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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아줌마의 도둑질??

고민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07-12-16 08:29:20
1년 정도 입주 조선족 아줌마를 썼는데
어제 퇴근하실때 몰래 쌀을 챙겨 가는걸봤습니다.
다음부터는 말하고 가지고 가라고 했는데 여러가지로 믿음이 안생기네요.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었으나 그럭저럭 적응하여
애도 잘 봐주시고 집안일도 깨끗이 해주셨으나
저 안볼때 어떤 짓을 하셨는지 알수가 없어 고민입니다.
한번만 봐줄까요 아님 그만두라 할까요?
새로운 사람 아이한테 적응시킬려는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입주건 출퇴근이건 사람쓰면 물건에 손탄다고 하더니
그정도는 감수해야하는걸까요??
IP : 222.235.xxx.2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선족도나름
    '07.12.16 8:39 AM (203.130.xxx.18)

    그동안 무수히 많은 일들이 있었을거에요
    저도 조선족아줌마 몇분 지내보았는데 도벽있으신분 절대 못고쳐요 한국아줌마도 그렇고요
    심지어 세수비누도 들고가더군요
    사람 바꾸셔야할거에요

  • 2. ..
    '07.12.16 8:40 AM (211.59.xxx.66)

    저라면 비싼 도우미 쓴다 생각하고 애를 봐서라도 한 번은 봐줄래요.
    다음에 또 손 탄 흔적이 보이면 그때는 가차 없이 갈아야죠.

  • 3. ,,
    '07.12.16 8:41 AM (122.37.xxx.37)

    조용히 바꾸세요..손버릇 못 고칩니다..속상하고 화도 나시겠어요..
    잘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 4. ....
    '07.12.16 8:42 AM (58.233.xxx.85)

    저도 두번째님의견에 한표요 .한번 말해둬서 양심상 다시 안할거예요 .귀중품들은 미리 깊이 주의하시고 ...한번만 기회를 줘보셔요 .

  • 5. 제목이
    '07.12.16 8:48 AM (96.224.xxx.126)

    조선족이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 아니고 그 분이 그런 분이신 건데 제목에서 조선족이라는 말씀은 빼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 6. ..
    '07.12.16 9:37 AM (124.56.xxx.22)

    바꾸시는것이 나을듯 ~~

  • 7. 갑자기
    '07.12.16 9:46 AM (123.214.xxx.242)

    그 아줌마 월급 받고 그 다음날 예고도 없이 나가신다 하지 않을지...
    우려지만 그런 분도 있다 하더군요. 본인은 일자리 미리 다 구해놓구요.

  • 8. 당장 바꾸어야
    '07.12.16 11:34 AM (125.187.xxx.226)

    가지고 가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 9. //
    '07.12.16 4:14 PM (219.250.xxx.42)

    한 20년 전쯤 저의 시댁에서 일하시던 분께서 몰래 몰래 쌀을 가져가셨다네요
    과연 쌀만 가져가셨을까요..?

  • 10. 123
    '07.12.17 8:39 AM (211.35.xxx.6)

    외숙모 댁은 가정부 아주머니께 참 잘해주었는데도 외숙모의 값비싼 화장품을 쓰더라구요. 외숙모가 참다참다 하지말라고 말했더니 역정 내면서 '사람 뭘로 보냐, 나 그런 사람 아니다!'라면서 반대로 따졌답니다. 다행히 아줌마가 화장품 몰래 덜어가는 걸 사촌이 디카 동영상으로 찍어 놓아서 보여주었다니 찍소리 못했다는데, 동영상 미리 안 찍어 놨어면 어찌 되었을까요?? 혹시 원글님께서도 저런 상황까지 가야한다면 디카로 증거찍어두세요. 요즈음 디카 1시간 넘게 촬영되요. 1기가나 2기가 메모리에 동영상 설정 낮추면 1시간도 넘게 가요. 그걸 부억 구석에 놓고 외출하시면 될텐데 직장 간 사이 저러면 찍기 힘들겠네.

  • 11. 123
    '07.12.17 8:42 AM (211.35.xxx.6)

    그나저나 '쌀 가져가는 것 봤다. 그러지마라.'라고 말 했다고 저렇게 역정내고 따시고, 나를 뭘로 보냐고 그럴 수 있어요. 물증 확보해두고 그런 말 하셔야 합니다. 이건 지금 같은 상황에서만 아니라 살면서 만나면 여러 상황에서도...

  • 12. 에휴...
    '07.12.17 12:39 PM (210.221.xxx.251)

    가사도우미도 마찬가지입니다...
    맘먹고 가지고 갈거면 뭣인들 손을 아니 댈까....
    한길 사람속모릅니다..
    신앙있다고.. 교회다닌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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