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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뜯는게 틱인가요?
1. ...
'07.12.16 11:50 PM (220.89.xxx.142)틱은 무의식 중에 반복적으로 몸을 움찔...하거나 목을 끄덕 거리는 거 아닌가요??
2. 동심초
'07.12.17 12:13 AM (121.145.xxx.252)불안,애정결핍,이 원인입니다. 사랑많이 ,칭찬많이가 답이지요
3. 틱이
'07.12.17 12:20 AM (203.130.xxx.124)단정적으로 불안 애정결핍만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된다고하셨어요
그리고 틱은 정말 다양한 정상인데.....4. ..
'07.12.17 12:49 AM (125.178.xxx.134)원글님의 아이는 좀 불안하거나 긴장을 많이 한거같은데요.
틱이든 아니든 야단 적게 치시고 칭찬으로 자신감을 돋워주세요.
자신감 회복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거예요.
원인을 엄마가 아시고 계신듯 한데.. 그럼 고치는 방법은 그와 반대이겠죠..5. 많이 힘듭니다
'07.12.17 1:21 AM (121.88.xxx.10)그 버릇 제가 갖고 있어서 아는데요 원글님 아이 나이가 어찌 되는지는 모르나 많이 힘듭니다
그버릇 고치기가..
일단 본인휴대가 언제든 가능하니(제 몸에 달렸으니)부모 눈 피해 하는건 식은 죽 먹기입니다
집에서만 안하면 어디든 자유롭거든요
저 낼 모레 마흔인데 아직도 그 버릇 못고쳐서 손이 완전 남자손 저리가라입니다
가끔 네일 받으러 가면 거기 언니들 깜짝 놀랍니다
아플까봐 못해주겠다고..여기저기 뜯어서 피나고 해서 뭐 발라주면 따겁거든요
그래도 네일하면 좀 덜하니깐 (매니큐어 먹는다 생각하면 찝찝해서)하긴 하는데 손을 뜯지 못하게 하면 나중엔 발로 번집니다
제 발도 장난 아니거든요
어찌해야 고치냐고 하셨는데 여자애면 이쁘게 매니큐어 발라주시고 남자애면 투명 매니큐어라도 발라주세요 좀 덜해요
이게 애정결핍에 의한거라고 들었는데 솔직히 저 애정과다면 과다지 절대 결핍 아니었는데도 이런 버릇이 생기더군요
저는 중학생때부터 시작했던거 같아요
아직까지도 이러구 있네요6. 둥이맘
'07.12.17 9:21 AM (211.110.xxx.235)제조카는 열손가락 보기가 안쓰러울정도에요..
그래서 언니한테 만날때마다 못하게점 하라고 잔소리하고 그랬는데..
이젠 제 아들이 엄지손가락 한개...를 물어뜯어놨네요..습관적으로 엄지에 입이가요..
어떻게해야할지 고민되요...놔두자니 엄지손톱없으면 다른손톱물텐데...ㅠ.ㅠ7. 섭지코지
'07.12.17 9:54 AM (220.124.xxx.189)네... 틱의 일종입니다.
손가락 물어 뜯기, 눈 깜빡거리기, 흠흠 등의 소리내기, 어깨 들썩이기, 목 또는 머리 흔들기..
이건 모두 틱의 한 증상이랍니다.
반복적, 무의식적으로 신체를 움직이는 것이 틱인데
틱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님의 경우는 자녀분이 부모에 대한 중압감 때문에 스트레스성 틱을 하는 것 같아요.
오래 지속되면 고치기 어렵습니다.
애정표현도 많이 해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한 템포 쉬어 가세요.
손가락 물어뜯기는 고치기 쉬운 증세 중 하나랍니다.
그냥 놔두시면 다른 틱으로 옮아가고 더 고치기 힘들어집니다.8. 고쳤어요
'07.12.17 10:43 AM (61.77.xxx.70)저희 아이는 고쳤습니다.
예전 제가 넘 기뻐서 게시판에 글도 올렸었죠.
부모와 아이의 의지만 있음 할 수 있습니다.
제 아인 왼손으로 글씨 못 쓰게 하면서 부작용으로 생겼는데요
저는 손톱 안 뜯으면 무조건 칭찬했어요. 손톱 이쁘다고 하고..
다른 형아들은 대학생때까지 한다는데 울 아들은 대단하다고 넘 기특하다고...
그리고 중간에 그만뒀다가 다시 했을때 넘 가슴 아팠는데...
그때 제 마음을 담담히 알려주었어요 엄마 아빠가 넘 슬프다고...
아이도 이해하더군요. 글씨 포기했고 아이 뜻대로 하게 했고...
이쁘다 이쁘다 칭찬하고...아무나 못하는 일인데 울 아들이라 했다고 마구마구 띄워주고...
지금은 손톱 깎는 거 잊어버리면 넘 길어서 민망할 지경이에요^^;
절대로 가능하니 실망하지 마시고...공부하는 게 있음 조금 줄여 주시고..
야단도 좀 덜 치시고..여러 노력을 해보세요.
고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