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네 사장이 남 술먹이는 못된버릇을 갖고있어요

성질나요 조회수 : 339
작성일 : 2007-12-19 04:13:16
결혼하기 전 7년이나 연애하면서도 이렇게 취한적 없었네요.
결혼한 후에도 5년동안 이런적 없었구요.
원래 남편이 술 먹으면서 양을 잘 조절해가면서 먹었고 그래서 술 좀 자주 먹는다 싶어도 워낙에 술자리를 좋아하고 사람들 좋아하는 성격인지라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니 부부싸움할 일이 별로 없어요.
그런데 새벽에 아기방에서 자다가 이상한 소리에 잠이 깨보니 토하고있는것 같더군요.
다 진정된 듯 싶어서 조심스럽게 나가보니 @@
침대에다가 토한 흔적이 있더라구요.
다행히 집에 아기가 있어서 방수요를 깔아놓아서 이불만 빨아내면 되지만,
침대커버를 다 벗기고 다시 씌우고하는동안 돕지도 못하고 쳐져서 앉아 있더라구요.
이불 다시 갈아놓으니 주섬주섬 다시 누워 자네요. 으이그~~~
남편회사 사장이랑 술먹는다고하면 제가 긴장이 됩니다.
저는 잘 먹지도 않으면서 직원들만 그렇게 먹인답니다.
다음날 되면 내가 누구 보냈다면서 농담한다지요.
그렇게 되먹지 못한 버릇은 도대체 어디서 배우는건지.
남의 건강축내고 못볼꼴 보도록만드는게 그렇게도 좋답디까-
그럼 즈이 새끼들한테나 그렇게 먹일일이지.
지저분한거 치우는것도 짜증나지만,
가뜩이나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아서 건강안좋아지는데 술까지 저리 먹여놓으니 너무 화가 나서 잠이 안오네요.
제가 아무리 화나도 밥은 먹고 잠은 자는 성격인데도 말이죠.
얼마전에 다른 회사로 옮길까 말 하던데,
사장때문에라도 옮기라고 하고싶네요.
저보다 어른이지만, 정말로 쌍욕이 머리속에서 뱅뱅돕니다.
IP : 125.187.xxx.1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07.12.19 9:59 AM (220.85.xxx.143)

    한국 사회의 큰 문제에요
    아직도 그런 사람이 있다니..
    먹고싶으면 자기나 먹을것이지 왜 남에게까지 피해를 주는지 ㅜㅜ
    다른 회사라고 별반 다르지않을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의 병폐인데 회사옮긴다구 해결이 될까요..
    방법을 한번 찾아보세요
    저도 뾰족한 방법은 생각이 안나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