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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부추 마트에 잘 안파는건가요?
저번에 메뉴 여쭌적 있었죠..
결국... 전골 하기로 했습니다... 어머님이 좋아하시고 드시고 싶으신가봐요~ 또 말씀하시길래..
식구가 많아 두 상 차리는데.. 전골 한 냄비 끓이고 해물탕 한 냄비 끓이려구요..
이 얘기가 아니고..
어제 장 봐서 대충 다듬어 놓고..
오늘 또 장 보러 갔는데.. 호부추가 없네요..
하나로 마트에는 요즘 안들어온다고 하고.. 이마트는 원래 없다고 하고...
롯데마트는 딸랑 두 봉지 있는데... 정말 아주 조금밖에 없는데... 그게 2500원이나 합니다..
어디 구할 데 없을까요??
여긴 노원구구요... 남편이 내일 사무실 오전에 간다고 하니까... 광진구도 됩니다..
아니면 어디 중국요리집 가서 조금 팔라고 할까요??
부추 없으면 부추잡채 안해도 되겠지만...
부추잡채 대신 하려면 또 공부해야 하고.. 당면 잡채는 할 줄은 아는데.. 제가 만들어 놓으면 너무 많이 먹어서 무섭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1. 러브체인
'07.12.15 2:00 AM (221.139.xxx.40)북창동에 중국재료상에 가면 팔긴 파는데요..
요즘(겨울)에도 들어오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게 일주일중에 하루 야채가 들어온다고 들은거 같거든요.
목요일 이었나?
저도 몇번 아무 생각 없이 지나는 길에 들렸더니 물건이 들어오는 날이 아니라고 (재고가 있는 경우엔 팔겠지만.) 없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가격대비 양도 많고 아주 싸고 좋았어요.
이마트에서 저는 봤거든요. 호부추..근데 역시 너무너무 조금인데 너무너무 비쌌어요.
부추잡채 대신에 피망잡채(고추잡채)는 어떠세요? 쉽고 맛있는데..^^2. 잠오나공주
'07.12.15 2:06 AM (221.145.xxx.95)흐하하하.. 별거 아닌데...
아까 어머님 전화 받았는데... 고추잡채 말씀 하시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또 청개구리 맘에 꼭 부추잡채를 하고야 말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우영희의 무슨 요리 프로 보고 만드는건데요.. 부추는 11월에서 1월이 젤로 맛날 때라고 하네요~3. ..
'07.12.15 2:06 AM (218.148.xxx.194)저도 이마트에서 사다 썼는데용...
근데 이마트에서도 양은 적은데 비싸요..
물건이 있는 날도 있고 없는 날도 있고.....
저도 그냥 부추.. 좀 넓은 걸로 사다가 해보기도 했는데...
차라리 피망으로 대신해서 고추잡채 하세요..
그거 개운해서 어른들도 좋아하세요.
저도 집에 손님 치룰일 있음 썰기 귀찮아도 피망 사다 하거든요.
거기에 마트에서 파는 꽃빵도 함께 내면 좋아하세요~~4. 캔다
'07.12.15 2:13 AM (222.101.xxx.80)저도 우영희의 어쩌구 하는거보고 호부추 사보려했는데 동네 이마트 갔더니 정말 조금에 정말 비싸더군요.
꽃빵이랑 그냥부추사서 해먹어는 봤어요. 저두 피망 넣은 잡채가 더 좋을거 같다고 생각했답니다. 고추기름 만들어 넣으니 칼칼하고 좋던데요.5. ..
'07.12.15 2:14 AM (125.186.xxx.178)저희동네 이마트엔 쌈채소 파는곳에 가끔 호부추가 들어와 있기도 합니다. 쌈채소 값이랑 똑같으니(100그람에 1000-1200원정도)비싼거겠죠?
6. 잠오나공주
'07.12.15 2:24 AM (221.145.xxx.95)저희동네 이마트에 전화해보니.. 아예 호부추는 들여놓지 않는데요..
롯데마트에 내일 더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 확답은 못들었어요..
오늘 사온걸로는 두 명이나 겨우 먹을 정도라서 친정 식구들도 모자랄거 같아요..
그리고 자꾸 어머님이 제 메뉴에 간섭하셔서 고추잡채는 진짜 하기 싫어요...
저도 부추 없으면 고추잡채 해야지 했는데.. 아까 전화하셔서 고추잡채 말씀하셔서 하기 싫어졌답니다...
해파리 냉채도... 소스 여쭤보시길래.. 파는거 할거라니까.. 파는건 맛 없다고 하시고..
맞는 말씀이지만... 메뉴하나하나... 샐러드 드레싱은 뭐할건지까지 걱정이십니다..
답답해 죽겠어요..7. ......
'07.12.15 2:27 AM (124.57.xxx.186)호부추가 너무 비싸서 전 호부추하고 그냥 부추하고 섞어서 해요
제 입맛이 이상한건지 그냥 부추도 맛있더라구요 ^^8. 까칠하심
'07.12.15 2:36 AM (222.238.xxx.144)해파리냉채 시판 소스 정말정말 맛없어서 필히 추가로 양념 하셔야 될거구요.
시어머니는 걱정돼서 하시는 말씀이실테니 아예 해서 갖고 오시라고 해보세요.
그럼 하시던가 안하고 입다무시던가 알아서 하시겠죠.9. 잠오나공주
'07.12.15 9:30 AM (221.145.xxx.95)앗 그냥 부추도 살짝??
ㅋㅋ.... 결혼하고 젤 힘들게 시어머니와의 관계라고 하더니.. 맞습니다..
하지만... 저희 어머님 잔소리만 빼면 정말 좋으신 분이죠~~
당신의 잔소리 한 번에 자식들이 좋아진다면 나쁜 엄마 되겠다는 투철한 직업정신(전업주부시므로..)을 가지고 계십니다.. 비아냥 아니고.. 진심으로 이런 면은 존경합니다...
그래도 듣고 있으면.... 앙 힘들어요..
나름 이렇게라도 어머님 눈치 못채시게 반항하고 싶죠.. ㅋㅋㅋ....
암튼 호부추 얼른 구해야 할텐데...10. 하나로
'07.12.15 10:37 AM (124.111.xxx.46)하나로 마트는 먼가요?
저는 양재동 하나로 갈때사느데
거기가 양도 많고 싸답니다.11. 청량리
'07.12.15 10:51 AM (211.176.xxx.163)시장 오시면 겁나게 쌉니다.
노원이면 버스 한방에 오니 청량리에 와서 사세요.
결혼회관 옆길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깔끔한 가게들이 주욱 늘어서있는데
거기 보면 이쁘게 정리해놓은 각종 채소들 많아요.
호부추 거기서 사시면 마트의 절반 가격에 세배쯤 많은 양 사실 수 있답니다.12. 부추
'07.12.15 11:15 AM (222.238.xxx.84)윗부분(뿌리쪽) 조금 길게잘라서 부추잡채하면 맛있어요.
파란부분은 갖은 야채넣고 부침개 해드시고요
호부추 조금인데 넘 비싸지요.
집들이 즐겁게하세요~13. ㅎㅎ
'07.12.15 12:53 PM (122.32.xxx.149)저도 고추잡채 추천해드려야겠다...하고 댓글 쭉 보다가 웃었어요.
시어머니가 잔소리가 많이 심하신가봐요.
웬만하면 먹고싶은거 해드리고 싶을텐데...
부추잡채보다 고추잡채가 만들기도 더 쉽거든요. ㅋㅋ
집들이 후기는 키톡에 올라오는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