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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어떻게 교정 해 줘야 할까요?
왼손으로 연필잡고 쓰면 많이 불편할 거 같아서 교정하려고 노력하는데
생각보다 무척 힘들어요.
조금전 학습지 선생님이 다녀 가셨는데 지금이 교정하기 딱 좋은시기라고 하시네요.
또 왼손으로 쓰는 아이들의 불편함을 얘기 해 주고 가시니 더 걱정이랍니다.
아이한테 스트레스 안주고 자연스럽게 오른손으로 글씨쓰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경험하신 분들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울딸
'07.12.14 3:48 PM (203.241.xxx.1)울딸도 왼손잡이입니다만 굳이 교정 해주지 않으려구요
물론 불편합니다. 밥먹을때 옆사람이랑 부딪치기도 하고 이래저래 생활상의 불편함이 있지만
본인의 의지로 교정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4살인데 억지로 불편한손으로 연필잡게 하는게 과연 옳은 일일까 싶습니다.
자연스럽게 양손을 다 활용할 줄 알면 더 좋다고 생각해서
가끔 오른손으로 써볼까 하고 유도하기는 하지만 금세 바꿔쥐는걸 보고
그냥 내버려 둡니다. (현재 6살)
요즘은 자연스럽게 교정 안하는 추세라고 해서 내버려 두려구요2. 저도 내버려둬요
'07.12.14 3:58 PM (125.177.xxx.164)우리아이도 왼손잡이인데
에디슨 젓가락이요 그걸 왼손 젓가락용 말고 그냥 오른손용 젓가락을 사줬어요
아예처음부터
오른손용을 썼기때문에 별로 불편해 하지않구요
평상시에는 왼손을 써도 내버려둡니다.
글씨 쓸때도 오른손으로 해보라고 하기도 하고(왼손잡이들이 글씨가 악필인것 같아서 ^^;)
자기 혼자 편하게 놀때는 왼손으로 해도 내버려둡니다.
결과적으로는 양손잡이가 된거죠
제가 노린게 그거였거든요 ㅎㅎ3. ..
'07.12.14 4:01 PM (211.174.xxx.236)억지로는 교정하지 마세요.
저는 양손잡이인데 저희 부모님은 크게 신경 안쓰시고 내버려 두셨거든요.
지금 완전 뒤죽박죽인데 저는 크게 불편함 없어요.
밥먹는것 글쓰는것은 오른손. 가위와 칼질은 왼손..
오른손과 왼손 모두 분업화 되어 있어요.^^;
전에 제가 다녔던 요리학원 선생님이 완전 왼손잡이셨는데 어릴적 아버지가 엄하셔서 초등학생때 글을 오른손으로 억지로 쓰게 하시는 바람에
그 이후로 완전히 방향감각 상실하셔서 지금도 엄청난 방향치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이한테 큰 스트레스일거에요.4. 저는 포기..
'07.12.14 4:19 PM (222.112.xxx.21)저는 애가 3살때부터 강한 왼손잡이 성향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고치려고 해도 안되길래 그냥 포기했어요. 아이의 두뇌발달에 안좋겠다 싶더라고요. 자신 있는 손은 왼손인데 어줍잖게 오른손으로 뭘 하려니 성격도 의기소침해지려고 하기에... 부모가 깨끗이 포기...
좀 유도해봐서 안되면 너무 스트레스 주지 마시고 포기하셔요.. 요즘은 왼손잡이도 옛날처럼 그렇게 드물지가 않아요. 왼손가위도 잘 나오고...5. 원글
'07.12.14 4:27 PM (59.15.xxx.191)님들 조언 들으니 저도 아이한테 오른손 쓰라고 강요하진 말아야 겠어요.
근데 글씨만 오른손으로 썼으면 좋겠어요.
왼손으로 쓰면 학습에도 지장이 있다는 말등등 신경안쓰려고 해도
자꾸 거슬려서요.6. .
'07.12.14 4:29 PM (211.55.xxx.232)저는 현재 33살. 원래 왼손잡이로 태어난것 같습니다.
어릴적 부모,조부모의 도움?으로 현재 글씨쓰기만을 오른손으로 할수 있습니다.
대학들어가 글씨쓰기도 한동안 왼손으로 했었는데
지렁이 같은 글씨 나옴에도 불구하고 손은 훨씬 편하더군요.
오른손으로 글씨쓰면 저도 모르게 힘이 꽈~악 들어갑니다.
그 상태로 몇십년을 살아왔으니 매사가 피곤한거였죠.
오른손 잡이이신분들이 단 한시간만이라도 왼손으로 생활해보시면
그 불편함을 아실껍니다.
말씀드리고 싶은것은...양손잡이이면 오른손으로 지도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도 싶으나 저처럼 심한 왼손잡이의 경우는
차라리 왼손잡이로 놔두는게 나을수도 있을것 싶습니다.
제가 만약 애 낳아 왼손잡이라면 외국애들처럼 공책을 90도 돌려써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게 하더라도 왼손쓰게 하리라 마음 먹었었죠.
왼손잡이..장애가 아니랍니다~7. ..
'07.12.14 4:31 PM (211.59.xxx.66)전 못되먹은 엄마라 포기 못하고 왼손으로 글 쓰는것과 밥먹는건 오른쪽으로 고쳤어요.
이 세상에서 왼손잡이로 살아가는게 많이 힘들다는걸 알기 때문이죠.
세상이 좋아졌다 하지만 젓가락질 능숙히 못하는 사람 보는 시각과 왼손잡이에 대한 시각은 아직은 상쾌, 명쾌하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지금 군에 가 있는데 양손잡이로 밥과 글씨는 오른손, 운동은 왼손잡이로 합니다.8. ...
'07.12.14 4:48 PM (116.36.xxx.3)왼손잡이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결정되어지는 선천적인거라죠.
저도 왼손잡이예요.
저희집도 부모님이 엄하셔서 어렸을때 맞아가면서 고치려고 노력해봤는데 타고난건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전 간신히 글씨 쓰는법만 오른손으로 바꿨는데 안되는걸 억지로 하다 보니 마흔살이 된
지금도 연필을 이상한 모양새로 잡아요. 글씨는 비교적 잘 쓰는 편이지만요.
왼손잡이로 살아가는 것...불편함이 많죠.
저처럼 심한 왼손잡이들은 더더욱요.
저는 칼질, 가위질, 젓가락질, 심지어 바느질도 모두 왼손으로 해요.
오른손으로 하는건 오직 글씨 쓰는것 뿐...
헌데 세상이 모두 오른손 잡이들 위주로 돌아가다 보니 살면서 스스로 자꾸 오른손도
쓸 수 밖에 없더라구요. 문 손잡이 부터 수도꼭지 방향 등등 모든게 오른손 잡이들을 위해
만들어 졌잖아요. 그러다 보니 자꾸 오른손도 쓰게 되고 이제는 양손잡이가 되었어요.
오른손이 물론 왼손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오른손잡이가 왼손을 활용하는 것 보다는 훨씬 더 제가 오른손을 잘 쓰는것 같아요.
너무 크게 스트레스 주시지 마세요. 저 어릴적에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았던게 상처로 남아 있어요. 저도 어쩌지 못하는걸 자꾸 꾸짖고 호통치시니 정말 죽을맛이더군요.
아마 아이도 자라면서 오른손 잡이들 속에 생활하면서 스스로 깨우치면서 하나씩 오른손의
역할을 늘려갈꺼예요.9. 저도
'07.12.14 5:02 PM (220.72.xxx.110)왼손잡이에요.
전 아직도 어렸을때 왼손으로 글씨쓴다고 이모(엄마가 일하셔서 이모가 키워줌)가
30센티 자로 날새워서 손 마디 때렸던게 기억난다는..;; 그때가 6살정도 였을텐데..
어쨋든 그렇게 맞고해서 글씨는 오른손으로 쓰는데요, 지금생각해보면 글씨만은 오른손으로 쓰는게 좋은거같아요.
한글은 왼손으로 쓰기엔 너무 불편한 글씨라고 생각하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연필잡는손만 빼고 어려서부터 배운건 다 왼손잡이에요.
가위질, 바느질, 칼질, 칫솔질.. 이런거요. 젓가락은 양손으로 쓰구요, 아, 숟가락질은 이상하게 오른손으론 전혀 못해서 숟가락질도 왼손으로..
하지만 나중에 커서 배운것들은 아무래도 오른손으로 배우게 되더라구요.
가르치는 사람도 오른손잡이니깐.. 예를들어 볼링공 잡는손이 오른손이라던가..
이제는 저도 딸 둘을 키우는 엄마가 됐는데요, 작은애가 왼손잡이인거같아요.
연필도 오른손이고 젓가락질(에디슨젓가락)도 오른손인데요, 다른거 노는거 보면 대부분 왼손으로 하더라구요.
애기 낳으면서 아이가 왼손잡이면 어찌할까..라는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
연필만 오른손으로 잡는다면 다른건 상관없다싶네요.
하지만 억지로 가르친다면, 제가 6살때 자로 맞았던 기억을 아직도 하듯이, 평생 상처로 남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이모한테 고맙긴 하지만요^^;;10. 그런데요
'07.12.14 5:02 PM (221.164.xxx.25)그거 꼭 고쳐야 하나요?
많이 불편한가요?
전 왼손잡이가 아니니까 잘 몰라서 정말 여쭤보는거예요
저의 남편은 왼손잡이 정확히 말하면 양손잡이인데요
어렸을때부터 별로 차이나 이런걸 못느꼈나보더라구요
윗님처럼 살면서 오른손잡이가 많으니 오른손 잡이가 편한 도구들이 많아 불편했던 모양인지라스스로 적응한것 같더라구요
지금은 밥은 왼손,오른손 편한대로, 글은 오른손으로, 야구방망이는 왼손으로, 바지는 오른쪽 부터, 전화는 왼손으로 받고 ㅋㅋ
정말 자기 편할대로던데요 ^^
전 강제로 바꾸실 필욘 없다고 생각해요
다름을 인정해주시는게 더 좋을거 같은데요 ^^11. ..
'07.12.14 5:05 PM (124.136.xxx.15)교정하지 마세요. 엄마가 보기에 어색하다고 왼손잡이를 억지로 오른손 쓰게 만들 이유는 하나도 없는 것 같네요.
12. 윗님
'07.12.14 5:09 PM (125.180.xxx.62)어쩜 저랑 똑같으시네요...
옛날에는 왼손잡이를 왜그리 고치려고 했는지...
난 밥먹을때마다 스트레스 엄청받았어요 심지어는 왼손을 묶기도했다니깐요...
지금 48살인데 밥을 먹다보면 무심코 왼손으로 젖가락질하는 나를 발견하고 웃는다니깐요...
아무리 야단치고 묶고해도 못고친걸보면 그냥 나두는게 날걸요 아이한테 스트레스주지말고...13. 제 동생
'07.12.14 5:11 PM (122.34.xxx.27)왼손잡이입니다.
초등1학년때 담임 쌤이 억지로 교정시키려고 혼내키시고 해서 스트레스 무지 받았는데
엄마가 그냥 왼손잡이로 키울거라고 담임쌤에게 말씀하셔서 지금도 왼손잡이이지요.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는 말은 첨 듣네요.
제가 보기엔 제 동생 꽤 똑똑합니다. ^^;;
뭐. 완전 아인슈타인급 천재가 될 껄 왼손잡이라서 그냥 평범한 똑똑이가 되었다..라고 말씀하실 분은 없으실거 아녜요.
오히려 왼손도 쓰고 오른손도 쓰고 하면 양쪽 뇌가 골고루 발달해서 더 좋다는데요.
괜히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
왼손잡이도 물론, 오른손 문화에 불편한 점들 있긴 하지만
그래도 요즘 세상이 어디 오른손만 강요하나요.14. 그냥
'07.12.14 5:17 PM (125.180.xxx.62)교정하지 마세요 사실 왼손잡이는 오른손잡이위주인 울나라에서는
불편한게 참많지만 그게 고치기가 쉽지않은게 문제지요
어려서 그렇게 왼손잡이 고친다고 부모님께 혼도 많이 나고 갖은 구박 다받았어도
굳굳하게 왼손만쓰는 나를보면 고치기 쉽지않다는 얘기죠...
참고로 글은 오른손으로 씁니다 부모님이 이건 이기셨습니다 ㅎㅎㅎ15. ..
'07.12.14 5:47 PM (59.17.xxx.87)왼손잡이와 언어중추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대요.
그래서 너무 심하게 막다보면 말더듬이가 될 수도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16. 저도왼손잡이
'07.12.14 5:59 PM (202.7.xxx.139)저두 왼손잡이인데요, 현재 30중반.
저는 지금 글씨쓰는것과 마우스질만 오른손, 나머지는 왼손이예요
어렴풋이 기억나기로는 유치원때까지는 왼손으로 글씨를 썼었는데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엄마가 학교에 찾아와 선생님께 부탁을 하셨었지요..
오른손으로 쓰게 도와달라고..
해서 울 담임선생님.. 공책에 쓰기숙제 등등 있으면 오른손으로 써온건 무조건 '참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주셨고, 저는 그 재미에 오른손으로 글씨쓰는걸 익혔던거 같아요..
엄마가 스트레스는 전혀안주셨고 오른손으로 글씨쓸 경우에 당근을 주셨던거 같네요... ^^
여튼 각설하고.. 글씨쓰는건 오른손이 더 좋을거 같아요.. 아무래도 왼손은 글씨를 빨리쓰기도, 이쁘게 쓰기도 무리가 있습니다.. 거기다 열필심 손에 맨날 묻고.. 글씨만은 고치는게 좋겠다에 한표.17. 우앙 슬퍼요
'07.12.14 6:56 PM (125.186.xxx.154)저도 왼손잡이인데 할머니가 너무 끈질기게 뭐라고 하셔서
어릴 때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아서 조그맣게 원형 탈모까지 생겼었어요.
기껏해야 오른손에 팔찌 채워주시고 팔찌 낀 손으로 밥 먹고 글씨쓰는 거다.. 했는데도
왼손으로 하면 쉬운 걸 오른손으로 하게 하니까 너무 힘들었어요.
난 양손 다 잘 쓸 수 있는데 자꾸 왼손은 못 쓰게 하니까 얼마나 답답하던지요.
유치원도 안 들어간 애기가 뭘 알겠어요.
왼손잡이 아이에게 억지로 오른손 쓰게 하는 건 큰 스트레스라는 연구결과도 많아요.
유아교육하시는 분들도 요즘엔 억지로 손 바꿔 쓰지 않게 하는 게 추세라던데...
왼손잡이라고 늘 손에 연필 묻히는 거 아녜요. 나름의 노하우가 있답니다.
종이를 약간 사선으로 놓고 손을 살짝 띄우고 써요.
글씨 모양 역시 개인차지 왼손잡이라고 악필인 건 아니고요.
전 지금 애매하게 양손으로 다 글씨 쓸 줄 알아요. 할머니도 저도 아무도 안 진거죠-_-
어쨌든 어린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해주시길.18. dma.
'07.12.14 7:12 PM (211.197.xxx.159)제 아들도 양손잡이인데...
밥은 오른손 글씨는 왼손으로 씁니다.
그거 교정하려다 원형 탈모 오고 손톱 뜯는 틱이 와서
아이를 위해 제가 포기했습니다.
손톱 뜯는 버릇도 어렵게 고쳤어요,,,
아이에게 넘 큰 스트레스입니다.19. 작은 아들
'07.12.14 8:17 PM (211.221.xxx.245)왼손잡이예요.6살인데 왼손으로 글씨 정말 예쁘게 잘 쓰는데 오른손잡이인 형보다
더 진하고 또렷하게 잘 써요.
처음에는 몇번 남들의 권유로 고칠려고도 해봤는데
아이가 힘들어해서 그냥 놔뒀어요.
보내는 교육기관마다 고쳐줄까요라고 묻는데 처음에는 한번 시도는 해봐 달라고 했는데
선생님들도 다 포기하더라구요.
올해 이사오면서 새로 다니게 된 유치원에서도 면담하면서
입학 원서 쓸때 원손잡이라고 하니까 요즘 왼손잡이 많고
부모가 원해서 고쳐야한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면 그냥 놔두라고 하더군요.
좋은점이 더 많은데 왜 고치냐면서요.
처음에 글씨를 배울때는 거울에 비친것처럼 쓰고 힘들게 글씨를 썼었는데
지금은 왼손으로 잘 써요.전혀 불편함이 없어요.
젓가락질도 왼손.양치질은 양손,가위질도 양손,..
공책에 글씨를 쓰다가 틀린게 있으면 오른손잡이들은 오른손으로 쓰던 연필을 놓고
오른손으로 지우개를 들고 지우잖아요.
왼손잡이 아들을 보니까 왼손으로 글씨 쓰고,
지울때는 오른손으로 지우개를 들고 지워요.(왼손엔 연필,오른손엔 지우개)
젓가락,연필은 왼손이예요.
섬세한 작업을 할때(가위질,그림..)은 왼손이지만 양손 모두 사용 가능해요.
머리를 빗을때도 손에 잡히는대로 오른손 왼손 다 사용하던걸요.
오른손잡이는 오른손만 많이 사용하는데
왼손잡이는 왼손을 사용하면서 오른손도 동시에 사용하니까
양손을 다 사용하게 되고 머리 회전도 더 빠른것 같아요.
팔씨름도 왼손으로 더 잘하더군요.
오른손으로도 잘하지만 왼손이 좀 더 세요.20. 저희 딸
'07.12.15 11:24 AM (211.176.xxx.163)4학년인데 글씨만 오른손이고 나머지는 모두 왼손입니다.
글씨는 오른손으로 쓰는 게 편하다고 유치원 선생님께서
그러셔서 오른손으로 쓰도록 유도했습니다.
그다지 강요는 안했고 초등학교 입학하니까
1학년 선생님께서 글씨만이라도 오른손으로 쓰도록 하라고 해서
그때까지 양손(그래도 왼손 글씨가 이뻤어요.)으로 쓰다가
글씨는 본격적으로 오른손으로 쓰게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 지 글씨는 참 못씁니다.
참 가위질도 힘들어요. 다들 오른손 가위 밖에 없으니
종이가 잘 안잘리고 종이가 가위날 사이에 끼는 경우가 많은데
왼손잡이 가위 구해서 사줬습니다.
왼손잡이지만 학습에 아무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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