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살 딸, 세살난 아들 둔 에미입니다..
별다른 잔병치레없이 반찬 없을때는 김치, 달걀찜정도만 해줘도 잘 먹기에 반찬을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어요..
가끔 고기사다 구워먹고, 친구들 하고 외식할때 같이 데리고 가서 먹이고..
그런데, 한달전부터 둘이서 교대로 병치레를 하네요..
편도선이 부었다가 감기에 걸렸다가 오늘은 작은놈이 아침먹은것 까지 몽땅 토해버렸네요..
어제 새벽에 자다가 일어나서 토하고 컨디션이 안 좋아보이길래,
죽 끓여서 먹였더니 오늘은 또 잘 놀았는데,, 저녁에 갑자기 수도꼭지 틀듯이 몽땅 토해버리고는..
바로 돌아서서 귤 까먹고 놀고있네요..
변은 정상적으로 봤는데,, 장염은 아닌지 은근 걱정도 되고.. 내일 병원 가보려구요..
아이 둘 다 살찌는 체질은 아닌지라, 할머니들이 보시면 좀 잘 거둬먹이라고 잔소리하는데,,
키는 나이보다 한두살 많게 보일정도로 큰 편이에요..
그래서 크게 걱정 안하고 있었는데,
오늘 토하고 몸도 좀 차가운것같고, 그렇게 봐서 그런지 얼굴 안색도 별로 안 좋은것같고..짜증도 예전보다 늘었는것 같아요..갑자기 막 걱정이 되네요..
한약을 먹여야할지(요즘 한약에 중국산 투성이라 믿음이 안가서 좀 찜찜해요..), 뭔가 영양보충할 것을 추천해주세요.. 얼마전 한우 꼬리뼈 국물내서 몇 일 먹이기는 했는데요..
겨울에 좀 신경써서 잘 먹여보고 싶네요.. 큰 아이는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데 미리 건강 체크 해둬야할것 같아요..
어떤 음식?, 아님 약?. 으로 아이들 영양보충 해 주시는지 꼭 알려주세요..
집에서 간식 종류는 왠만하면 직접 만들어주는 편인데, 영양식에 대해서는 좀 무심했던것 같아요..
애들한테 괜히 미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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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영양보충으로 뭐가 좋을까요..
에미.. 조회수 : 435
작성일 : 2007-12-14 20:20:42
IP : 203.232.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보통맘
'07.12.14 9:14 PM (58.230.xxx.186)영양식이라고 따로 있나요? 엄마가 정성껏 만들어주면 영양식이지요.
저는 특별한것은 없고 매일 식단을 변화있게 짜서 아이들이 질리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
가끔은 어린이 영양제 먹였는데 요즘은 밥을 너무 잘먹어서 패스....
제철식품을 먹는것도 영양 보충이 되는것 같아요..2. 일단
'07.12.14 9:22 PM (121.132.xxx.65)토하고 기력없다니 전복죽 끓여주시구요.
괜찮아지면 홍삼 한번 먹여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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