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즈음 다이어트 잘 하고 계시는지요?(광고글 아님)

다이어트 조회수 : 569
작성일 : 2007-12-17 09:51:16
저는 키가 156인데 항상 53키로~54키로정도를 유지하고 살았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66이 어떤  경우 작을 때도 있었지요?

그러다가 잘 아는 어떤 분이 충고를 제대로 하대요~
"너는 없이 사는 사람처럼 그렇게 살쪄 있니"
저에게 그 말을 한 사람은 저랑 키가 같은데 49정도 나간다고 하대요~
병원에 가서 식욕억제제를 먹고 소식한대나?
저 그말에 쇼크 엄청 먹고 살 빼려고 결심했었지요?
그래 가난한 나 병원 안가고 돈 안들이고 살 뺀다 빼 ...이러면서요
먹는 거 조금 덜 먹고 러닝머신 한 시간씩 했습니다.

그 결과 51~52정도로 빠졌습니다.
얼굴이 조금 변화가 있으니 우리 딸이 좋아하더군요~
참고로 우리 딸 조금 예민합니다.
지도 약간 통통족이면서 말이죠...
그동안 엄마랑 같이 다니기 조금 그랬다나 어쨌다나...흥..

그런데 최근에 집안에 좀 안좋은 일이 생겨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정말 큰 일이 닥치니 밥생각도 안나고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밤에 밥 맛이 떨어지니 간단히 먹고 그냥 잤지요~
덕분에(?) 49.5키로~50키로 사이를 왔다갔다 하네요~

좋은 점은 옷을 좀 편하게 입어요~
66도 넉넉하고 간혹 55도 조금 답답하기는 해도 입을 수는 있겠네요~
우리 신랑 왈
"당신 얼굴 살 많이 빠졌네..."

거울속에 비친 얼굴을 보니 좀 살 빠진 티가 나기는 하네요~
그런데 잘 유지할 수 있을려나 몰라요~
속상하던 집안일도 이제 적응이 된 듯...

정말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약은 언제나 개발이 될까요?
그러면 대박일텐데 말이죠....^^

제가 생각한 가장 좋은 다이어트 약은 바로 쇼크와 고민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다이어트에 성공하셔서 즐겁게 사세요~^^

IP : 125.241.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7.12.17 9:53 AM (121.165.xxx.158)

    전 쇼크과 고민이 잇어도 너무 잘먹어요. ㅎ 고등학교때는 수련회가서 전체 급식도 맛있게 싹싹 다 먹고 몸살 걸리면 남들은 입맛이 뚝 이라는데 전 먹고 살아야겠다는 일념으로 안먹던 자장면까지 시켜먹는답니다. 타고난 식성인듯합니다. ㅎㅎㅎ

  • 2. 부럽
    '07.12.17 10:01 AM (203.128.xxx.72)

    저도 딱 그 키인데요...53-55를 왔다갔다합니다. 저도 50킬로까지가 목표인데...에혈~이노무 입맛!

  • 3. ^^
    '07.12.17 10:01 AM (59.13.xxx.51)

    정말 사람마다 다른듯해요...저도 쇼크받고 고민생기면 식욕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더 먹으니 말이에요~^^;;;
    며칠후부터 다이어트 들어가는데....힘내야겠어요~~^0^/

  • 4. 나이드니
    '07.12.17 10:24 AM (218.146.xxx.51)

    배나 이런데 살만 빠지면 좋은데
    한 3-4킬로 뺏더니 얼굴 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
    다시 살을 찌울수도없고 정말.. 미치겠습니당
    앞으로도 3킬로쯤 더 빼야하는뎅 왜 이리 얼굴살이 빠지는지.. 에휴
    이리해도 안이쁘고 저리해도 안이쁘고.. 그러네요

  • 5. ...
    '07.12.17 10:46 AM (222.121.xxx.138)

    전 오늘부터 헬스 다닐려구요...더이상 제 자신을 두고 볼수가 없어서리...
    근데 이번주 망년회 약속만 2건이나..에효...

  • 6. ..
    '07.12.17 1:44 PM (125.177.xxx.3)

    저도 50-52 유지하긴 하는데 딱 2키로 정도 빼면 좋을거 같아요
    근에 나이 들어 살빼면 늙어보일까 겁나 못빼요
    다이어트 보다 건강입니다 운동하면서 적정 체중 유지하는게 젤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83 시어머니께 어떤 식으로 말씀드려야 할까요 11 현명한며느리.. 2007/12/17 1,300
161382 오늘 저녁에 광주광역시 진월동에 갑니다 5 광주광역시 2007/12/17 252
161381 요즈음 다이어트 잘 하고 계시는지요?(광고글 아님) 6 다이어트 2007/12/17 569
161380 괘씸한 샤롯데!! 2 날개 2007/12/17 744
161379 안경 수선가능할까요? 6 수선 2007/12/17 483
161378 시부모님 생신상이 요리 경연대회 12 동서사이 2007/12/17 1,315
161377 교과서 위주 학교시험성적 vs 꾸준한 선행,심화,학습지,기타등등 8 성적 2007/12/17 1,318
161376 전기그릴안방 가격이.. 3 스토어 S 2007/12/17 543
161375 수면마취 후유증 있나요? 1 궁금 2007/12/17 699
161374 좋은 회집 추천해주세요.. 1 궁금이 2007/12/17 244
161373 살맞대고 산 세월.. 13 부부애 2007/12/17 1,821
161372 내 주민번호가 몰래 사용된곳을 알수는 없나요? 주민번호 2007/12/17 125
161371 (펌글 또 푸고 그걸 또 펐음) 한나라당에서 그 CD를 구매안한 이유. 11 웃어봅시다... 2007/12/17 989
161370 탄탄수학동화! 난이도가 어떤가요? 2 엄마 2007/12/17 293
161369 땀을 어찌나 흘렸던지 1킬로 빠졌어요.ㅠ.ㅠ 10 오븐때문에 .. 2007/12/17 752
161368 로그인한 상태에서 쪽지를 열려고하면 왜.. 2 .. 2007/12/17 127
161367 샌프란시스코 겨울날씨 6 겨울 2007/12/17 596
161366 장난감 노트북 과연 좋을까요? 2 컴퓨터가 먼.. 2007/12/17 226
161365 계란찜 전기밥솥에 할때 그릇은 어떤걸 써야하나요? 꼭 알려주세요~ 3 egg 2007/12/17 998
161364 이번 BBK 광운대 동영상 파문으로 맘 바꾸신 유권자들 많을까요? 10 로그인 2007/12/17 1,269
161363 5세 아이를 둔 부부가 부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려면. 6 부부만의 시.. 2007/12/17 905
161362 1월말 제주도여행 괜찮을지. 5 여행초보 2007/12/17 360
161361 이명박과 허경영의 차이... 2 ... 2007/12/17 779
161360 다마네기* 아량이 많이 넓네요~~[특검수용?] 5 후안무치~ 2007/12/17 533
161359 FIT에 관해서 3 궁금 2007/12/17 258
161358 (긴급)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가스렌지옆... 2007/12/17 238
161357 아이들때문에..... 1 전직선생 2007/12/17 409
161356 오늘 하루를 웃음으로 시작해 BOA요 1 안갈쳐드림 2007/12/17 419
161355 이런 아줌마께 일을 맡기면 어떨까요 9 가사도우미 2007/12/17 1,041
161354 도곡동에 사는 6세, 4세되는 아이 엄마예요. 5 아이엄마 2007/12/17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