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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고 싶어요.

... 조회수 : 763
작성일 : 2007-12-20 03:51:27
해가 바뀌면 마흔세살이 되네요.
아이들이 어리지만 돈벌이를 하고 싶은데 무얼 해야 돈을 벌 수 있을까요?
영문과를 나와 결혼 전엔 학원에서 아이들 영어를 가르쳤었는데 손 놓은지가 오래 돼서 엄두도 안 나고 나이가 많아 학원에서 받아줄 것 같지도 않고 학습지도 나이제한이 40이라 하네요.
문법세대라 회화가 능통하지도 않고 문법은 그나마 다 까먹고...
할 줄 아는건 암것도 없는데 그래도 돈은 벌고 싶으니...
방판 화장품이나 마트 캐셔는 많이 힘든가요?
나이 40넘은 분들 어떻게 돈 버세요?
IP : 58.226.xxx.1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습지
    '07.12.20 9:28 AM (59.13.xxx.115)

    나이제한 명시해 놓았지만 일 하실 수 있을 거예요.(저 학습지하는데 40넘은 신입샘 들어 오셨어요) 학습지로 한 일년정도 열심히 교육도 받고 영업적인 마인드도 기르시고 과외방을 (공부방)을 하셔도 좋을 듯해요.

  • 2. 통키(찐빵이네)
    '07.12.20 9:40 AM (221.166.xxx.197)

    저도 막연히 돈을 벌고 싶어서 시작했지요
    그맘 너무도 잘 압니다.
    첨엔 찐빵 장사가 좀 챙피하기도 하고,한마디로 쪽팔렸죠.
    그나마 수입이 괜찮으면 좀 나은데...
    여름철엔 좀 힘들었지요.
    그치만 해가 바뀌고 적응을 하다보니...
    지금은 작은 수입이지만 나도 뭔가를 한단 생각에 행복합니다
    원글님도 분명히 할수있는일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용기를 갖으시고 도전해 보십시요.
    참고로...전에 내가 무엇을 했었느냐는 중요치 않단거...

  • 3. 하늘하늘
    '07.12.20 10:26 AM (220.122.xxx.16)

    저두저두 돈 벌고 싶어요 ㅜㅜ 나이는 별루 중요하지 않아요 ^^ 열정이 중요하죠.
    조금만 일이라도 열심히 하면 더 큰일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 4. ^^
    '07.12.20 2:03 PM (121.162.xxx.230)

    수입이 적던 많던, 또 일의 종류가 무엇이던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으시면 잘 되실 거에요
    우리 아파트 47살된 아주머니는 남편이 의사인데도 뭔가를 해보겠다며
    저희아파트 앞에 아이들 떡볶이집을 내셨어요. 근데 정말 맛있고 두툼하고 희한한 떡볶이
    집이라 애들 뿐 아니라 이젠 동네에서 어른한테도 인기 짱이랍니다.
    뭐든 한 번 해보세요. 시작이 반이라고 잘 굴러 갈거에요. 화이팅!!

  • 5. 원글이
    '07.12.21 11:52 AM (58.226.xxx.121)

    답글 감사합니다.
    용기를 내는게 중요한데 왕소심이라 그게 쉽지 않네요.
    더 나이 먹어 후회하지말고 뭐라도 시작을 하긴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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