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명박 좋단 분들은 자녀의 담임이 촌지받는 선생이라도 좋아하실 분들?
내 아이의 담임이 인맥이 빵빵해서
좋은 대학에 어떻게든 입학시켜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칩시다.
실제 실력은 없는데 좋은 대학에 몇 학생 밀어넣은 걸로
마치 유능한 것처럼 소문도 자자합니다.
그래서 내자녀 대학에 어떻게라도 넣어 보겠다는
돈많은 학부모들이 줄을 선다고 칩시다.
그런데 알고 보니...
돈들고 줄 섰던 학부모들...
돈만 날리고 물먹은 이가 한둘이 아니랍니다.
심지어는 그 선생이 대학 교수에게 사기를 당해 학부모의 돈만 날린 일조차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선생의 명성이 너무 높고 대단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어
피해를 입은 학부모는 힘이 없어 제대로 항의도 못합니다.
쉬쉬하지만 그런 사실은 이미 알 사람은 다 압니다.
여러분...
저는 이곳 게시판에서
촌지받는 선생들에 대해
여러분들이 한 목소리로 얼마나 성토를 해 왔는지 누누히 봐 왔습니다.
자녀가 있는 분이라면 아마 한 목소리를 내셨을 것입니다.
물론, 경제적 능력이 좋으셔서 촌지 얼마든지 부담없는 일부 부모님들은
그런 논란, 애써 외면하며 조용히 바라만 보고 계실 수도 있었겠죠.
그러나 그런 경제적 능력과 비양심을 겸비했을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우리 모두 촌치받는 선생에 대해 울분을 토하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아직도 그런 사람이 교육계에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분노했습니다.
일개, 선생의 부도덕함에 대해서 그렇게 분노하시던 분들....
대통령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렇게 관대해도 될까요?
내 자녀는 그런 선생을 안 만나기를 목에 핏대 올리며 성토하면서
온 국민의 스승이어야 하는 대통령은 썩어 문드러져도 상관 없습니까?
비유가 적절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참 답답하고 한심해서....
가만히 앉아 있어도 한숨이 푹푹 나와서
이런 글도 한번 써 봅니다.
진짜 세상 살.....의욕이 없어집니다.
1. **
'07.12.17 1:45 PM (61.254.xxx.169)제가 생각하기에
비유가 적절해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리고 전 이명박씨 지지자는 아닙니다2. 말도 안돼.
'07.12.17 2:00 PM (218.39.xxx.93)비약이 심하시네요.
상관 관계 전혀 없다고 봅니다. 전 어느 후보의 지지자도 아니지만 이건 아니지요.3. 얼마나
'07.12.17 2:11 PM (211.219.xxx.114)이 정권에 질렸으면 그런 비도덕적인 사람을 지지할까요. 저도 이명박 지지자 아니지만 정말 한숨 나옵니다. 그리고 비유는 적절치 않네요
4. .
'07.12.17 2:13 PM (121.146.xxx.87)원글님뜻은, 그렇게 비리가 많다고 떠들어도 이명박을 찍는다는분들의 심리상태가
촌지로 불명예가 있는 선생도 옹호할분들이 아닐까 하는 심정으로 이렇게 쓴것 같네요.^^5. .
'07.12.17 2:29 PM (58.103.xxx.71)전 신문도 자주보고 하는데
이정권에 뭘 질렸는지, 뭘잘못했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다 알고 있는데 왜 나만 모를까 하는...
뭐 부동산 폭등한건 저도 아는 사실 하나.
그런데 또 신문에 우리나라만 그런것이 아니고
미국, 영국등 선진국도 부동산 가격이 올랐하고...6. 미투
'07.12.17 2:54 PM (211.114.xxx.138)위에 쩜님 저도 잘 모르겠어요.
어쩌면 우리가 언론에 농락당한건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하고요.
노씨는 왜 언론하나 제대로 휘어잡지 못해서 이지경까지 됐나 싶기도 하고요.
너무 참여참여하면서 대통령을 날로보게한게 노씨의 잘못이기도 하죠.
그러니 너도나도 뭐만 안되면 동네북처럼 갖다 패고.ㅋㅋ7. 저는
'07.12.17 3:01 PM (152.99.xxx.133)비유가 별로 이상하지 않은데요.
저도 내심 목적만 있고 과정상관안하는 도덕불감증 유권자들은 자식도 잘되기만 한다면 촌지마구 밀어넣고 다른아이 부도덕하게 밟고 올라가도 상관없다고 생각할 듯 하다고 내심 그랬거든요. 좀 비약이 있긴 하지만 만연한 도덕불감증이 정말 무서워요.
그리고 아무리 그런것이 퍼져있다고 해도 한나라의 수장도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게 무섭구요. 사회를 깨끗하게 바꿀의지도 전혀없는것 같아서 더 무섭구요.8. 공감
'07.12.17 3:20 PM (117.110.xxx.2)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교사가 능력만 있다면 촌지 받아도 상관없다 말과 같다고 봅니다. (능력도 없으면서 촌지 좋아하는 교사는 더더욱 문제가 되겠지만..)
교사의 능력 여부와 상관없이.. 촌지문제는 당연히 도덕적으로 깨끗해야 할 부분입니다.9. 비유도
'07.12.17 4:28 PM (211.192.xxx.23)이상하구요,경악할 노릇이지만 돈 받는 선생님 선호하는 초등엄마들 의외로 많습니다,왜냐면 돈이면 해결되니까요,,,의외로 싫어하는 타입이 돈 안 받고 쇠고집인 선생님입디다 ㅠㅠ
10. ..
'07.12.17 5:09 PM (211.52.xxx.114)그러니까 이명박 찍는사람은 다들 도덕개념없는 사람이라는 거죠? 각자들 알아서 뽑게 놔두지 왜이렇게 남의 표까지 선동하시는지 참...우리는 원하는 사람 뽑을 권리도 없나요? 이건 뭐 내편 아니면 모두 빨갱이! 인가?
11. 어때서?
'07.12.17 5:36 PM (125.177.xxx.164)특별히 안맞는 비유도 아니네요
시험답안지유출을 해서라도 자식 성적올리려는 부모나
자식담보로 부모한테 돈뜯어내는 선생이나 탈법 탈세를 일삼는 모후보나
뭐가 다르죠?
사실 이명박의 사기가 만천하에 드러났는데도 찍겠다는건
그가 어떻게 해줄지도 모르는 경제에대한 기대로
자신의 도덕성을 걸고 도박한거죠
도덕개념 없는거 맞잖아요
어줍잖은 변명같은거 집어치우고 그냥 2번 찍으세요12. 원글님에
'07.12.17 7:36 PM (125.142.xxx.202)공감합니다. 돈 받는 선생님 선호하는 초등엄마들 의외로 많다니 놀랍습니다. 지역이 어디인지 묻고 싶지도 않군요. 편가르는 것 같아서. 이명박 지지율 놀랍지도 않군요. 돈을 줘서 선생님 비리선생님 만들고 내 아이만 다른 아이보다 좋은 대접 받고 성공하면 된다는 심보 이게 바로 이기주의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