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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바람..제발 도와주세요
새벽에 문자가 들어왔는데 ..
" 오빠? 집앞이예요 전화 주세요. 오빠가 오해했네요.
저도 화가 나요. 마음받아주지 못해 미안하네요..."
새벽에 우리 집앞에서 문자 보내 그 여자...
나는 집에서 아픈시어머니 식사 챙기느라 2주내내 외출한번
못했고 12년 살면서 단 한번도 시어머니 생신상 거른적없는데...
절대로 용서 할수없는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사람사서 증거를 잡아야 겠는데 경험있는 분들 이럴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도와 주세요.
팔남매에 외며느리로 살면서 큰 소리 한번 낸적없고 신랑 떠받들고
살았는데 결과가 이렇고 보니 절대 용서 할수 없어요.
심부름센터에 맞겨야 하나요? 비용도 겁나서 ...
절대로 잘못 들어온 문자 아닙니다.
남자이름으로 전화번호 저장되어 있는거 확인했구요.
1. 아..
'07.12.15 11:13 AM (211.194.xxx.247)잘못 온 문자 아닐까요?
잘못 온게 아니라면 남편분이 여자에게 마음을 더 주고 있는 듯하네요.
저같으면 전화해버릴텐데.. 초창기라 가능할 듯..
(만약 사실이라면 한 10분 전화번호 공개해버리시고 82아짐들이 실력행사해버리면 어떨까...하는 유치한 생각도 해봅니다.)
아..그리고 왠 오빠..헐..2. dn
'07.12.15 11:18 AM (125.129.xxx.232)몸과 마음이 부들부들 떨리시겠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우선 침착하시고 문자가 확실히 남편분에게 온게 맞는지 확인해주세요.
이런 문자가 처음이 아니고 그전에도 계속 왔었나요?
전에 저도 남편한테 이상한 문자와메일이 와서 오해하고 이혼하네 마네 했거든요.
남편분께 온게 확실하다면 대처방법을 준비해야하구요.3. 혹시라도
'07.12.15 11:18 AM (203.128.xxx.160)잘못온걸지도모르니까 확인해보세여..원래 남자들한테는 이상한 문자들 많이와여
일반전화로 해서 스팸문자도 많이 들어오고요..
일단 먼저 진위파악을 해보심이..4. ^^;;
'07.12.15 11:21 AM (221.155.xxx.78)잘못온 문자면 얼마나 좋겠어요.
남자이름으로 핸폰에 전화번호 저장되어있더라구요.
섣블리 전화해서 증거 없애면 방법이 없잖아요.5. 그 책...
'07.12.15 12:03 PM (218.233.xxx.119)'내 남자가 바람났다'라는 책을 찬찬히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그 책으로 많은 분들이 도움 받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마음이...복잡하시겠지만 표 내지 마시고 ...여러가지 방법 알아보셨으면 좋겠어요.6. 휴...!
'07.12.15 12:10 PM (222.101.xxx.216)섣불리 남편한테 들이대지마시구요
티 내지말고 잘 살펴보세요
저는 얼마나 어리숙한지 호텔에 들어가있는 것을 어떤 사람이
전화를 해주었는데 제가 남편에게 핸폰으로 전화를해서 어디있느냐고
물었다는 것 아니에요...바부팅이 ;;;
그만큼 남편을 믿었다는 어리석은 여자죠
확실한 증거를 잡을 때까지는 비밀리에 지켜보세요..꼭이요
남자들 백발백중 잡아 떼고 똥낀넘이 뭐한다고 더러운 성질 다 드러내요
남편이 꼬리 감추지못하게 잘 하세요
그리고 대부분의남자들 마누라가 알고나면 정리하더라구요
징글징글한 넘이 아닌다음엔요
님의마음
저 충분히 알아요
밥 잘 챙겨드시고 기운내세요
남자 바람 났다고 내가 죽을수는 없잖아요...토닥토닥...7. 어떡해요..
'07.12.15 12:19 PM (121.142.xxx.135)남자이름으로 가장해서 저장했다면 스팸메일은 아닙니다.
남자들이 많이 쓰는 수법중의 하나죠. 혹시라도 들키지 않기위해 다른이름으로 가장한거잖아요. 조금 지켜보심이 어떨지요. 지금 나서보았자 아니라고 발뺌한다가 백프로입니다.
아닌척하며 지켜보는게 너무너무 힘들지만, 지켜보면서 여러정황의 증거를 만들어 놓으세요.
나중에 발뺌을 못하게..... 그리고 심부름센터같은데도 위험하다고 합니다.
선금받고 연락안되는데도 있고, 나중에 그런걸로 협박할 수도 있다고도 하고,,,,,,
증거를 모으는 사이에 여자가 어디에서 뭐하는 여자인지 알수도 있으니 지금 당장은 터트리지 마세요.8. 꼭,,,,
'07.12.15 12:29 PM (219.254.xxx.175)꼭 알아 보셔야 한다면,,,,지역이 어디신가요? 부산이나 그 인근이라면 제가 도움을 드릴수 있을꺼 같은데요....jiya77@naver.com로 메일 보내세요
9. 향기
'07.12.15 12:48 PM (210.217.xxx.22)심부름은 절대 비추입니다.
하지마세요~
그여자가 누군지 알고싶다면
남편주위를 찾아보세요
같이 근무하는직원.동호외 사람.술집여자...등등
대부분 가까이 있는사람하고 바람납니다.
남편주위분들에서 전화번호 천천히 알아보세요10. 껍데기
'07.12.15 2:25 PM (221.155.xxx.78)단 한번도 의심해 본적 없는 신랑이였습니다.
아이들에겐 늘 다정한 아빠지요.
돈이 아까워서 바람은 못 피울 거라 확신?하며 살았습니다.
그 여자가 가정이 있는 녀...라면 간통으로 넣을겁니다.
새벽4~5시에 우리집앞에 있었다면 가정 주부는 아니겠지요
머리가 뒤죽박죽이 되어 뭘 먼저 해야하는지...11. 남편
'07.12.15 2:55 PM (211.192.xxx.23)주위분들께 물어보면 그 사실 자체가 남편귀에 들어갑니다,님이 이런 사실을 알고도 참고 사실거라면 그 방법으로 가정에 돌아오게 할 수도 있구요,이혼까지 생각하신다면 님이 이 사실을 알고있는걸 비밀로 하고 님께 유리한 증거를 잡으셔야 할겁니다.시간을 두고 신중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애쓰고 사셨는데 정말 여기게신 모든분들처럼 남의 일 같지 않아요 ...
12. 어떤 경우든
'07.12.15 4:39 PM (222.109.xxx.201)이혼을 하시든 용서해주고 다시 사시든, 어쨌든 결론을 내기 전에 "확실한 증거" 부터 잡아야 합니다. 섣불리 말씀 꺼내시면 의부증 있는 여자로 몰릴 수도 있어요. 빼도 박도 못할 증거 챙기신 다음, 죽이든 살리든 하세요.
13. 조언한다면.
'07.12.15 7:39 PM (125.132.xxx.53)얼마전 주변에 이런 일이 있어 도와준 적이 있습니다. 일단 그 여자 번호를 알아놓으시고..
심부름센터에 전화하면 20만원 정도에 그 번호 명의자 이름 주민번호 주소 가르쳐줍니다. 그런데 새벽에 조심성없이 그런 문자 보낸다면 그런 심각한 사이 아닐수 있습니다.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고 오래가길 원한다면 상대여자, 절대로 그런식으로 경솔하게 행동안합니다.일단 상대가 어떤 여자인지 알 수 있으면 좋은데... 술집이나 그런 여자면 오히려 안심하셔도됩니다. 그런 여자일 확율이 높지만..혼자 속끓이지 말고 주변에 도움 줄만한 사람에게 알리세요. 각 지역마다 "여성의 전화"가 있는데 전화하셔서 본인 신분 안밝혀도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경거망동 마시고 일단 여성의 전화에 전화해보셔요.14. 저는
'07.12.15 7:57 PM (210.223.xxx.253)소형 녹음기를 자동차에 숨겨서 녹음한 걸로 상대녀를 잡아냈어요
단 한번의 녹음으로 잡아 냈는데요
남자들은 거의가 여자와의 긴통화는 자동차 운전중에 하더군요
길게 통화하다 보면 당연히 상대방의 신원이 파악 되더군요
저는 거의 1년동안을 잡아내기 위해 노력했는데 못잡고 있다가 녹음기로 잡아냈어요
등잔 밑이 어둡다고 주변에 있는 여자더군요
요즘에는 며칠간의 장시간 녹음할 수 있는 것도 있더군요
저는 그 당시에 그런 녹음기가 없어서 남편 잠들어 있는 밤중에 자동차에 녹음기를
갖다 감추느라고 밤을 샜어요
잠도 잘 수가 없었고 밥도 넘어가지 않더군요
그리고 자동차에 설치해서 깜쪽같이 숨길 수 있는 위치추적기도 나왓더군요
근방 5m까지 추적이 된다고 하더군요
정말 저는 잡기 위해서 별별짓을 다해 봤습니다
남편은 여자가 있다는 것을 들켰는데도 불구하고 갖은 거짓말로 저를 속이고 여자를 만나더군요
나중에는 모든게 다 들통났지만 지금도 그 때 생각하면 끔찍할 따름입니다
지옥이 따로 없었지요
하여간 저 경우는 녹음기가 1등 공신이었어요
그거 아니었으면 아마도 영원히 못잡았을지도 모르고 지금도 그상대녀와 관계가 지속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어차피 알게 된거면 하루라도 일찍 끝을 보는게 좋은 일이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녀를 잡아내는게 우선입니다15. 조용히
'07.12.15 10:01 PM (125.180.xxx.94)증거 수집하세요
쉽게 드러내면 금세 꼬리 감춥니다.
문자등도 사진으로 찍어 놓으시고요16. 참고하셔요
'07.12.16 10:40 AM (203.128.xxx.72)다음, 마이클럽 가시면..남편 외도 대처법, 캡사이신(위에 추천된 책 쓰신 분)님의 글을 보세요. 자기가 자기 밥그릇 차지않게 첫째도 신중, 둘째도 신중이여요...
17. 그 문자를 그대로
'07.12.17 12:56 AM (210.219.xxx.155)원글님 핸펀에 보내서 저장을 해놓고
한번 남편에게 들이대보세요
어떤 반응일지
대충 감이 오지 않을까요?
이미 냄새가 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