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낮에 집에 있는데 집전화로 발신자 제한가 안 뜨는 전화가 와서 받을까 말까 하다가 받았어요.
그랬더니만 녹음된 음성으로 국민은행이라고 하면서 귀하가 오늘 롯데백화점에서 198만원을 결제했다고 문의하실 사항이 있으면 9번을 누르면 상담원 연결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9번을 눌렀더니 어색한 표준말을 쓰는 남자분이 국민은행 콜센터라고 받더라구요.
제가 지금 음성멘트 듣고 확인하려고 걸었다 했더니 자기가 확인해 드릴테니 성함을 말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롯데백화점에 간 일도 없고 국민은행하고 거래도 안 하는데 무슨 말이냐 지금 나한테서 알고 싶은 게 뭐냐 했더니만 갑자기 툭 전화를 끊더라구요.
이거 왠지 국민은행을 사칭하며 사기치는 거 같은데 잘 모르시는 분들이 받으면 피해 보실 거 같네요. 모두모두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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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신종 사긴가요?
혹시 조회수 : 656
작성일 : 2007-12-16 00:26:23
IP : 211.108.xxx.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16 12:50 AM (211.179.xxx.46)며칠전 똑같은거 받았어요.
저 너무 놀래서 주민번호 이름불러줬거덩요..
112에 신고했어요..
경찰아저씨가 다음에 또 전화올테니 그떈 다시 끊어버리라구 하시더라구요.2. ㅋㅋ
'07.12.16 12:52 AM (125.180.xxx.62)울집에도 그런전화 2번이나 왔었어요...
내용 똑같아요
전 혹시라도 넘어갈까봐 9번은 안눌렀어요
아무튼 이런전화오면 당황하지말고 전화끊고 은행에 직접확인해봐야해요....3. 저도...
'07.12.16 1:14 AM (211.238.xxx.100)롯데와 국민은행은 아니지만 거의 똑같은 전화 받았어요
이걸루 어떻게 사기치는 건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툭" 끊는 걸루 봤을 때
목소리 쫌 단단하게 하고 전화받는게 효과가 있었나 싶기도 해요4. 마리아
'07.12.16 9:19 AM (122.46.xxx.37)사기전화 맞아요. 9 번 누르지 말구 끊어야해요
5. 라라라
'07.12.16 11:12 AM (211.237.xxx.237)요즘도 그런 전화가 오나보네요. 저도 예전에 몇번받다보니 성질이 나서 9번연결해서 욕해주고 먼저 확 끊어버렸어요. 나중에는 신랑이랑 싸우고 씩씩거릴때 그 전화가 생각나더라고요. 이때 사기전화한번만 오면 가슴속의 울분을 거기다 풀리라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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