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학원선생님들께~~~^^*

[선물]

아들녀석이 참 개구장이인데도 학원에서만큼은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예쁜짓(?)을 많이 하나봐요^^
그만큼 이쁨도 많이 받는다하구요~~
그래서 늘 매년 크리스마스때면 작은 선물이나마 정성의 표시로 드리곤했었는데 이젠 선물리스트의 메뉴가 없네요^^;;;

더군다나 그동안 학원들의 아이들이 늘어나서 그런가 학원에 아이담당 선생님이 두분으로 한분씩 더 늘어나셔서 피아노에 선생님 두 분,공부방에 두 분,미술학원에 한 분 이렇게 총 다섯 분이세요.
꼭 비싼건 아니더라도 받으시는 선생님들께 기쁨을 드릴수있는 선물에 뭐가 있을까요~~~??
단,전 뭐 만드는것엔 재주가 아주 젬병이구요...ㅡㅡ;;
아이는 아이대로 아마 뚝딱뚝딱 뭘 만들어서 아마 직접 만든 카드랑 드릴꺼같아요(이건 제 예상...ㅋㅋ;;)

특히,공부방 선생님께는 너무 고마운게,그동안 아이가 공부에 싫증을 내고 아주  공부라면 몸서리를 쳤었는데 이 선생님을 만나고부터 다시금 마음을 다잡아서 이번에 시험을 굉장히 잘봤어요.
무척 예쁘신데다가 성격까지 부드럽고 온화한 분이라서 아들녀석이 아주 좋아했거든요^^;;

연말이되니 여기저기 모임도 많아지고,또 그만큼 선물할 곳도 많아지네요...ㅠㅠ
학원선생님들께는 특히 드리는 사람도 부담없고 받는 분도 부담이 없는걸로 마련해서 드리고픈데...아무리 생각을해봐도 떠오르는게 정말 없어요.
케잌도 드려봤고,예쁜티...이런것은 드려봤는데...
혹시 예쁜쿠션같은건 싫어하실까요??
아님 예쁜 악세사리(핀이나 롱목걸이...??)은 어떨까요~~~~~~??

아궁...
82님들 도움좀 주세요~~
센스있게 보이는 선물이라면 더욱 좋을텐데...생각은 나질않으면서 주문사항은 넘 많죠...??ㅋㅋㅋ;;;

[ㅎㅎ]

맘이 너무 예쁘세요~ 천연비누 어때요? 저는 선물 받아서 잘 쓰고 제가 구매해서까지 쓰게 되던데... ^^

[잠오나공주]

저는 먹는 선물이 제일 좋았어요..
학원에 있을 때는 다른 샘들과 나누어 먹기도 하고...
저는 떡이 참 좋았어요.. 떡은 개별포장 된거 받으면 먹기도 편하구요...

너무 비싼거 하지 마시구요.. 사실 선물도 고맙지만 아이가 직접 쓴 카드가 너무 소중하답니다..

[..]

저도 떡에 한표..아님 케잌이나
개인에게 다하기도 부담이고 한사람에게만 하면 다른 선생님들이 서운하실거 같네요.

[직접]

만든 쿠키나 약식같은건 어때요? 직접 쓰신 작은 카드하나 넣으시구요...

저라면 악세사리나 쿠션은 별로일거 같아요,,,,,,개인적인 취향이예요.....죄송
그닥 패셔너블한 스타일이 아닌데 저는 다른사람한테 받은 악세사리 같은거 사실 맘에 든적이 별로 없어요,,,,,,다들 니가 좋아할거 같아서 샀다고 말하는데 이건 착용하기도 그렇고 뭐 그래서요......그냥 순전히 제 개인적인 취행입니다.

[저두]

학원에서 근무했었는데요. 먹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저두 잠오나공주님처럼 아이가 직접 쓴 카드 받은게 제일 좋았네요. 지금도 가지고 있어요. 고사리같은 손으로 제 생각하며 썼을거 같아 고이고이 간직하고 있답니다.

[저는]

큰아이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께 좋은생각 1년 정기구독 해드렸어요. 부담없이 읽을수 있어서 좋을것 같은데요.

[젊은....]

아니 어린 선생님들이 좋아할 브랜드의 악세사리도 좋아요.
대체로 유행패턴이 있어서 적당한 가격의 물건은 다들
좋아 하더라구요.. 꼭 그것만 하는 게 아니라 여러가지
바꿔가며 하니까 잘 쓰시던데요.... 정 어색하면 교환도
잘 되니까 부담없더라구요.

[선물]

겨울이니까 차 종류는 어떠세요?
복음자리에서 나오는 차 종류 좋아하는데..모과차, 유자차, 대추차 등등..
한병씩 예쁘게 묶어서 드려도 좋고, 아님 3개 정도 세트로 파는 것 드려도 좋을 것 같네요^^

[원글맘]

답변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와~~~말씀들어보니 선물해드릴 종류가 꽤 많네요~~~~
그럼 어느걸 골라서 드려야할지 또 행복한 고민을 해볼께요~~~~ㅋㅋㅋㅋㅋ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