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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 사면 안 될까요?

두아이맘 조회수 : 1,599
작성일 : 2007-12-16 22:13:32
어차피 결정은 저희가 해야할 문제입니다만 조언을 구합니다.

아무래도 갈수록 집값은 오르고 오르고....
올 해 마지막 분양들을 보니 분양가 상한제 마지막 적용이라 평당 천만원이 넘구요.
2순위를 가지고 넣었더니 33평형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줄 거 다 주고 사는 것 같아서 좀 아깝긴 하지만 설사 분양가 보다 떨어질까 싶기도 하구요.
분양사무소 갔더니 더 좋은 층수를 바꿔주겠다네요.
2순위 포기하고 미분양으로 새로 계약하는 거죠.
저희의 경제적인 능력은 60-65%정도 자금으로 40-35%정도의 빚으로 분양을 받습니다.
금리가 변동으로 6.5%라 어쩌면 은행에 월세를 주고 사는 건데....
그냥 계속 전세를 갈지....
아님 아이들이라도 어리고, 한푼이라도 더 벌때 그냥 할지.....
내일까지 고민이랍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21.143.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은.
    '07.12.16 10:37 PM (222.120.xxx.117)

    좋은시네요
    조금 부담은 있으시겠네요
    하지만 저라면 입지 좋고 33평이라면
    하겠네요
    33평형은 어지간한것이 아니곤 움직일 필요도 없고
    아이들 다 클때까지 가지고 있어도 되니
    지금이 딱 좋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투자가 아닌 실수요자입장에서 보시면
    답이 되실듯..

  • 2. 내집은 어디에..
    '07.12.16 10:40 PM (221.140.xxx.202)

    생각하시기에 집 장만하실 시기라 생각되시면 사세요.
    집값 떨어 질까봐 생각되시면 점점 더 집 사기 힘들 어져요. 전 요즘같이 비수기가 적기라 생각되는데요. 더 좋은 층수로 바꾸어 준다는 조건 처음 들어봐요..

  • 3. 두아이맘
    '07.12.16 10:43 PM (121.143.xxx.24)

    서울은 아닙니다. 경기도구요. 정확히 평당 1200대였어요.
    저희는 투자는 아니고 실수요자이기 때문에 더 맘이 급한 것도 있습니다.
    또 거기다 1억이 넘는 돈을 대출을 받아야 하니 이자 감당도 무리수가 있구요.
    저희 생각도 위 두분의 생각과 비슷합니다.
    빠른 조언에 감사드리며, 다른 분들도 부탁드려요.

  • 4. 두아이맘
    '07.12.16 10:48 PM (121.143.xxx.24)

    더 좋은 층수라는 것은 2순위로 5층이 당첨되었는데 미계약분이 나와서 2순위를 계약포기하고 미계약분으로 8층으로 다시 계약을 하는 거랍니다. 그리고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것은 저희가 실수요자이기 때문에 저희랑은 별로 상관이 없구요.

  • 5.
    '07.12.16 11:47 PM (220.76.xxx.41)

    서울이시고 교통 좋은 곳이라면 절대적으로 사시라고 하고 싶구요,
    지금 조금씩 움직이고 오르고 있거든요...
    경기도시라지만 경기도도 오르는 추세인 곳이 있어요. 몇 군데는 앞으로도 충분히
    계속 오를 확률이 높구요

  • 6. 안갈쳐드림
    '07.12.17 3:24 AM (121.187.xxx.36)

    그냥 감으로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참고하여 주십시요.

    님의 말씀에 따라 계산하면...
    33 * 1,200 = 약 4 억의 분양가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면 은행여신을 50 % 일으키신다고 보고, 그 금액은 2억쯤 되겠지요.
    현재 연 6% 대의 이자는 없습니다. 그 것도 고정이율이 아닌 은행형편에 따라
    지들 맘대로 올릴 일만 남은 변동 이자율로 말입니다.

    연 7% 라고 잡고 1,400 만원의 이자가 나갑니다. 한달에 최소한 120 만원을 넣어야 합니다.

    또 하나 계산에 넣어야 할 것이 있지요. 바로 님이 집어 넣으신 돈에 대한 이자입니다.
    역시 2 억!! 연 5%의 이자수익을 고려하면 1,000 만원이 되지요?
    결국 그 아파트는, 월세 200 만원의 집과 같습니다.

    그 다음에 그 곳으로 갈 것인지 안갈 것인지를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 친구가 분당에 7억 대의 아파트를 갖고 있고, 판교 로또에 당첨되었다고 즐거워 하던 것이
    8 개월 전입니다. 지금 분당의 아파트 거래가 없다고 하더군요.

    윗님들의 기대처럼 선거가 끝나고 아파트 대박의 기회가 한번 쯤 더 올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만약.....안 온다면?

    제가 6억에 대한 이자를 물면서...4 년 동안 흐느껴봐서 압니다.

    400 만원 짜리 물건을 살때에도 면밀히 따지고 고려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그 백 배에 이르는 물건을 사시려면....^^

    그리고 분양사무소는 믿지 마십시요.
    그 사람들 절대로 님의 편이 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아는 사람도 해를 끼치는 세상인데 항차 모르는 상대방이 무슨 호의를 베풀겠습니까?

  • 7. 그런데
    '07.12.17 10:13 AM (222.233.xxx.225)

    윗님 글에서
    바로 님이 집어 넣으신 돈에 대한 이자입니다. ..이 부분이요,
    이 돈은 전세 살아도 나가는 돈이 아닐까요...
    그러니까 집값-전세값 한 돈의 이자만큼 집값이 오르면 본전이고 그 이상 오르면 이익, 그 반대면 손해가 되겠지요. 투자 측면에서요...다른 안정감이나 이런 건 제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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