이 나와서 찜질방 같다고 하면서
    겉은 두꺼운 파카인데 속은 얇은 가을옷을 입고 가거든요.
    밖은 추우니까 두껍게 입고 가서 교실에서는 얇게 입고 있는거죠.

    같은 경기도면 학교에 맞는 비슷한 교육비가 책정이 되어 있을텐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느거죠?
    선생님들이 많이 편하면 아이들이 춥고 더운걸까요?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봉사도 하고 쓰레기도 줍고 아이들을 위하는 곳은
    아이들을 위해서 쓰기 때문에 그런것일까요?
    이상하게 차이가 많이 나네요.

  • 9. 우리아이
    '07.12.20 11:26 AM (211.229.xxx.18)

    여기가 지방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중학생인 울아들 학교 여름에 선풍기 돌립니다...그리고 겨울엔 석유난로 켭니다...

  • 10. 저희도
    '07.12.20 12:42 PM (221.159.xxx.5)

    전라도라서 그런지,, 선풍기 돌리고 석유난로 켜네요.
    에어컨 있는 학교도 있지만 초등학교는 거의 없고요.
    천장형 냉온기구는 없습니다.

  • 11. 요즘 중학교
    '07.12.20 6:47 PM (59.13.xxx.156)

    딴소리겠지만 저희애 학교엘 갔다가 놀랐습니다.
    아이학교 화장실에 비데가 다 설치되어있더군요.
    저희집에도 비데 설치안했는데^^;;

  • 12. 전시용!!
    '07.12.22 3:00 AM (211.200.xxx.4)

    확실해요 달려있음 뭐합니까 전기세 땜에 켜질 않는거..

    그럴바에야 천정형 선풍기나 왕창 달아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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