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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국제미아된 한국 입양아 사건
태어난 지 4개월만에 입양이 되었기 때문에 영어와 홍콩어만을 할 줄 아는 아이를 지금 한국에 데려와도 적응이 어렵다고 합니다.
국제적 문제가 되니까, 그 입양한 부모는 그게 아니었다고 하지만, 7년간 입양하고 있었으면 왜 네덜란드 국적조차 신청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태어난 지 4개월 만에 입양이 되었는 데 문화적 차이때문에 힘들어했다는 의미가 무슨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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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외교관 부부의 입양 취소로 국제 미아가 될 처지에 놓인 한국인 어린이 파양사건이 국제적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이번 사건이 홍콩과 한국, 네덜란드에서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특히 네덜란드 신문들은 ‘버림받은 아이’라는 제목의 1면 기사로 크게 다루면서 부부의 사진까지 싣는 등 비난 일색의 논조를 보였다. 네덜란드 일간 텔레그라프는 12일 부부가 아이를 집안 쓰레기처럼 버렸다고 전했다.
물 의를 빚은 라이몬트 푸테라이(55) 홍콩 주재 네덜란드 부영사는 본국의 조사를 받기 위해 일시 귀국했다. 하지만 그는 텔레그라프에 한국인 여자 어린이를 입양 7년만에 문화적 이유로 포기했다는 보도를 부인하고 “우리 딸이 아프며, 그것이 포기해야 했던 이유”라고 주장했다. 또 “언론이 보도하는 내용과 관계없이 우리는 딸을 버리려고 하지 않았고 공식적으로 포기하지도 않았다”며 “우리는 부모로서 딸의 행복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3일 푸테라이 부영사가 한국에서 태어난 딸이 네덜란드 문화에 적응하지 못함에 따라 지난 2006년 입양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실 제로 푸테라이 부부는 임신할 수 없다고 생각해 지난 2000년 한국 근무 당시 생후 4개월의 J(8)양을 입양했다. 하지만 2004년 7월 홍콩으로 임지를 옮긴 직후 그간 임신이 되지 않았던 아내가 2명의 자녀를 출산하자 지난해 상반기 J양을 홍콩 사회복지부에 인계하며 양육을 포기했다. 홍콩 주재 한국 영사관에 따르면 푸테라이 부부가 파양을 결정한 이유 중엔 J양이 네덜란드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들이 만든 음식을 즐기지 않았다는 것도 포함돼 있으며, 네덜란드 시민권을 부여받지도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푸테라이 부영사는 국적 신청을 하지 않은 데 대해 의학적 문제 때문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J양이 심각한 형태의 접촉 공포증을 앓고 있었으며 홍콩의 입양관련 전문가 및 의사들의 조언에 따라 홍콩사회복지부에 보낸 것이라면서 “전문가들도 딸이 우리 가정으로 돌아올 수 있을 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딸의 인생을 행복하게 할 해법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홍콩의 한국 교민 사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특히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홍콩 사회복지부와 협력해 아이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1. 슬퍼요
'07.12.14 2:26 PM (210.94.xxx.89)관련된 신문 기사 링크예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4&aid=00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2. ..
'07.12.14 3:16 PM (211.229.xxx.67)무슨..4개월에 데려가놓고 문화적응같은 소리 하고 있네..--;;;
그러니까 지새끼 낳고나니까 입양한 아이 필요없어졌다 그거겠지요.뭐.
만약 적응을 못했다면 사랑을 받지 못해서라고 보면되고.3. 근데..
'07.12.14 3:26 PM (59.10.xxx.120)아기때 입양해서 어린이가 되도록 컸는데도, 네덜란드어를 못한다는 걸 보니
엄마가 안 돌보고 어릴때부터 도우미 손에서만 컸나봐요.
영어랑 광둥어만 한다니. 저 부부가 집에서 영어를 쓰는 것도 아닐텐데..
접촉공포증이라는 것도 -_- 왠지 의심스럽고.
차라리 지금이라도 다른 좋은 가정에 입양되는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어서 좋은 집이 나타났으면 싶네요.4. 정말로
'07.12.14 4:45 PM (203.218.xxx.109)저 사람들 나쁜 사람들이예요. 몇 달 전부터 홍콩에서 발간되는 한국신문에 저 아이 부모 찾는다고 기사나왔었어요. 불임인 줄 알았다가 자기자식 생기니 귀찮은 존재가 된 거죠. 제이드가 내년부터는 학교도 다녀야하는데, 한국에 돌아갈수도 홍콩에 돌봐줄 사람도 없는 상태가 되버렸어요. 좋은 집서 자라다 갑자기 위탁시설 같은 곳에 보내져서 애 정서도 좀 불안정하다고 들었어요. 정말 저 네델란드 부부는 천벌받을거예요...
5. 못되따
'07.12.14 10:48 PM (222.237.xxx.233)프랑스 XX 부부의 자기자식 죽이는 놈이나.. 입양했으나 돌보지도 않고 파양하는 네델란드 XX이나...
6. 고아수출대국
'07.12.15 2:05 PM (203.128.xxx.140)언제나 한국애들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끝이 날까요. 이리 얼굴이 뜨걸울수가 없어요. 원부모에 입양부모에 두번 버림받는 제이드양 너무 불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