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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답글 안 주시는 분들...

참 불쾌하네요.. 조회수 : 799
작성일 : 2007-12-16 12:03:01
저보고 참 별거 다 갖고 게시판 흐린다고 뭐라 하실분 많으실줄 압니다.

하지만 아주 여러번 참 불쾌한 기억들이 , 제 생각으로 이해가 잘 가지 않아 그냥 적어 봅니다.

장터서 판매글 올리고, 쪽지 답 안주시는분들 도대체 왜 그러시는지요?

뭐 예를들어, 장터외 다른곳서 글 읽고 의문점이 있어 쪽지 드렸을때 답 안오면 뭐 저혼자 좀 궁시렁
거릴지언정, 그것을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겠지요....

물론, 아주 친절하게 답 주시는 분들이 100% 였습니다...아주 감사하죠...

그런데 자기 물건 팔겠다고, 사진 찍고 ,수시로 들어와서 댓글이며, 쪽지 확인하고 하면서
왜 답은 안할까요..

저, 가격흥정한적 한번도 없을뿐더러, 무례하게 상대방 장사치로 생각하며 쪽지 쓴적 없다고
자신합니다.

예를들어, ...번 아직도 있으면 제가 할게요....
또는, 제가 관심 있는데 사이즈좀 여쭤봐도 될까요...
아니면, 가죽인가요,,,,
꼭 하고 싶으니 가능한지 쪽지 부탁 드려요...

뭐...이런 종류의 쪽지 들입니다.
답 없습니다.

어떨땐, 댓글이 하나도 없고, 해서 아 내가 사겠다고 하면 되겠구나...해서 쪽지 드립니다.
제 딴엔 사겠다고 하고 쪽지 빨리 안 열어 보면 실례일것 같아  쪽지 답 올때까지 하루종일
들락달락 하며 신경전 벌입니다.

때로는  정말 성사된줄 알고, 주소, 전번 다 드리고, 계좌번호 주시면 입금할게요...
이렇게 보내도 답장 없습니다.

나중에 장터가보면 거래완료라 나오고,....참 어이 없습니다.

어리석게도, 아, 나한테 팔려서 거래완료구나, 하고 헛물켜고 있다가 답쪽지 한줄 못받고
헛웃음 짓고 포기합니다.

제가 뭐 장터 물건에 목매어서 그거 안사면 큰일나는것은 아니지만
습관처럼 장터 물건 구경하며 재미있어 하고, 또  꼭 필요했던것 싸게 나오면 즐겁게 사곤 합니다.

시골장터 훈훈한 마음으로 구경하듯이 참 재미 쏠쏠한 장터지만 ,  자기 물건 팔면서 쪽지 답 한줄
안 쓰는 무례한 사람들 때문에 가끔 아주 불쾌합니다.

네....저 그런분들 무례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 기준으론 그렇습니다.

팔렸어요......요 몇자 적는것도 어렵습니까....아님, 대답할 가치가 없어서 그런 걸까요...

요 며칠 두번 또 경험 하고 나니 참 기분 언짢습니다.
제가 너무 옹졸하고 할일 없는걸까요.......
IP : 125.132.xxx.2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07.12.16 12:14 PM (125.186.xxx.39)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전 그냥드린다고 했는데 잽싸게 찜 하시더니 주소 달라구 쪽지보냈더니 묵묵무답...차라리 다른사람 갖게나 하지...먼 심뽀인지...열받아서 다른사람 드렸지만...
    그사람 심리가 이해가 안되네요...그때 느낀거..그냥 드리는것도 힘들더라구요..
    그러니 돈이 오가는 거래니 얼마나 피곤할까요??전 아직도 지금 안쓰는 물건이 꽤 있는데..
    그냥 버리기로 했어요...

  • 2. 혹시
    '07.12.16 1:14 PM (211.207.xxx.253)

    쪽지를 모르는 사람은 아닐까요?
    저도 82하고 1년이 지나서야 쪽지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었거든요.
    한번은 구매하고 싶다는 글 올려놓고 댓글이 안 달리길래 새제품 사고 말았는데 한참 지나서 실수로 뭘 눌렀는데 그게 쪽지이고 제가 구매하고 싶던 물건이 있다는 글을 쪽지 보내신 분이 있더라구요. 뒤늦게 죄송하다는 글 보내기도 뭐해서 그냥 있었었구요.
    제 경험상 혹시 그럴 수도 있지 않나해서 그냥 적어봅니다.

  • 3. 포기하세요
    '07.12.16 3:26 PM (211.212.xxx.18)

    얼굴 안 보이는 인터넷에서 겪어보니
    인간이란 참 이기적인 존재더라고요.
    포기하면 그런가보다 하게 된답니다.
    상식적인 사람이 많을 것 같지만
    의외로 그런 기본 예의에서조차 비상식적인 사람이 훨씬 많다는 걸
    자꾸 겪다보면 알게 된답니다.

  • 4. 코코
    '07.12.16 6:10 PM (58.141.xxx.11)

    맞아요. 좋은분들도 많지만,기본 예의도 없는분들도 많아요. 계좌에 주소까지 다 주고받고는
    아무소식 없는... 맘이 변하면 변했다고 쪽지하나 보내는게 그리 힘들까요?
    정말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요.

  • 5. ..
    '07.12.16 8:00 PM (59.5.xxx.29)

    저도...연락달라고 해서 연락줬는데 분명히 읽었는데도 안산다고 한마디 적어 보내주면 덧나는 지....

  • 6. ...
    '07.12.16 9:20 PM (59.13.xxx.120)

    저도 어제 원글님과 같은 경험하고 불쾌했었네요.
    판매글에 댓글이 아무도 없길래 제가 처음 댓글다나보나 싶어 댓글로 찜 해놓고 쪽지로 구매하고 싶다 보냈는데 함흥차사...
    직장에 근무중이여서 눈치보면서 장터 들어왔던건데 답이 없길래 다시 쪽지를 보내도 소식이 없고...나중에 장터에 다시 들어가 보니 "거래중"으로 나오더군요.
    해서 잠시 아리송했어요. 저랑 거래중이라는건지...아니면 저보다 먼저 다른 사람과 쪽지를 나눈건지...
    나중에 답답해서 다시 쪽지로 이미 다른 사람과 거래중이면 그렇다고 쪽지를 보내주었으면 좋겠다...근무중이라 자꾸 82에 들어와 보기가 쉽지가 않다...이런 내용으로 보냈더니 그제사
    다른 사람이랑 거래중이라며 그사람이 안하면 저한테 나중에 연락해주겠다는 쪽지가 한통 오더라구요.
    그리곤 한참만에 다시 쪽지 한통...사겠냐는...기분 이미 망친뒤라 필요없다, 안산다 하고 말았네요.
    이런 사람과는 신뢰가 생기지 않아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거래하고 싶은 마음이 안생겨요.
    돈 드는것도 아닌데 쪽지 한통...보내 주는거..그거 그렇게 어려운걸까요?
    상대는 궁금해서 여러번 로그인 해서 들락 날락 하는데...작은 배려가 아쉽더군요.

  • 7. ....
    '07.12.16 10:41 PM (124.56.xxx.100)

    전 쪽지보내고 거래완료 약속하고 다음날, 2시까지
    입금 재촉하여 부리나케 입금했는데
    저녁에 택배 보내기 어렵다하여 취소하더라구요...
    정말 어이없더라구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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