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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반찬.. 얼마나 자주 드시나요??
(결혼전부터 그랬어요.. 아침 먹으면 오히려 머리아프다고;;)
점심은 회사에서 먹고..
근데 구내식당이라 무지하게 맛 없대요..
저녁은 집에와서 먹는데,
점심을 쪼끔 먹기 때문에 저녁을 많이 먹게 되요..
밥 먹고 나서, 빵 1개 정도 먹고,
과일도 먹고, 오렌지쥬스도 한 잔, 우유도 한 잔
문제는 저녁반찬으로 불고기나 제육볶음 등의 반찬이 있으면
얼굴에 화색이 돌면서 맛있게 잘 먹어요..
근데 오늘처럼 콩나물국, 메추리알장조림, 김치
이렇게 풀만 있으면 깨작깨작.. ㅠㅠ
(결국 본인이 계란후라이 하나 더 해서 먹었어요)
172cm에 77kg 약간 비만, 간수치도 안 좋고요..
오늘 정도의 저녁 식단이 적정하다 생각하는데..
고기반찬을 해줘야 급방긋하니..
불고기, 돈까스, 제육볶음 등..
고기반찬 일주일에 몇번 정도 줄까요??
매일 매일 저녁마다 고기반찬 줄 수도 없고..
아기 키우는 기분이에요.. ㅠㅠ
1. ..
'07.12.17 9:26 PM (211.179.xxx.46)저희랑 비슷하네요. 저희는 저도 그렇게 먹는거 좋아해요.ㅋㅋ
근데 건강을 생각해서 채식 위주로 바꾸는데.. 역시나 그런날은 배도 더 고프고
꼭 오밤중에 시켜먹게 되더라구요.
고기는 그냥 적당히 먹던데로 먹고.. 과일 채소를 더 늘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갑자기 식단을 바꾸기엔.. 배달이라는 부작용이 우려 되니깐요..
대신에 닭고기를 주로 드세요.. 아니면 오리고기..2. 저도
'07.12.17 9:29 PM (221.159.xxx.5)요즘 그 생각을 했는데요.
다른 분들은 몇 번이나 먹는 지 잘 모르겠어요. 궁금하네요
저희는 가을까지만 해도 일주일에 한끼쯤 먹고 한 달에 간혹 한두번 집에서 삼겹살 구어 먹고 혹은 한달에 두번쯤 통닭 배달시켜 먹었거든요
저는 고기 반찬이 일주일에 한끼 먹으면 족하다고 생각하고 고기 별로 안 좋아해요.
그냥 된장국에 맛있는 김치랑 누룽지...// 완전 토속적이네요^^;;
근데 식구들이 통닭이랑 삼겹살을 좋아해서~
대신 생선은 거의 일주일에 세네번 먹었어요
근데 겨울 들어 갑자기 고기 반찬을 일주일에 세네번을 먹네요.
저희집도 고기 반찬을 안 하면 뭐라 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ㅎㅎ
겨울엔 원래 고기가 땡기는지..
여튼 고기반찬을 먹는 것 같아서 자제하려고 하고 있어요.3. .......
'07.12.17 9:34 PM (124.57.xxx.186)근데 남자들은 애나 어른이나 다 그런것 같아요 ^^
고기류가 있어야 든든하게 먹었다고 생각하고 고기나 생선 없으면
몇시간 안돼서 출출하다고 해요
저희는 일주일에 세번이상은 고기 먹는 것 같아요 완전 육식인간이죠 --ㅋ4. ^^
'07.12.17 9:38 PM (58.226.xxx.187)우리집 아들들이랑 같네요^^
삼겹살구이보다는 수육을..
닭볶음도 껍질 벗기고..
굽거나 하기보단 찌거나 삶거나..조리방법을 조금 바꿔보세요5. //
'07.12.17 9:41 PM (220.86.xxx.76)어쩜 우리 남편하고 똑같을까요
근데 저희 남편은 한술 더떠 외식을 엄청 좋아해요.
자극적이고 즉석에서 구워먹거나 끓여먹거나..
집밥의 심심함이 싫대요.6. .
'07.12.17 9:51 PM (58.143.xxx.70)우리집 남자두 그래요,
큰 마트에서 주문을해서, 닭을 10 마리 넘개 냉동하고, 거의 하루에 한마리씩 저녁에 삶던, 도리탕을 하던해요, 저녁은 찌개던, 볶음밥이던, 항상 고기를 조금이라도 넣어서 요리를하구요,
우리남편이라면, 그냥 일반 반찬만 내어놓으면, 다시 무언가 해야할거에요,7. 그런데
'07.12.17 9:51 PM (123.213.xxx.185)콩나물국, 메추리알장조림, 김치, 이게 다였나요?
저녁상 치고는 좀 부족한 감이 없지않아 있는것 같아서요.
저희 남편도 좀 식성이 고기 좋아하는데, 저는 그래서 같은 고기 메뉴라도 야채랑 같이 섞여있는 것(예를 들면 양장피, 고추잡채, 닭살냉채 등)을 많이 해주려는 편이예요.8. ....
'07.12.17 9:52 PM (58.233.xxx.85)근데 메인없이 그정도면 여자인 나도 싫은데요 .생선이라도 굽듯 졸이든 해야지요
9. ㅋㅋ
'07.12.17 10:15 PM (220.86.xxx.77)저희 집이랑 반대시네요..
제 신랑은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해요.
고기반찬해도 뭐 한두 젓가락 거드는 정도.. 어떨땐 제가 해 놓고 저 혼자 먹어요..
생선비린내가 나는 것도 싫어라해서 컨벡션 오븐에 구워서 내놓거나
아니면 생태탕 해물탕 같은 걸로 합니다.
어떡하면 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게 할까요..10. 원글
'07.12.17 10:18 PM (58.120.xxx.173)오늘 저녁 부실하긴 했죠;;
제가 생각해도 부실했어요;;
입덧하느라 하루종일 누워만 있어서,
겨우 콩나물국 하나 끓여냈어요.. ㅠㅠ
생선류 안 좋아하고, 꼬기꼬기만 찾는 신랑이라..
주옥같은 덧글 보고 연구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11. ㅎㅎ
'07.12.17 10:27 PM (116.122.xxx.140)전 거의 매일 고기반찬먹어요.
신랑이 아니라 저땜에. ㅋㅋ
고기좋아하는 사람들은 고기안먹음 힘도 빠지고 짜증도 나고,,
암튼 고기안먹는 사람들 이해못할 그런 게 있거든요.
원글님이 좀 이해해주시고 고기반찬 자주자주 만들어주세요.
근데 간수치가 안좋으시다니 좀 걱정은 되네요..
살코기 위주로 폭찹이나 사태찜,장조림, 돼지안심장조림, 닭안심구이, 쇠고기라면 제비추리, 쇠고기 안심스테이크 머 이정도 하면 되겠네요^^12. 근데
'07.12.17 10:39 PM (211.176.xxx.163)말은 그렇게 해도 아침 꾸준히 차려주면 먹는답니다.
힘드시더라도 아침을 차려주세요.13. 윗님
'07.12.17 10:52 PM (221.139.xxx.112)말씀이 맞아요.
죽이나 누릉지숭늉같은걸로 시작해서 아침을
꾸준히 먹이면 허기져서 폭식 안하게되요.
고기반찬도 차츰 줄일수 있구요.
제가 지방간이 있었는데 아침 먹는게 많이 도움이 됐어요.14. 저도
'07.12.17 11:42 PM (220.71.xxx.90)전 일 때문에 저녁도 외식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어쩌다 집에서 먹는 날은 최대한 간소하게 먹어요. 생선도 올리지 마라고 합니다.
고기반찬 맛있죠. 하지만 저녁에 그렇게 포식하게 되면 단순히 살 좀 찌는 문제가 아니라 그게 결국 성인병으로 이어지고 등등... 그래서 절제하는 거지요.
원글님 남편은 점심을 항상 구내식당에서 드시고 저녁은 늘 집에서 드시는 모양인데 구내식당 밥 맛없다 해도 요즘 어지간한 데에서는 다 영양사 두고 단백질이며 영양소 균형은 맞춰서 식단 짤겁니다.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거한 고기반찬은 주말 낮 등으로 돌리시고 저녁엔 정 서운하면 생선구이나 조림 등 기름기 적은 요리방법으로 메인을 해 보심이... ^^
그리고 고기 반찬을 하더라고 고깃집처럼 푸짐하게가 아니라 말 그대로 반찬 중 한가지처럼만 양을 조절하시구요.
참.. 아침식사에 대해서는 윗분들 말씀 동감.
제 남편도 아침을 전혀 안먹었거든요. 대학때도 그랬다고 시어머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전 항상 아침을 먹는 사람이라 남편 자는 동안 혼자 차려 먹었어요. 아이 키우면서는 아이랑 같이. 저랑 아이는 아침에 학교(회사) 가기 전 한상 차려 먹는답니다. 아이도 고기를 좋아해서 아침에 고기 자주 해 먹어요. 불고기도 해 먹고 삼겹살도 구워먹고, 돈까스도 아침에... 대신 저녁식사는 풀 또는 생선 위주로 하구요.
그렇게 십년을 지났더니 이제는 남편도 아침을 꼬박꼬박 먹습니다. ^^;;
바쁘다고 그냥 나서다가도 국에 한술 말아주면 꼭 챙겨먹고 갑니다. 나이가 들어선지 먹다 보니 안먹는 것보다 훨 낫다고 느껴선 지 모르겠어요.15. 에효
'07.12.18 12:07 AM (122.32.xxx.149)저희는 삼겹살만 일주일에 한번은 먹는거 같아요.
삼겹살 안 먹는날은 닭고기나 생선, 소고기 등등. 동물성 단백질 없는 날은 거의 없어요.
저희 남편은 밑반찬이나 사이드는 거의 안먹고 메인만 먹거든요.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면 고기 먹고 싶다고 하거나 아니면 먹고싶은거 없다고 하거나 둘중 하나예요. --;;;16. 저는
'07.12.18 12:12 AM (210.123.xxx.64)제가 고기반찬 없으면 밥을 잘 안 먹어서...
닭가슴살 사다가 칠리소스랑 카레가루로 양념해서 탄두리 치킨 굽듯이 하기도 하구요. 돼지고기와 쇠고기 불고깃감은 늘 준비해두고요. 굽기만 하면 되는 쇠고기 등심이나 돼지고기 목살 가끔 하고. 뼈없는 닭다리살로 간장 설탕 조려서 데리야끼도 만들구요. 그러네요.
생선은 비린내도 나고 맛있게 안 구워져서 좋아하는데 잘 못 먹구요. 고기 많이 먹고 삽니다.17. 저희는 매일..
'07.12.18 3:38 AM (218.39.xxx.102)저희는 매일 고기 반찬 먹는데 아직 건강에 이상 없어요.
일주일에 닭고기-소고기-생선-돼지고기 뭐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밑반찬 2~3가지, 야채 반찬 1~2 가지..
원글님 댁 신랑분이 많이 착하신가 봐요.
원글님 처럼 차려주었다면 ? 저희 신랑 같으면 밥 안먹고 시켜 먹었을껄요.
착한 신랑 잘해주셔요. ^^18. 한달에 한두번
'07.12.18 8:25 AM (222.98.xxx.175)저는 육식을 거의 안합니다.
그래도 신혼초에 남편을 생각하면 자주 해줬는데...가만보니 안먹고남기는게 더 많더군요.
차츰 조정하다보니...한달에 한두번 먹으면 많이 먹는거지요.
전에 생로병사에서도 나왔잖아요. 한달에 한번 정도 먹으면 좋다고요.ㅎㅎㅎ
그런데 애들이 어리니....애들은 자주 먹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고기 생선 일주일에 한번씩은 먹입니다. 많이는 못먹지만...우리딸 고기 고기 하는거 보면 누굴 닮았는지 모르겠어요.^^19. @
'07.12.18 9:44 AM (118.45.xxx.29)고기 반찬 하루에 한 번 안 올라오면 안 먹은 거 같아요.
20. 임신중인데
'07.12.18 4:45 PM (125.177.xxx.168)그정도도 양호하지 않나요?
저흰 거의 김치에 생선이 다예요.
단백질 때문에 생선을 준비하구요.
고기는 둘이해서 200G정도 해도 남을 때가 있어서 잘 안하게 되요.
생선이야 작은 조기한마리나, 삼치 작게 토막내고, 갈치도 한토막이면 충분
(더이상 하면 남아요)
고기는 딱 일인분만 하면 사실 맛도 없고, 잘 안하게 되네요.
남편은 주 2~3회 회사에서 고기를 먹어요.(저녁먹고 들어온 날은 거의 고기네요)
문제는 제가 2~3달에 한번 정도 고기를 먹는다는 거죠.
평소엔 문제가 안되는데
임신중에도 그렇게 보냈네요.
아이가 저체중으로 무척 후회했어요.
맨날 회식하고 들어와 집에서 고기 안찾는 남편도 살짝 원망스러웠구요.
그러니 원글님 생각해서라도 고기 많이 드시고,
남편분 건강이 걱정되시거든, 채소를 많이 권해주세요.
고기를 먹되, 채소를 일정량 이상 먹어야 해주겠다...이렇게요.
입덧 끝나시면 고기 많이 드세요.21. 우리
'07.12.18 6:01 PM (221.165.xxx.169)신랑 고기반찬 해줘야겠다..
먹고싶다고하는데...그냥 넘어갔네..ㅋㅋ
다들 잘해먹고사시네여..
우린그냥..내맘대로..반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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