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가 대통령출마를 한다면...

[손석희....]

저 곧 투표하러 갑니다만 솔직히 맘에 들어서 찍는거 아니구요...
그냥 선거를 하는것 자체가 아이들 교육적으로 또  국민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다는 측면에서  가는거구요,,,

가기전에 남편한테 손석희 같은 사람 나오면 찍어주고 싶다 했더니...

정치로 가면 조직과 행정경험이이 있어야지...
얼마나 망가져야 하는데....그리고 언론에 그런 사람 하나 남겨두어야지...
오세훈 시장 서울시장으로 가서 요즘 엄청 고생한다고 하더라구요...
정치 이미지 하고 가서 일하는건 다르다네요...

그러면서도 찍을 사람이없어서 그러는지 남편도....
손석희 같은 앵커가 또 있으면 정치해보라 하겠는데... 없으니 냄겨두어야지 아깝다야...
하더라구요.,...

[저도]

생각은 햇었는데요
정말 정치판가면 모르겠더라구요
정동영도 앵커일때는 얼마나 인기 많았는데요..
그리고 손석희는 절대 정치안한다고 하긴했는데..사람이 또 모르는거니..
그래도 아직 이미지상으로는 대통령감으로는 좋을것같아요
우리나라 아직 이미지로 대통령 많이들 뽑으시잖아요

[?]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정동영씨가 손석희씨처럼 '언론인'으로 이름을 알렸던가요?
자신의 목소리를 내거나 카리스마있게 진행을 잘한다거나 했던 기억은 없어요. 그저 말끔하게 생긴 앵커의 이미지는 있어도요.

[^^]

제 생각에도 어찌 정동영이랑 손석희씨 비교 대상이 되나요?
음...대통령후보로 나선다면 사생활이 다 까발려지고 철들기 시작하면서 했던 모든 행보가 검증 들어가고 저라면 너무 싫을 것 같은데요
지금 그 이미지 그대로 영원하기를 바래요 그런 사람도 좀 있어야지
다들 정치판에 뛰어 들어서야 되겠어요?

[.]

남편 말씀에 동감... 정치판으로 보내기 아까와요. 그냥 앵커로 있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손석희가 정치한다면 저는 많이 실망할것 같네요.

[떠밀어도..]

하실분이 절대로 아니잖아요^^
정동영씨랑 비교는 저두 그러네요..
그분보다는 훨 높은곳에 가치를 두시는붙같습니다..

[정치판에]

나서는 분들이 단순히 등만 떠밀려서 나가는건 아닙니다,회유와 협박도 무시못해요...

[..]

저희 아버지 어머니는 손석희 되게 싫어합니다.
다 좋아하는것만은 아니니...

[저도]

잘은 모르지만 좋은 인상을 받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러리라 생각했는데..
주변에 의외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구요.
지금 정도까지는 괜찮지만, 더 나선다면 싫다... 정도요

[노는물]

이 달라지면 사람도 달라집니다
이회* 보세요
판사시절에 대쪽같다고 하고 판관 포청천이라고 불렸다는데 지금은...
손석희도 지금은 길이 아니면 안 갈것 같고 찔러도 피 한방울 찔러도 안나올거 같지만 노는물 다르면 또 모르죠
글구 매니아 많다는건 안티도 그만큼 안고 있다는것도 되요
좋아하는 사람은 무쟈게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들 이름도 듣기 싫어 합니다
전 걍 손석희가 지금처럼 끝까지 그 이미지 유지하고 갔으면 하는 사람입니다만..
원글님도 걍 저만큼 괜찮은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다 싶어서 쓰신 글이시겠지만요

[손석희의 대답]

언젠가 어느 인터뷰에서

정계 진출 없다
말 바꾸기 없다
고 했었는데

저도 원글님 남편과 동의합니다.
언론에 남겨두어야 하지 않나 하는 점이요^^

[저도]

인터뷰에서 봤어요.
손석희가 자긴 절대로 정치 안 한다고 했는데.
꼭 지켰으면 좋겠어요. ^^;

[정치.....]

정동영도 엥커일땐 좋았어요
사실 지금봐도 좋아요 하지만 정치하면 달라집니다.......

[불량주부]

손석희씨 같은 분이 대통령이 돼서 정말 바르게 정치를 하신다면 당연히 뽑죠...
그리고 잘하실거라고도 믿음이 가고요..
하지만.....
정치판이란곳이 사람을 어떻게 바뀌게 할지...걱정돼서요.
한편으론 그냥 남아계심이 나을것도 같아요.
차라리 남아서 잘못하는 사람들 콕 찝어서 뜨끔하게 만들어줬음 좋겠어요.

[..]

정치를 한다면
이미 그는 우리가 아는 손석희가 아닙니다.

[.]

손석희 싫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도 그중 하나구요.
정치에 뛰어든다 하더라도 이상할 것 없다고 생각됩니다. 워낙 그런 사람이 많으니.....

[소신]

한나라당에서 유정현도 데려 가는 마당에....ㅡㅡ;
손석희 씨처럼 이미지 좋고 호감도 높은 방송인에게 왜 손길이 안 미쳤을까요...
엄기영 앵커도 마찬가지이고
이미 십수년 전부터 정치권에서 적극 구애의 손길을 내밀었으나
다 뿌리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람 일은 알 수 없는 것이긴 하지만,
손석희 씨와 엄기영 씨... 두 분 모두 존경받는 방송인으로 영원히 남지 않을까...싶네요.

[엄기영은,,]

노통 사람인 줄 압니다,,

[??]

손석희 뭐가 신뢰가 가는지?
토론할때 보면 자기 도취에 빠져서 패널들 우습게 알죠.. 한마디로 건방진 자..
차라리 김혜영씨랑 집고치는 거 할때가 훨~~ 낫죠..
얼굴만 반지르르~~ 생각만 해도 질립니다 이 아침에....

[음..]

흰옷입은 사람도 구정물 담그면 옷버리는 법이죠.
정치가 그렇다 싶어요..
그래서 정말 외국처럼 날때부터 정치쪽에 발담근 사람..
정치를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이 그냥 쭉~ 전문직처럼 하게 두는게 제일 좋은데..
우리나라는 이상하게도 전문 정치인이 없는거 같네요..
다른 분야에서 좀 인기 얻는다 싶으면
다들 나오는 말이 '정치쪽으로 나가라' 는 말이니.. -_-
한복입고 가야금 치던 사람도..
나이트가면 반짝이는 옷입고 댄스춥니다..
노는물에 맞춰지는게 인지상정이지 싶네요 ^^;

아.. 정말 진/정/한 정치인 한사람이 그립네요..
뼛속까지 진정한 정치인이요 ㅋㅋ

[유정현]

너무 안습니다..

[ㅇㅇ]

손석희... 맞아요. 건방지죠.
그 건방 때문에 속 시원하던데요.
특히나 구린놈들한테는 더 건방지죠.
시청자 대변인으로서 당당함을 잃지 않고 할말 다하는 사람이 어디 흔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