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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남아 축농증인데요.

걱정 걱정 조회수 : 245
작성일 : 2007-12-14 00:25:07
여기는 중국이구요. 혹시 축농증약으로 한국에서 가져온 항생제 먹이고 있는데,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아프다고 하거든요.
왜그럴까요? 여기 병원은 도저히 신뢰가 안가서 걱정입니다.
혹시 잘 아시는분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IP : 116.21.xxx.2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경우
    '07.12.14 10:10 AM (220.76.xxx.185)

    제 아이가 감기가 3주가까이 계속되었었어요. 기침도 가끔 하고 누런 코가 나오고 가끔씩 가래까지... 늘 가던 소아과에서는 괜찮다며 계속 같은 감기약만 처방해주었었는데 3주가까이 낫지않고 계속되던 어느날 아침 아이가 머리가 자꾸 아프다는거예요. 그래서 걱정되어 종합병원에 갔지요.
    의사선생님이 증상을 듣고 엑스레이 찍고 다시 오라하시더니 사진을 보며 '축농증입니다. 아주 심해요'라고 하시네요.
    머리아픈 걸 물어봤더니 머리가 아픈게 축농증이 심해지면 안에서 울려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항생제와 다른 약들 몇가지하고, 머리가 아플때마다 5ml씩 먹이라고 부루펜시럽 처방해주셨어요.
    증상이 좀 덜해진다고 절대 엄마 마음대로 약 끊지마라, 그러다 악화되어서 오는 경우 많다고 주의주셨구요. 보통 한달은 치료해야한다고 1주후에 예약 잡았었고, 1주후에 갔더니 진찰해보고 좀 나아졌지만 그래도 계속 약 먹어야된다고 다시 2주후 예약잡고 지금 집에서 약먹고 있습니다. 2주후 갈때는 코사진 한번 더 찍어봐야한다고 했구요.
    찾아보니 너무 덥게 있는 것, 건조한 것이 무척 나쁘다고 하더군요. 찬 음식도 금지되어있어 집에서 주의하고 있습니다. 인스턴트도 매우 안좋다고 해서 세끼 다 밥을 먹게 하고 빵과 과자등도 줄이구요.
    원글님 아이 이야기 들으니 제가 다 걱정되네요. 항생제만 먹이면 안될것 같은데, 제 아이가 처방받은 약에는 항생제도 있었지만, 다른 약도 있었거든요. 사진도 찍어보고 정확한 진찰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곳 병원이 좀 그러시면... 한국에 가족이나 친구분 계신지요? 이곳에 대리인을 통해 병원에 증상을 자세히 설명하시고 자문을 구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아이가 빨리 낫길 바랄께요.

  • 2. 원글
    '07.12.14 12:16 PM (116.21.xxx.130)

    자세한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좀전에 전에 다니던 선생님과 통화했는데,
    본인도 아이를 안보고 진단할순없지만 우선 전에 처방해준 항생제랑 부루펜그리고 비염약 같이 먹여보라고 하시네요. 식염수 세척도 해주라고...
    님 아이도 아푸지 말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도할께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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