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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서럽습니다

... 서럽습니다 조회수 : 3,599
작성일 : 2007-12-13 14:06:55
별볼일 없는 노처녀 입니다.
사람들이 왜다들 그러는지;;

1.아는 친구가 결혼했는데 신혼여행다녀와서 싸이 방명록에 신년회 하자고 글올렸네요.
  와줘서 고맙다는 전화한통이 그렇게 어려운걸까요.

2. 아는 동생이 오랫만에 전화 해서 놀라 오라더니..내일 신랑생일인데
   같이 음식만들잡니다.




3. 낮에 제과점에서 아르바이트 하는데 매장에 붙은 제과점 공장에서 일하는
    기술자들이 발효실에 넣이전에 부푼 빵더어리를 여체로 만들어 놓고
   유두까지 만들어서 저보는 앞에서 낄낄거립니다.
   공장장한테 조용히 그런 장난 자제해주면 안되냐니 공장일 간섭하지 말랍니다.
    성희롱 센터에 전화해야하는거 맞지요?
    가게 사모는 저녁에 저녁먹자고 시간비워두라더니 연락도 없읍니다.
    두번째인데..에효

4.정말 친하다고 생각되는 친구는;;아버지 장례식에 다녀왔더니
저만 쏙빼고 인사 다돌리고 잠수타더니 4달만에 전화해서 내일 미국간답니다.
어머니가 여행가셔서 심심하니 자기집에서 하룻밤 놀다 가랍니다.
그러다 미국가서 또 잠수 타고 몇달만에 들어와서 (눈치로 보아하니 이미 들어온지 좀 된듯하더군요)
생일 임박해서 전화 합니다.
연락안합니다.

5.주변에 대부분 친구들이 저와하는 약속은 깨도 되는 약속으로 알고
  약속못나오면 문자도 없이 잠수 타는 일도 빈번합니다.





다들 왜그럴까요?
주변에 가까운사람들에게 그런 대접받는 제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과감하게 인간관계 차례로 정리합니다.

하소연도 하고.

주변 친구에게 저렇게 대접하시는 분들있으면
그러지들 마시라 말하고 싶습니다.
상처는 가장 가까운데 있는 사람들이 더 깊이 주더군요.

주변에 별 존재감 없는 친구나 아는 지인에게  매너없이 마구하는 분들
많습니다.

그 존재감없는 사람이 어느날 지쳐서 자기 곁은 떠나면
그때야 존재 깨닫고 다시 이전처럼 만만한줄 알고 연락하곤 하는데
참 밉습니다.
매정히 다 끊었습니다.
이젠 욕하겠지요
이유도 없이 멀리한다고.

참 성희롱센터 어떻게 연락해야 하나요?
IP : 222.117.xxx.2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13 2:11 PM (125.208.xxx.33)

    1. 그 친구는 혹시 고맙단 얘기를 한걸로 기억할지 몰라요 -_-;;
    저도 그럴뻔~ 그래서 보는 사람마다 고맙다고 얘기했지요;; 했던얘기 또하고 ㅠ_ㅠ

    2. 자기신랑 생일음식따위는 혼자 만들라하십시요! 어디서 그런!!

    3. 사진 찍어서 집으로 보내버리십시요.
    당신네 남편들 직장와서 이런짓한다고...
    사모님요?? 담부터 그러면 바쁘다고 하세요. 흥~

    4. 그런친구 인생에 도움 안줍니다. 물론, 도움 받으려 친구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정도면 친구는 무슨!

    5. 너무 좋게 대해주지마세요.
    저는 제 친구가 특별히 급한 일 생긴거 아닌이상 약속취소하면 욕해줍니다.
    두번다시 그런일 없지요. 쎄게 나가세요.

  • 2. 그런거..
    '07.12.13 2:29 PM (221.163.xxx.101)

    별로 서러울것아닙니다.
    그냥 무시하시고 사시고..
    저녁먹자고 하고 연락안하는거 잊어버리고 그럴 수 있으니까 그러려니..
    신랑생일 음식하자고 하는 친구에게 한번 센치놔야정상입니다.

  • 3. 저도..
    '07.12.13 2:31 PM (222.119.xxx.254)

    사회생활하면서 만나게 된 친구 있는데 그 친구는 자기가 먼저 약속 잡고선 그 날 약속시각 되도록 연락없어서 연락해보면 다른 급한 일이 생겼답니다....몇 번 넘어가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얘기했습니다...그러지 말라고...그랬더니 제 충고 고맙다고 하더군요...좀 나아지는가 했는데 또 그대롭니다...당연히...그 후 친구관계 청산(?)했습니다. 아니다 싶으면 끊어버리는 게 나아요...살다보면 더 좋은 사람 많이 만나게 되니까요...님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있는 게 아니라 님이 정이 많아서 그런 사람들까지 만나는겁니다...사람은 때론 냉정해질 필요가 있어요...도움 안 되는 사람은 다 잘라버려!! 이런 의미가 아니라 해도 소용없는 사람은 그냥 가까이 하지 않는 게 정신건강에 도움됩니다...

  • 4. ....
    '07.12.13 2:49 PM (58.233.xxx.85)

    스스로를 별볼일없다시니 ㅡ,ㅡ;;그참에 점둘님 말씀처럼 스스로에게 변화좀 주시길...

  • 5. ..
    '07.12.13 2:49 PM (218.101.xxx.223)

    소홀한 대접 받으니, 관계를 청산하는 것도 답이 되겠지만요..
    위즉기라는 말도 있잖습니까?
    이것을 기회삼아 성격이나 태도를 바꾸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많아, 곰곰히 생각해보고..
    저도 제 생활방식이나 인간관계의 태도를 바꾸기로 했어요....)
    한번 저 처럼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런지요..


    인간관계라는 것이 주거니 받거니 하는 기본 원칙대로 움직이는 것도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만만하게 보인다던가, 별로 어렵게 보이지 않으면
    친함을 가장하여 무시하거나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결국은 인간관계도 파워게임이라는 거지요.
    상대는 이미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면,
    내가 아무리 잘하고
    내가 아무리 공손하게 하고
    내가 아무리 착하게 하고
    내가 아무리 배려를 해도..

  • 6. 그런데
    '07.12.14 10:36 AM (222.106.xxx.245)

    원글님...
    그만한 일로 섭해 하시는 게
    감정이 과잉되어있는거 같아요.
    그냥 "치..짜증나 뭐야"하고 말 일 같아 보이는데요.
    그리고 결혼한 사람..외국 갔다온 사람..바빠요
    새생활 적응하기 너무 정신없고요.

    이해가 안되면..서운한 거 본인한테 이야기하시고
    말 안통하면 본인의 행복을 위하여 끊어야죠..

    힘내세요

  • 7. 아니요..
    '07.12.14 11:00 AM (123.215.xxx.7)

    꼭 위에 쓰신일만 갖고 그러겠어요..
    그런일들이 쭈욱 쌓이다보니 속상하신거겠지요..

    뭐 다른 번호의 사람들은 제쳐두고..
    남편 생일 음식 같이 만들자는 친구는 한번 면박을 주던지..그냥 없는 사람 치세요..

    그리고 남한테 너무 맞추려하지 마시고..원글님이 마음 편한대로 하세요..
    저도 늘 남 생각하고 그럴수 있겠지..이유가 있겠지했는데..
    가만보니 참아주는 사람한테만 유독 더 그러는것 같아요.

    특히 약속 해놓고 자꾸 캔슬놓는 사람들..그닥 가까이 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더라구요.
    저도 한번 확 질러버렸더니 또 사람이 변했다고 난리..
    그냥 무시해버렸어요..그런 사람들 주변에 있어봤자 도움도 안되더라구요..

    힘내세요..아자..

  • 8. 제 보기에..
    '07.12.14 11:36 AM (58.103.xxx.56)

    님도 나름 스케줄 만드셔서 친구들이 심심할 때 쉽게 부를 수 있는 친구가 안되는 겁니다. 제가 보기에 님주변 친구들 완전 싸가집니다. 필요할때 옆에 있는 친구를 바란다면 자기들도 그렇게 해야죠... 그리고 빵공장.... 아르바이트 관두실 거면 욕이라도 실컷하고 니 마누라나 딸래미한테나 그런거 보여주라고 하세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보는 인간들 많아요.

    조만간 새해가 되는데 인간관계 재정비 하시고 활기차게 생활하시길 바래요. 저는 결혼 5년차지만 가끔 노처녀(?) 친구들 너무 부러워요.. 자유롭잖아요. 그걸 만끽하시길...

  • 9. ...
    '07.12.14 1:11 PM (125.187.xxx.235)

    민감하시군요.....

  • 10. 애고~
    '07.12.14 1:23 PM (125.187.xxx.183)

    화나겠다~~ 제가 혼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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