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 생애 최고의 영화- 어거스트 러쉬
메가박스 VIP회원일 정도로 영화를 자주 봅니다.
어제 본 <어거스트 러쉬> 정말 감동적이고, 너무 너무 재미 있습니다.
10번도 넘게 눈시울이 붉어지더라구요
색계, 식객 ... 도저히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꼭 보세요 꼭 꼭요^**^
그 감동적인.....
1. **
'07.12.12 8:33 AM (203.132.xxx.179)저도 그 영화 보고 싶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요소가 많아요.
사랑, 음악....등등2. 기타좋아
'07.12.12 9:01 AM (125.249.xxx.3)음악은 신선한데..극본 자체가 좀 작위적이에요...키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신선할 듯해요.
3. 우연
'07.12.12 9:05 AM (59.14.xxx.27)우연이 너무 많아서..
4. 음악
'07.12.12 9:12 AM (125.187.xxx.6)영화 보는 내내 들려오는 음악소리 너무 감동이었구요
초등 6학년 딸아이도 보고나서도 잠자리 들기까지 영화 얘기 했어요
부모가 찾아오리라는 어린 아이의 믿음도 너무 사랑스럽고 역시 타고나는구나 생각되더군요
아이와 아빠가 길거리에서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지만 기타를 쳐가며 서로에게 끌려들어가는 모습에서 그만 눈물을 찔끔 흘리고 마지막 지휘봉을 잡고 부모를 만나는 모습에서도 울컥했답니다 한가지 잘 살펴보시면 요즘 왕과나에 나오는 구혜선과 비슷한 얼굴이 스쳐서 보여 깜짝 놀랐답니다 유심히 살펴보시면 보실수있을겁니다 ㅎㅎㅎ5. 어
'07.12.12 9:18 AM (211.217.xxx.56)구혜선하고 타블로 나오는거 맞지요?
물론 스쳐지나간다고 하지만 ㅎㅎㅎ6. 난
'07.12.12 9:33 AM (210.121.xxx.154)그렇게까지 감동적이지는 않던데...보는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겠지만요.
7. ^^
'07.12.12 9:45 AM (203.244.xxx.254)저도 보면서 계속 울긴했지만 최고의 영화씩이나~~
특히 마지막에 부모가 그 복잡한 공원에서 만난다든지 애가 부모 알아보고 씩 웃는건 정말 맘에 안 들었어요..8. ...
'07.12.12 9:52 AM (210.94.xxx.51)영화 강추하는게 참 어려워요.. ^^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 달라서요.
9. 코스모스
'07.12.12 9:54 AM (221.161.xxx.165)저두ㅜㅜㅜ 감동적이었어요... 참 좋은 영화,,이 겨울에 보면 더 없이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랑 같이 보면 더 없이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전,,,적극 추천합니다....10. *^^*
'07.12.12 9:57 AM (203.170.xxx.216)전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강추!!11. 잠오나공주
'07.12.12 10:11 AM (221.145.xxx.107)키타가 나오는군요..
이거 재밌다고 해서 다음 영화로 찍어두었는데~
그리고 구혜선하고 타블로 나오나요??? 외국영화 아니었어요??12. 스토리
'07.12.12 10:16 AM (211.106.xxx.53)나 구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어처구니 없는 영화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
정말 우연의 남발, 운명의 과잉이라고 보여져요.
하지만 음악에 몸을 맡기고 이성을 좀 제어한채로 본다면
감동도 느낄수 있습니다. 전 ost 주문해서 오늘 받을 예정인데 마구 기다려집니다.
남자주인공도 막판에는 꽤 멋지게 보이더군요.
전 10살 아들아이랑 봤는데, 아이도 참 좋아했습니다.13. 진짜
'07.12.12 10:18 AM (211.35.xxx.146)http://cyplaza.cyworld.com/plaza/bbs/bbs_view.asp?BBSCode=23&ItemNum=16994618
구혜선, 타블로가 나왔나 보네요~14. 감동의
'07.12.12 10:50 AM (99.225.xxx.251)물결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어요, 저도.
참 인생이란 우연의 연속이고, 극단적이긴 해도, 마음이 훈훈한 내용이었습니다.
강추! 저도.15. 영화매냐
'07.12.12 2:47 PM (221.152.xxx.56)전 별한개도 아깝던데요
정말 어이없는 영화였지요..
이런영화도 강추하는 이들이 있군요
취향 정말 다양합니다.16. 음악이...
'07.12.12 2:49 PM (59.10.xxx.185)너무 감동적이라는 친구의 추천을 받고 보러 간 터라 감동 받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보았음에도 하룻밤의 운명적 사랑과 헤어짐으로 시작되는 스토리가 진부하게 느껴졌습니다. 위의 분들이 말씀하신 과도한 우연의 일치도 몰입을 방해했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음악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는 영화인데, 영화에 사용된 음악들이 별로였습니다. 특히나 마지막 어거스트 러쉬의 랩소디는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이 대목에서 음악이 받춰주었다면 왠만한 흠은 다 용서될 수 있었을텐데... 다만, 어거스트 역을 맡은 아역 배우만은 훌륭했습니다.
17. 원스
'07.12.12 3:33 PM (121.165.xxx.102)이영화 보다는 얼마전 끝난 원스나 장미빛 인생이 훨씬 좋았구요 스토리는 별로인데 그냥 영화는 볼 만 했어요. 너무 감동적이지는 않았지만.. 너무 괜찮았다는 느낌은 안들었어요.
남자 주인공이 찰리와 초콜렛 공장에 나왔던 소년이라는데 많이 컸더라구요.18. 저도
'07.12.12 3:49 PM (59.187.xxx.197)전반적인 영화의 느낌은 전형적인 여성취향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이가 너무 능력을 타고났기 때문에 살짝 반감도 들었구요.
음악교육도 안 받은 아이가 오선지에 음표를 그리는거나 지휘연습도 안한 상태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하는거나 영화적인 요소가 너무 강해서 살짝 반감도 들더군요.
근데 남.녀 주인공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딸아이 데리고 한번 더 볼까 하고 있습니다.19. 산이좋아
'07.12.12 9:26 PM (210.109.xxx.20)전 새로 오픈한 부산 *데시네마에서 8일 가족과 심야영화로 봤어요.
12세, 15세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더군요.
하나하나 내용따지면 너무 영화스럽지만 전체를 보면 흐뭇한 영화예요.
가족영화로 추천합니다.20. 약간실망
'07.12.12 11:52 PM (118.42.xxx.157)스토리는 뻔하리라 생각했지만
음악을 기대하고 봤는데, 음악이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공원에서 부자간 기타 연주만 기억에 남네요.
여주인공의 첼로 연주도 어설픈것 같고,
마지막 음악회에 나오던 음악도 천재의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실망스러웠어요.
차라리 '헤어스프레이'가 훨씬 좋았어요. 음악도 춤도 .....21. ..
'07.12.13 1:53 AM (222.235.xxx.69)이 영화의 스토리는 너무나 유치찬란한데
웬일인지 첨부터 내내 울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요즘 영화보면서 거의 운 적이 없었는데 참 유치한 우연만이 반복되는 영화를 보고
나중에 끝날 때는 너무 울어서 창피해 나올 수가 없더군요.
화장실 가서 보니 화장도 안 한 얼굴이 완전 딸기코에...-.-;;;
그냥 넋 놓고 보고 있음 카타르시스가 되는 영화입니다.
저도 색.계도 보았지만 두 영화는 느낌이 너무 달라 뭐가 더 좋은 작품이냐..라고는 말 할 수 없겠네요... 색.계는 긴 영화시간이 너무 빨리 끝났다고 생각할 정도로 긴박하고 긴장된 영화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