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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는거 보면 뒤통수 딱 때려주고 싶은 남편!
국수도 잘 안먹습니다
밀가루 음식 별로 안좋아합니다
연애할때 뭐 먹으러 갈까 하면 한번을 뭐 먹자고 한 적 없습니다. 다 제가 정했죠
밥 안먹고 살수 있는 알약 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거의 매일 야근인데 야근하고 좀 일찍 들어오면 11시 12시 인데 밥 안먹고 들어와서는 밥차려 달라고 합니다
아이들 보고 배우니 아이들 앞에서 국 잘먹으라고 그렇게 말했거만
우거지된장국이 먹고 싶어서 오늘 끓여서 상에 놓았더니 된장찌게 안끓이고 국 끓였다고 타박입니다. 한 숟가락도 안먹고 나먹으라고 밀더군요.
이런~ 뒤통수나 맞아라 딱!!!
왜 결혼하기 전에는 이렇게 음식 까탈스럽고 깨지락대고 먹는지 몰랐을까 정말 의문입니다. 내눈에 콩깍지가 씌웠었지
남편이 누굴 닮았나 했더니 시아버님 닮았습니다.
전에 시댁에서 일주일 있었던 적이 있어서 한번 국을 끓였더니 어머님한테 슬쩍 미시더군요
밥먹는거 깨지락 대는거 그것도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만 먹는거 꼭 닮았습니다
밥먹는거만 깨지락대는게 아니라 뭐든지 다 그렇습니다
평일에는 일찍 끝나면 아는 사람들이랑 술 마시고 밤새고 들어올 지언정 절대 일찍 들어와서 아이들이랑 놀아주는 적이 거의 없습니다. 한달에 한번이나 있으려나
주말에는 청소한번 자기가 하면 굉장한 일 한사람 같이 굽니다
지난달에는 신용카드 결제금액 많아서 돈 없다고 생활비 60만원 주는것도 안주더군요
그러면서 그달에는 일 없어서 거의 매일 일찍 끝나는 것 같던데 한달 내내 술먹고 밤새고 다니더군요
생활비는 없다고 안주면서 술마시고 대리운전 부를 돈은 있냐고 물으니
자기가 술값내는 자리 아니라고 합니다
누가 한달 내내 술 사준답니까? 그리고 대리운전비도 대줍니까?
청소도 깨지락 대고 해서 2시간 동안 안방하고 거실 청소기로 미는거만 겨우 하고 끝입니다.
화가나서 제가 작은방 청소하다 청소기 부술뻔 했습니다
토요일에 격주로 쉬는데 쉬는 토요일은 전날 술먹고 아니면 일하느라고 밤샜다고 주장하지만 어째거나 다음날 새벽에 들어와 토요일은 거의 잠만 잡니다
일하는 토요일도 9시나 10시에 들어옵니다
매번 일하느라 그런거면 불쌍하기나 하지
항상 친구들 회사 사람들 챙기는게 우선이고 집은 뒷전입니다
그러면서도 주말되면 시댁은 참 열심히 갑니다
시댁 가면 또 제가 애기 젖먹이고 있으면 설거지는 잘 하대요
아마 시어머니는 남편이 집에서 매일 그러는줄 아실겁니다
내가 화내면서 청소하니까 또 방에 조용히 들어가 자는군요
자는 뒤통수도 때려줄까
이얍~ 딱!!!
1. ..
'07.12.16 3:42 PM (211.59.xxx.66)그 밥벌이도 못해서 집에서 뒹굴거리는 *도 있어요. 참으세요 ^^
2. 잡으삼
'07.12.16 7:32 PM (58.140.xxx.88)남편과 북어는 사정없이 패대기를 쳐야 말랑하니 잡아먹기 딱 좋게 됩니다.
쌈질 하삼. 무조건 큰소리내고 화를 내고 성질을 있는 힘껏내야 남편도 바뀌어질 것 입니다.
남편이 그 자리서는 말발로 싸악 빠져나가도,,,,속으로는 무지 놀라고 부인 무섭다는걸 알게 되요. 그거 한두번 쌓이다보면....십년되서는 남편이 알아서 자동으로 부인 속에 들어왔다 나간 것처럼 무슨일이 있던 부인 편하게 해 줍니다. ^^3. 어휴`
'07.12.16 8:11 PM (59.10.xxx.237)저두 기냥 울남편 확 때려주고 싶네요..
연애할당시에 자기는 반찬투정같은건 절대 안한다고 하길래..
뭐, 그런가부지..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왠걸요..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 아니면 아예 손을 안 댑니다. --;;
딱 좋아하는게, 김치찌게, 오징어채, 햄, 달걀, 어묵, 떡볶이, 라면
다른반찬은 손도 대지 않습니다.
만일 자신이 좋아하는 반찬이 없다싶으면 밥상한번 휙~ 보고 밥안먹겠다 그럽니다. -,.-;;
정말이지 뒤통수 때려주고 싶어요4. 아이맘
'07.12.16 10:17 PM (121.143.xxx.24)저희 신랑 반찬투정도 끝내줍니다.
반찬을 하면 덜짜네, 싱겁네. 심지어는 깊은맛이 없다나요?
한번도 요리에 대한 칭찬을 한 적도 없구요.
거기다 편식도 심하고, 라면에는 꼭 깍두기여야 하고, 곰탕도 꼭 무우김치여야 하고. 마른김에는 꼭 달래장이여야 하고... 뭐 이런 선입견까지 있습니다.
근데 좀 입맛에 맞으면 어찌나 쩝쩝 소리를 내고 먹는지...
딱 뒤통수 때려주고 싶답니다.5. 어휴~~
'07.12.17 12:32 AM (218.144.xxx.137)뒷통수가 뭐에요~~
전 검도배울때 쓰는 죽도로 늘씬하게 머리고 어깨고 패버리고 싶을때 많습니다.6. 저는
'07.12.17 9:19 AM (218.236.xxx.36)어제 그것땜에 대판 싸웠는데요.. 제가 철이 덜들어서 그런가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요. 왜 반찬투정을 하는지 어이가 없어서 신경질 부렸더니 도리어 드러워서 못먹겠다며 승질부리고 더 큰소리 내는거 보고 기암했습니다..정말 이혼하고 싶더라구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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