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인데요.. 사람 많아요..

[투표]

음.. 깜짝 놀랐습니다.. 아침부터 줄 서 있더니 계속 줄서서 투표하네요..

익명게시판이니 말해도 되겠죠?
전 1번 찍었어요.. 사실 넘 싫어하는데, 2번이 더 싫어서..
될 사람 찍어주자고 찍었지요..

친정엄마한테 욕을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2번 안찍었다고, 차라리 6번을 찍지 그랬냐구.....

6번은 호감은 가나, 정치적 기반이 약해서
휘둘릴것 같아요.. 대통령 혼자 다 하는것도 아니구......

아.... 숙제 끝나서 홀가분합니다..
1번..넘 얍샵해서 정말 별루인데.. 휴... 별 수 없죠..
2번보다야 나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넘 카리스마가 없어요... 2번....

남편 6번, 친정엄마 2번
울 집은 제각각이군요...

우리 동네는 거의 2번 같아요...
속상합니다....  

[강북도]

투표율이 낮다고 하는데 우리 동네 투표소는 줄 서서 투표하는 중입니다.
다들 어~ 사람이 많네 하면서 투표했습니다.

[은근]

1번 찍는 분도 많네요. 전 무조건 2번입니다.

[저도1]

지난밤에 송년회로 밤새고 온 남편하고 말도 안하는데
옷차려 입고 나갈려니 본인도 차려입고 따라 나오네요.
울집은 정치적인 의견은 항상 같아서
싸울일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남편도 1번

[잠시고민하다가..]

워낙에 줄서서 기다려서...ㅎㅎㅎ 저두1번 ...나름 고민한 결과합니다..ㅎㅎ

[저도..]

한참 줄서서...기다리다가 투표소 건물에 있는 카페에서 테이크아웃 커피까지 들고 기다렸네요..^^ 참...찍기싫어하면서 간건데...그래도 투표소 안에선 좀 살짝 떨리더이다...
흠....저희집은...모두 2번이네요...결혼해서...투표할때마다 핏대올리면서 의견 충돌을 하던 신랑조차...
쩝...씁쓸합니다...그럴꺼면 왜 2번?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그래도 나름 고민을 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2번을 찍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번을 꾸욱 누르고 나니.. 착잡하더이다. 전 1번이 너무 싫었기에...

[전]

6번 꾸~욱 찍고 나왔어요
아침일찍했더니 기다리지않고 바로 투표할수 있었네요

[차라리]

1번 보다는 2번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세표 모두 1번.........
울 남편 직장에선 여론조사 전화오면 무조건 2번으로 답해줬답니다.
왜 그랬냐니까....
하도 위장을 잘하시니
위장표몰이해줬다네요.

[차라리]

헉....이런 착각했네요.ㅋㅋㅋ
윗에 1번과 2번이 바뀌었네요.
하도 역대 대통령 선거 때마다 1번은 *나라당이니 잠시 착각을....1번이 더 낫죠. ㅎㅎㅎ

[저도 1번]

저도 강남 살고, 학원강사(생계형)예요.
2번 당선되면 땡빚을 내서라도 재건축아파트에 더 투자하고 강의실 한개짜리 학원이라도 차리면 팔자 필 확률 아주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번 찍었습니다.

[허거걱...]

차라리 님... 먼저 댓글 보고 왜 2번이 1번보다 나을까... 생각했는데...
착각이셨다니... 맘이 놓입니다...^^

[저도]

1번...

남편도 1번...

부디 이 나라를 위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래요.

[저도 1번..]

정치를 잘 모르지만, 2번이 되면 왠지 시대를 도로 역행한다는 느낌이..
엄마는 전화해서 2번 찍으라고 당부...흥!!!
괜한 언쟁 하기 싫어서 그냥 대답안하고 1번 찍었습니다..

[저도]

2번

[우리집]

부부도 1번 찍었어요. 매일 뉴스에 그분 얼굴 나오는 거 보는 사태만은 일어나서는 안되었으면... 초반에 6번에 마음이 혹 갔지만 정치권에서의 역량은 솔직히 4개월의 시간으로는 영 알 수가 없었고 추후 더 지켜보려고요.

[제가 아는 분]

친정 아버님이 전화 하셨대요....

" 아빠가 처음으로 딸한테 부탁하는 거니...들어달라" 면서

제발 일번을 찍어달라고 하셨대요...

평상시 말수 적으시고 한 번도 당신 의견을 강요않던 분인데
처음으로 그런 말을 꺼내셔서 놀랬다고 그러더라구요.

시국 걱정하느라 잠이 안 오신대네요...

[답답해요]

개표결과가 두려워요.

[..]

전 6번 찍었네요..
주변 어르신들은 모두 2번 찍었는데.. 아무리 말씀드려도 소용이 없네요.
이명박은 너무 싫지만 당이 바뀌어야 하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찍으신다구요..
그냥..씁쓸합니다..

[저도]

6번 찍고 왔습니다.
어쩔 수 없이 12번이던 남편이 의외로 6번을 찍었다 하는군요^^
내내 권영길 찍던 사람이 웬일인가 싶어요.
에휴...다른 후보들은 태안으로 어디로 바쁜데
맹바기는 지금 호텔에서 휴식중이라네요..이궁...뭘 해도 밉상입니다.

[저도]

12번 고민하다 안될것 같아서 제 소신대로 6번 찍었습니다.

[출구조사]

같아요.
우리 부부는 기권 했어요.

[여기는]

정**씨 지지자가 많군요.
저희는 단연 2번입니다, 여기서 정모씨 선거운동 열심히 하시는거 보면서
참 열심이구나...정도...
처음부터 저희는 무조건 2번. 1번을 너무 싫어해서..

[저역시]

고민 많이 하다가 1번찍고 왔는데요..
솔직히 투표하기 싫었어요.
대통합신당은 너무 무능력해 보여서 싫었구요.
한나라당은 민정당 시절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나라 말아먹은 정당이라 '절대' 싫었구요.
민주 노동당은 그 고립된 방식이 싫었구요.
문후보는 정당기반이 없어 설사 된다하더라도 휘둘릴 것 같았어요.
그래서 1번으로 몰아주자, mb만은 막아보자 했는데
득표율이 50%가 넘어간다고 하니 허탈하네요..

[우리]

가족 끝까지 찍을사람없다고 ㅜㅜ
5시훨넘어 제각각 투표소다녀오더니 3명다 6번찍었다고..
정치기반이 없어 안된다는 내말무시하고...
난 그래도 1번으로 밀어보자했는데

[씁쓸..]

항상 찍을 사람 없다없다 했지만
올해는 유난히 그러네요
울 남편, 2번 되면 적어도 전보다는 편해지는 위치지만
나 하나 5년 잘 살면 그 담은 어쩌냐며 1번 찍는대요
1번도 싫지만 2번과 차이를 줄여야한다면서요
6번은 사표가 된다며 말리더군요
씁쓸해요

[우리나라]

가 어떻게 되려고 저렇게 부도덕하고 비 양심적인 인간을 대통령으로 밀어대는지....
증거와 증인이 있음에도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는 사람이 더 이해가 안감...

[궁금해요]

아침부터 아빠가 2번 찍으라고 해서 한바탕 하고 .. 우리 부부 6번 찍었어요
그냥 2번은 찍으면 안될거 같고 6번 아저씨 표 좀 나와서 선거 공탁금이라도 찾았으면
하는 심정으로 찍었어요. 근데 2번 되고 나면 .. 경제사범들 잡아서 감옥 집어넣을 수 있을까
몰라요. 다들 왜 나만 들어가냐 누구도 안갔는데 하면 뭐라 할까요 ?

[저는]

6번., 남편은 1번.. 엄마 아버지 오빠 등등은 2번;;;
사표 방지;; 를 위해 1번 찍어야 하나 넘 고민 많이 했지만 (솔직히)
문국현 아저씨 조금이라도 돈 가져가야 될 것 같아서 6번..

근데 제 주변에는 왜 그리 2번이 많은 지 모르겠어요 -_-;;
외신에 개가 나와도 당선된다더니 정말 2번이 나와서 당선되네요;

[...]

외신들은 자유주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구 보도하구 중국에선 도덕성이 결여된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는 이상한 국민이라 하구.....중국보다는 일본과 친하려는 성향도 걱정이구...선거는 끝났는데 왜 이렇게 걱정만 느는지....특검도 제대로 할거 같지 않구, 에효~입니다.

[8번]

8번이 됐어야하는데 아쉽습니다....ㅋㅋ

[ㅎㅎ]

강남, 서초, 송파.. 다 2번이 60%를 훌쩍 넘었더라구요.

[웃겨요]

... 님 웃기지 않나요 이전정부들은 덜깨끗해서 이모양으로 만들었남유. 그깨끗하시다는 분들

전부 다 추잡하지 않습디까? 현정부라고 별다른것 있습디까? 도덕성 자유주의 개나 물어가라

하십시요. 2번뽑은 사람들은 다눈가리고 귀가려서 그런줄 아시는가보네요. 적어도 입만가지고

나불대는사람보다 낮지않을까싶어서 일겁니다. 서민들이 얼마나 다급했으면 그런선택을 했을

까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여기보면 몇십만원짜리 그릇들 아무렇지도 않게 자랑하시는 세련된

분들이 많다보니 할말은 별로없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먹고살만하다는분들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