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집요~새책같은 중고를 사려니까 책은 새책으로 사주라고 하네요.

[고민중]

물론  책 영업하시는 분이요. (ㄱㅇ)

전 형편이 썩 좋지 않아 늘 새책같은 중고를 열심히 중고장터 검색해서 사주곤 했는데

그 분말씀~

'책에는 투자를 해야한다. 전혀 아까워 하지마라.
그러니 아무리 새책이라도 남이 한 번 읽던거는 사주지 말아라'라는 거예요.

그 분이 영업 하시는 분이라서  듣기 싫었던 것이 아니라
우리집의 그 많은 책들 중 정품으로 산 건 딱 하나 ㅇㅈ수학동화뿐인데....

그럼 그동안 열심히 중고사다 읽힌 우리 아이들은
뭐라는거야???

어쨌든 새책으로 3~4질을 사주느냐?
아님 새책같은 중고 포함 한 중고 전집으로 6~7 가지를 사주는냐 고민중이니다.

아이들 책 사주면  읽기는 잘 읽습니다.

[웃겨증말]

새책으로 투자하면 대박나고 중고책으로 투자하면 부도나나요-.- 헛소리도 가지가지네요..
책 많이 읽는 자녀분 두신거 부럽네요. 구애받지마시고 다양하게 접하게 해주세요

[참내]

새책이건 중고건 도대체 무슨 상관이랍니까
새책같은 중고도 얼마나 많은대요.

[영업사원]

영업하려고 그러는 거겠죠...
어떤 영업사원은 중고책에 섞지 말라고 방부제 뿌린다고 하던데.......이말을 믿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저도 새책같은 중고 좋아해요.

[헐...]

새책에는 금이 붙어있고 중고는 *이 붙어있나요??
형편껏...아이에게 많은 책을 접하게 해주는게 좋지
새책이란것이 더 중요합니까????
그럼 대여해 보는 사람은 뭐랍니까????
부모에 주관이 중요한거 같네요....

[미친x]

살다 살다 별얘기를 다듣네요. 아무리 책팔아먹을려고 눈이 뻘개도 그렇지 어디서 그런 말도안되는 소리를 지껄인데요. 한대 까고 싶네요. 확

[나원참]

영업사원 입장에선 당연히 그렇게 얘길하죠~ㅎㅎㅎ
넘길때마다 쩍쩍 소리나는 중고도 널렸더이다.
그런 영업사원 말에 우울해하지 마세요~~

[영업사원들은]

그런이야기 꼭 합니다. 새책이라고 별거 없거든요,
깨끗하게 보고 금방 값차이 안나게 팔거면 몰라도
본전 뽑을거면 중고값에서 본전뽑는게 더 이득 아닌가요?
AS를 꼭 받아야 하는 상황이면 새책산게 다행이었구요,
그렇지 않은 중고는 열심히 테이프 붙여가며 보여줍니다.

[영업사원이니]

당연히 새책 팔아야 남지 않나요..
그러니 새책 사야한다고 하겠죠

[정말로...]

고민이라 쓰신건 아니죠.....?? 어이없는 영업사원 얘기하시려고 그런거죠....!!
알 ...겠습니다 !!!!!

[ㅎㅎ]

영업사원들이 워낙 말을 잘 하니까 내 소신이 있고 당연히 알고 있던 것도
그 화려한 말솜씨에 흔들리고 혼란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죠 ^^
그렇지만 당연히...당연히 원글님의 원래 생각이 맞는거에요

[원글이예요~]

제가 나름 한 소신해요. 절대 귀 안 얇아서 무리지어 다니는 것도 안 좋아해요.
이게 내길이다 싶으면 그냥 혼자 그 길로 가는...
그래서 아이들 학원도 학습지도 안 시키는 사람인데....

차분하게 충언인양 말하길래 잠시 흔들렸나 봐요.

제 친구 하나가 아이들 어릴때 몬테소리 프뢰벨 몇백만원어치씩 사서
보여주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집 아이들이 공부를 다 잘합니다.셋중 들이 중 고생이거든요.

전 초딩+5세 아이 둘이라서 아직은 아이들이 잘 한다 말할수 없구요.

그래서 어리석게도
정말 새책 사주면 톱을 하나 하는 생각에...

제가 잠시 정신이 잠깐 나갔었나봐요. ㅋㅋㅋ

신솔거나라 ㅌㅁㅂ에서 125000원이던데 그거만 새거 사주고 나머지 메이커 책은 모두
중고로 쫘악 들여야겠어요.

[뭔소리]

중고도 새책같은게 얼마나 많은데요...

[여유만만]

원글맘님 신솔거나라 더 싼곳 알아요. 31권 신솔거 나라 리틀 코리아에 105000이네요. 구입하기 전에 제글 보셔야 하는데...

[헉~]

여유만만님~

감사합니다.
모 인터넷 서점에서 225000원 하길래 전 125000원도 감지덕지 하게 생각하고 얼른 구입하려고 했답니다.

이런정보 아주 고맙습니다. 커피라도 한 잔 사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