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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문제집말고 이런 좋은 책도 있더니라~~

작성일 : 2007-12-13 18:06:54
지금쯤이면 수시에 합격해서 마음도 시간도 널널한 아이들이 제법 많겠죠?
저희 아이도 한 사나흘 잘 쉬더니만 누나 방에 들어가서 책장을 뒤지네요.
이 참에 그간 밀어뒀던 책이나 실컷 읽고싶다는데요,
제가 읽은 책 중에서 권해줄만한 걸 찾으니 어렵잖게 한계에 도달했다는....^^;;
우리나라 훌륭한 입시정책 덕에 제대로 독서라는 걸 하기 어려웠던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
함께 찾아보면 어떨까요?
약간의 책 소개가 있다면 "금상첨화" 되겠습니다.~~~
IP : 59.9.xxx.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리
    '07.12.13 6:41 PM (220.79.xxx.154)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추천하고 싶습니다..노교수의 죽음을 바라보며 삶을 생각하게 되는
    책입니다...

  • 2. morning
    '07.12.13 7:06 PM (222.239.xxx.74)

    김진애님의 '사람으로 자라기'추천합니다.

  • 3. 바니타스
    '07.12.13 7:25 PM (211.200.xxx.254)

    브라운의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 추천합니다. 고2 아들놈이 지금까지 읽은 책 중 가장 기억에 가슴에 남는답니다. 아메리칸 인디언 침략사입니다.
    그외 마추피추 정상에서 남아메리카를 보다-손호철) 푸른 혼, 늘 푸른 소나무(대하소설)-김원일)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다. 실크로드 문명기행-정수일 (도정일과 최재천의) 대담. 신영복의 강의 등 좋은 책 많네요.

  • 4. ^^
    '07.12.13 7:59 PM (121.140.xxx.151)

    다이 호우잉의 '사람아 아, 사람아'와 프랭클린 자서전 추천드려요.
    일본에 관심있는 아이라면 '도쿠가와 이에야스'(대망) 도 좋겠네요.

  • 5. 저는
    '07.12.13 8:15 PM (218.236.xxx.81)

    '학문의 즐거움' 이요... 일본사람이 쓴 건데, 저자 이름은 기억이.... 전 도대체 일본 이름은 못 외우겠어요 어쨌든 대학 들어갈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 한 책인 듯.

  • 6. 이럴땐
    '07.12.13 11:20 PM (124.5.xxx.38)

    토지, 태백산맥, 삼국지 등의 긴긴 소설을 읽기에 적기네요.

  • 7. 세상에
    '07.12.14 8:49 AM (211.47.xxx.98)

    책만큼 비용 대비 가치가 높은 상품이 있을까요?

    너무 좋은 책이 많고도 많지만 저는 그 맘때의 아이라면 딱 두가지 추천드리고 싶어요.
    삼국지와 한비야씨의 책들이요.
    삼국지는 그 안에 모든 인간의 권모술수가 다 담긴 책이라 남학생은 물론 여학생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구요.
    한비야씨의 걸어서 지구 세바퀴반 시리즈와 중국 견문록,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등은
    어떤 분들은 다 그 얘기가 그 얘기라고 폄하하시기도 하지만,
    딱 고맘때의 학생이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 8. 추천
    '07.12.14 9:39 AM (211.115.xxx.133)

    홍윤택씨의 '블루 인 아메리카'
    저자 기억안남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이 두 권 추천합니다. 고교생에게 추천해 주었더니
    모두 참 재미있고 유익했다고 인사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가볍게 읽기로는 '김진명'씨 책을 좋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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