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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백반증에 대해 알고 계세요?

조회수 : 557
작성일 : 2007-12-18 11:53:34
우리아이 허벅지 부분에 햐얀  얼룩(꼭  점  같은게..) 이있는데.한 4센티 가량..

병원에선 백반증 의심 해보자구  지켜  보자던데, 혹   백반증에 대해  아세요?

혹  정말 백반증이라면   치료 할수 있나요?

소아과 의사 샘 한테 물어 보니 전문이아니라,대답을 확실히 안해주시네요.

연고를 처방 받아 왔는데..연고를 바르면  없으질려나?

혹   이런 경우 있는분  계시나요?
IP : 58.237.xxx.1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18 12:19 PM (124.63.xxx.62)

    저희 딸애가 가슴에 흰반점이 생겨서 병원에 갔더니 백반증이라고 하더군요... 그땐 그냥 피부병의 일종이려니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집에와서 인터넷 뒤져보니 헉~~ 심장이 멈출것 같았어요.... 이후에 서울에 유명한 한의원도 다녀보구 좋은 약국이며 전국을 뒤져 다녔드랬어요.. 인터넷에 레이첼이라도 사이트에 백반증환자들의 모임이 있어요..그곳에서 상담해 주시는 피부과 선생님을 찾아가서 지찰받아보니.. 백반증인것 같은데... 크기가 크지도 않으니 지금현재 사진을 찍어서 일년후에 크기를 비교해 보라고 하시더군요... 크기가 변동이 있으면 백반증이 확실하다구요... 만약 백반증이면 아주 심각하다구... 나이가 어려서...지금 울딸 초1학년 입니다... 벌써 4년이 지났네요.. 다행히 크기에 변화는 없구요... 백반증이라도 진행형이 있고 그 크기에서 멈출수도 있다고 하던데.... 그 지역에서 유명하다는 피부과 함 가보시구요... 철저한 상담 받아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벌렁벌렁 미칩니다..
    가끔씩 목욕시키다가 점의 크기를 확인합니다... 마이클 잭슨도 백반증이라고 들었어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심해지면 사회생활도 어렵다고 합니다.. 얼른가셔서 진찰받아보심이.....!!

  • 2. 피부과
    '07.12.18 12:29 PM (116.123.xxx.104)

    전문의에게 한번 가보세요. 아니라면 다행이지만 백반증일수도 있으니 일단은 정확한걸 알아야죠. 만약 백반증이라면 잘 지켜보아야 할거에요. 아직 어린데.그 약이 무척 독하다고 들었어요. 유전인 경우도 많구요. 주로 예민한 사람한테 많이 나타난다고 하던데..만약 백반증이라면 그쪽으로 유명한 병원 찾아서 초기부터 다스려보세요

  • 3. ,,,
    '07.12.18 12:32 PM (211.187.xxx.47)

    저희 딸은 가슴에 지름 0.5mm 전후 되는 흰점이 서너 개 있었는데,
    동네 병원에서 검사해보더니 백반증이 의심된다면서
    연고 + 처방전을 주시더라구요.

    종합병원 가봤는데,
    검사도 없고, 약도 필요 없다면서
    햇볕에 노출시키면 자동으로 없어질 거라고 그러더라구요.
    혹시 나중에 더 커지면 오라는 말은 있었지만
    몇 년째 보일듯 말듯하게 그대로네요.

    너무 걱정 마시고, 일단 종합병원에 가보시는 게 어떨까요?

  • 4. 백반증
    '07.12.18 1:15 PM (210.99.xxx.253)

    10살때부터 백반증이 있었구요.. 현재 32살 입니다.
    평소 로긴을 잘 안하는데, 혹시 도움이 될까 하고.. 로긴했어요.. ^^;

    백반증은 난치병이구요.. 고쳤다고 해도 재발가능하구요..
    그냥 지켜보시지 말고, 바로 피부병원 가셔서 치료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정말 20년 전에는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서, 좋다는 피부과 다 다녀보고, 한약도
    여러가지 먹어보고, 별의 별 짓을 다 했는데도, 저는 낫지 않았어요..
    온 몸 구석구석 없는데가 없구요..
    그나마 거의 대부분 안 보이는데구요.. 보이는 곳에도 제법 있지만..
    그러려니 포기하고 산지 10년 넘었네요..

    그런데, 이번 여름에 얼굴에 재발을 해서 피부과에 갔더니(거의 5년만에)
    엑시머 레이저라는게 생겼는데, 그걸로 효과 봤어요..
    한 15번 치료해서 새로 생긴건 거의 다 나았구요..
    오래전부터 있던 곳을 지금 치료중인데, 역시 오래된 곳은 아직 효과가 없네요..
    그래도 꾸준히 다니고 있답니다.

    사람마다.. 자기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으면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서 좋아지는 사람도 많이 봤었거든요..
    저는 이 엑시머레이저가 그나마 효과 봤기 때문에 계속 치료받는 것이구요..

    지켜보지 마시고, 의사와 상담하시고, 생긴지 얼마 안됐을 때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 5. 백반증
    '07.12.18 1:56 PM (58.141.xxx.46)

    어리면 치료가 빨라요.
    나이를 먹으면 비용도 많이 들고 하지만 어리면 나이 먹은 사람에 비해 빠르죠.
    남편이 백반증이라서 별의별 일들 많이 해 봤어요.
    다리라면 신경안써도 될것 같은데 번지는 속도를 지켜보세요.
    사진을 찍어서 비교를 해 보시고 번지는 속도가 느껴지시면
    약을 드셔야 하는데 양약으로는 치료가 안되더라구요.
    일시적인 효과는 있지만...남편은 17년전 갑자기 머리까지 하향게 되었는데
    죽을 각오를 하고 엤날부터 내려오던 비법을 받아서 약을 해먹었는데
    거의 낳았는데 스트레스 심하고 술마시고 하니까 다시 번지고 있어요.
    다시 한번 그 약을 먹자고 해도 무서워서 먹지 못하고 ...
    한의원에서 약을 먹는데 술이랑 같이 먹으니 효과가 없어요.
    그냥 체념하고 살지만 어리니까 마음 쓰셔서 낳을수 있도록 해 주세요..
    피부과나 양약은 정말 효과가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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