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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할머니...
여섯집이 한층에 사는데
3호집에 80세이신 할머니 사십니다 전 5호구여...
울집에 강쥐2마리 살고 있는데...
할머니 운동하신다고 매일 1시~2시 정도에 복도 신발 질질끌면서 왔다갔다하십니다
전 11시에 수영강습가구요
수영끝나고 샤워하고 집에오는시간이 1시~2시사이구요...
집에 식구가 없으니 울 강쥐들 신발 끌고다니는소리에 멍멍짓고 난리랍니다
사실 우리층에는 다 맛벌이들이라 그시간에 시끄럽다는 사람없어요
울강쥐 13살 11살 늙은얘들이라 죽을때까지 산다고 (누가 뭐라는사람 없으니깐)
그냥 살고 있는거거든요..
얘들이 늙어서 약아서 집에 사람이 있으면 절대 안짖어요..
할머니왈 난 4호까지만가고 우리집앞는 안가는데 괜히 짖는다고
볼때마다 그래요
내가 뭐라는것도 아닌데...매번...
강쥐키우는죄로 난 한마디도 안하고 예 그러고 지나가는데
그래도 매번 같은소리...ㅠㅠㅠ
오늘은 집에 있는데 신발 끄는소리에 생각나서 이글 적어봅니다
1. ..
'07.12.18 4:34 PM (125.177.xxx.168)개 입 틀어막을 수도 없고,
알아 들었는데도 할머니 잔소리는 되풀이 되고
하지만 아파트에서 개 키우는거 아직까지 불법 아닌가요?
저도 강아지 좋아하지만
나 집에 없을 때 혼자 외로워할 거 생각하면 못 키웁니다.
성대수술 안하신건 잘하신것 같은데
어쨌든 강아지 소리 밖에까지 들리게 하는건 님이 민폐끼치는거 맞습니다.2. 아파트에서
'07.12.18 4:49 PM (211.212.xxx.3)개 키우는게 불법이에요? 어흑, 이민가고 싶어요.
3. 아파트
'07.12.18 4:55 PM (125.177.xxx.168)관리규약인가?( 아직까진 안키우는 사람이 절대다수 많으니까요.)에 나와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4. 할머니도
'07.12.18 4:55 PM (210.115.xxx.210)나름 다른 사람에게 미안해서 그러시는걸꺼에요
별짓 안했는데 자꾸 강아지가 짖어대니 먼저 민구스러워서..ㅋㅋ5. 불법
'07.12.18 4:56 PM (221.161.xxx.92)맞아요.맨날 반상회에서도 그러고 관리실 방송에서도 불법이라고 키우려면
성대수술 해야된다고 그래요.우리 아파트에선 가축 사육 금지라고 아예 적어놨어요.
그래도 키우시는 분들은 조심해야할 꺼 같아요.
우리 시댁도 강아지 키우는데 하도 짖어대서 어머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랍니다.
어디 외출도 잘 못하시고..6. 마찬가지로
'07.12.18 5:00 PM (121.135.xxx.82)담배 피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입장과 마찬가지에요.
7. 원글
'07.12.18 5:04 PM (125.180.xxx.62)울 아파트는 강아지 키우는거 아무도 말들을 안해요
그래서 그런지 강아지들을 많이 키우네요...
10년을 살았는데 넓은 평수로 가고 싶은데 강쥐들때문에
당분간은 이사 안가구 있어요...얘네들이 나이가 많아서 얼마나 살겠어요...
그냥 편하게 살려구요8. 어머
'07.12.18 5:23 PM (58.140.xxx.86)우리 아파트도 강아지 제약 없던데...
우리 아파트는 같은 층에 두집밖에 없고 전실이 넓어서
복도에 누가 왔다 갔다 해도 전혀 소리가 안나서
짖어대질 않으니까 좋기는 해요.
이사오기 전 빌라에 살 때는 복도에서 나는 소리에
민감해 했었는데...9. 불법은
'07.12.18 5:32 PM (125.130.xxx.146)아닙니다. 관리규약이 있을뿐이지요.
할머니하고 친해지도록 하세요. 말도 붙이시고 간식거리도 생기면 가져다 드리구요.
어르신들 당신 발소리에 짖는게 시끄러워서가 아니라 왜 자기를 싫어하느냐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그러니깐 미운거지요 ^^;;;
불법이든 아니든 이웃에서 생트집 잡는거 아니고 시끄러워서 그런거라면 조심하셔야하고
노력하고 계시다는걸 알려드리세요.10. .
'07.12.18 5:41 PM (122.32.xxx.149)법적으로 애완견 키우는 것 자체가 불법은 아니예요.
대신 애완견 키우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경우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양육 금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되어있구요.
어쨌거나, 그 할머니에게 그런소리 자꾸 들어서 좋을건 없으실텐데..
강아지들이 사람 있을때는 안짖는다면 수영 강습 시간을 한시간 정도 앞당기는게 어떨까요?
아니면 짖음 방지기도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던데... 고려해 보세요.11. ..
'07.12.18 8:41 PM (211.55.xxx.115)아파트에서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 정말 싫습니다.
특히 밖에서 줄 안묶어 놔서 저와 아이들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12. 강쥐..?
'07.12.18 9:17 PM (61.105.xxx.142)가 뭔가 한참 생각했네요. 이해력이 부족한가 봅니다.
13. ....
'07.12.18 10:47 PM (125.130.xxx.146)..님 저는 /아파트에서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정말 싫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정말 싫습니다.
적어도/ 아파트에서 개를 키우는 매너없는 사람들이 너무 싫다../라고 하신다면 백번 옳은 말씀이겠죠. 단지 개를 키운다고 무조건적으로 적대시하는건 옳지않다고 봅니다.14. ..;;
'07.12.19 5:02 AM (203.132.xxx.27)..님 글보니 저도 생각나는거 하나 있어요.
전 공공장소에서 버릇 없는 아이 나몰라라 하는 부모가 젤 싫어요.(자기아이 버릇없는거
못느끼는것 같기도 하고요..)
원글님은 다른분 말씀처럼 할머니와 인사도 정겹게 하시고 친해보세요.
노인분들이 고집은 좀 있지만 정이 참 많으세요. 상냥한 사람 좋아들 하시구요.15. 옆집강아지
'07.12.19 4:12 PM (218.237.xxx.4)강아지 키우는 거 아무도 말 안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불만은 있을거에요.
우리는 계단식 아파트인데 옆집에서 개를 키우니 저희가 현관앞에만 나가면 개가 짖습니다. 싫은 소리 못하는 성격이라 남편이나 저나 참는데 나가기가 겁납니다. 각종 배달오시는 분들이나 저희집 손님들이 더 놀라고 싫어하시더군요--;;
하지만 저희도 강아지만큼이나 말안듣는 3살배기 키우다보니^^ 불편해도 참고 삽니다. 우리 아가때문에 얼마나 시끄러운데 아래집에서 참고 계실까...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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