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외가 결혼식 가야하나요?
오늘은 다름이 아니구요
다가오는 일요일에 시외가 결혼식(시어머님 사촌 오빠 아들)이 있어서요,,
일단 저희 어머님께서는 통보를 해주셨거든요,, (안가도 될자린데 말씀하셨을리는 없구요,,ㅜㅜ)
솔직한 마음으론 가기 싫거든요,,
보통은 어떻게들 하시는지요,, ??
아,,,,,,,,,, 시댁일은 어찌나,, 많은지요,,,,,,,,,,ㅜㅜ,,,,,,
1. ..
'07.12.14 1:41 PM (125.177.xxx.27)가야죠 특별한 일 있음 모르지만
6촌이면 사실 어머니 입장에선 조카니 가까운 사이고요
앞으로 편하려면 가야죠
사실 우리 나라 가족관계 너무 복잡하죠 님 입장에선 안가도 그만인 사이긴 한데 어머니 땜에 가는거죠2. 음...
'07.12.14 1:58 PM (125.135.xxx.21)시어머니 사촌오빠 아들 결혼식 까지 가야되나요? 저희 안갔는데..신랑이 패스..했는데..ㅎㅎ
근데 또 시엄니가 오랬는데 안갈수는 있을까요?
멀지 않다면 갔다오세요...저희 멀어서 패스했나봅니다....시댁행사는....왜들 아들며느리..안데려가서 안달이실까요..ㅋㅋ3. 전
'07.12.14 1:59 PM (124.216.xxx.168)같은 지역에서 하면 갔고 다른지역에서 하면 안갔습니다;;
신랑이 토요일 일요일도 자주 출근하는 직업이고 해서 신랑보고 못간다 하라고 했어요.^^;
근데 시부모님 눈치는 꼭 같이 갔으면 하는 눈치 주신답니다.
정말 가기 싫으시면 요령껏,,신랑에게 떠넘기셔야지요.4. ..
'07.12.14 1:59 PM (58.121.xxx.125)남편에게 여쭤보라 하세요. 꼭 가야 하는거냐고. 그렇다 하면 가는거구 아니면 말면 되죠.
5. ...
'07.12.14 2:16 PM (210.94.xxx.89)남편의 사촌 결혼식이면 가는 데, 남편의 6촌 결혼식은 참 어중간하네요. 남편이 자라면서 가깝게 지내던 6촌이었나요? 그랬다면 가야하고요. 남편도 거의 모르는 6촌이라면 잘 안 가던데요...
6. 마리아
'07.12.14 2:38 PM (122.46.xxx.37)부모님의 성향에 따라 다른거 같네요. 가족 대소사에 목숨거시구 자식들 대동해서 경조사 쫓아다니시는거 좋아하시면 가시구 그게 아니면 안가셔두 될꺼에요. 근데 말씀하신거 보니 가셔야할듯하네요. 아니면 남편만 보내세요.
7. 마리아
'07.12.14 2:40 PM (122.46.xxx.37)참고로 저흰 시이모(시엄니 여동생) 딸 결혼에 갔었네요. 같은 서울이구 그 시이모님이 랑 왕래가 있어서요
8. gma
'07.12.14 2:58 PM (58.149.xxx.28)저희는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같은 지역이면 가지만 멀다면 안갔습니다..
일단 시어머님께 여쭤보시고, 꼭 가야 하는 자리라면 남편분만 보내세요..9. **
'07.12.14 3:01 PM (218.148.xxx.194)저희 시댁이 그런일에 아주 목숨 겁니다.
친정은 부모님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그냥 두분이 알아서 하시는데....
워낙에 친정쪽은 식구들이 많지 않기도 하지만 전쟁때 월남해서 도시에서만 살다보니 살기도 바쁘고...
그냥 어른들선에서 할 수 있는 일들까지 자식들도 우루루 가야한다고는 안하세요.
물론 어려서는 다 데리고 다녔지만... 그것도 공부라고요...
저희 시댁은.... 사촌 시누 결혼하는데... 맏며느리라고 저 한복 입혀서 혼주 서있는데다가 세워놓던데요....ㅡ.,ㅡ
그때 결혼한지 한달밖에 안됐을 때라 집안 어른들(5촌이상 넘어가는 식구들) 얼굴도 모르는데 누군지도 모르는 분들이 왔냐... 라고 하는데.....ㅠ.ㅠ
한복도 입기 싫은데 한복도 무진장 좋아하고..(한복 싫어지게된 계기도 시댁때문임..)
하다못해 시외가 제사에 저 한복 입혀서 데려가겠다고 하도 고집부리셔서 ...
그땐 저희 신랑이랑 시엄니랑 무지하게 싸웠네요..
한복 입고 갔었으면 꼬라지가 아주 우스웠을뻔한 자리였더라는거.....
사실 전 제사인줄도 모르고 갔거든요.... 그냥 가자~ 인사해야한다... 그렇게 말씀하셔서리..
성향입니다...
가족 대소사에 목숨걸고 자식 얼굴까지 들이밀어야 예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어쩔수 없이 다 댕겨야 한다는.....
제가 봐도 댕겨와야할만한 분위기시네요.. 통보로 알리셨다니...
아님 핑계거리 만드시고 남편분만 보내시거나 하세요....10. ....
'07.12.14 3:23 PM (211.193.xxx.141)그렇게 하시긿은 일이 많은데 결혼은 왜 하셨어요?
시댁일이라고해도 내가 할일은 해야 당당해 질수있는겁니다11. 가기싫어요ㅠㅠ
'07.12.14 3:54 PM (211.221.xxx.197)댓글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됐어요,, 일단은 가야죠 뭐,, 당당해지고,,편할려면,,^^;)
근데요,,하하하하,,,
점네개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좀 서운한데요,,ㅎ
그렇게 하기싫은 일이 많은데 결혼을 왜했냐,,하신다면요,,, 글쎄요,, 왜 했을까요??^^;;
근데 이건 그렇게 하기싫은 일에 속하지는 않구요, 그래서 결혼을 왜했을지 까진 생각을
못해봤네요,,,ㅎㅎ(담에 이질문에 대한 글을 한번 올려야 겠어요,^^)
상황이 상황이래서,, 또,, 여긴 자게잖아요,,
철없이 들리셨더라도 이해하세요,,
모든분들 감사합니다..12. 점 네개님
'07.12.14 4:54 PM (61.73.xxx.4)결혼 전에 하기 싫은 일이 많을 지 적을 지 어떻게 안답니까?
답글 다신 많은 분들이 간다 안 간다 다른 의견 내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안 갈 수도 있는 경우란 걸 짐작할 수 있을텐데
꼭 이렇게 가시 돋친 댓글 다셔야 합니까?
그냥 님 혼자 속으로 생각하고 마세요.13. 꼭
'07.12.14 5:44 PM (125.129.xxx.232)꼭 상황 파악 못하시고 점네개님 같이 댓글 다는 분들 있어요.
저도 시댁식구들이 이렇게까지 많은 의무를 지게 했으면 결혼 안했을거에요.
시댁일은 왜 무조건 이치에 맞지 않는일도 며느리가 당연히 해야되는거죠?
점네개님이 혹시 시어머니라면 그 며느리 참 불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