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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많이 이상한가요?

돈없어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07-12-11 22:02:09
가죽가방 사려는데 다 무슨무슨 스탈~이라고 해서 절망했단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음.. 실은 아직도 고민인데요..
질 좋은 가죽이나 모양은 무슨 스탈~을 사면 웃길까요?
루이비통이나 구찌처럼 전체적으로 로고 들어가있는 것 말고 모양만 흉내낸 것들..
부기백이나 버킨백같은 것들이요. (이것도 넘 티나나..?)
가죽 좋은 곳은 찾았는데 모조리 카피라 완전 우울입니다.
IP : 58.143.xxx.3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07.12.11 10:06 PM (125.141.xxx.24)

    그냥 가죽을 사고 싶은데 로고가 없으면 라인을 베낀거라 정말 고민스럽죠.
    그래서 차라리 브랜드 가방을 사고 말지. 싶다니까요.

  • 2. 이상해요
    '07.12.11 10:13 PM (125.177.xxx.141)

    정말 뭐뭐 스타일...이런건 참 우울합니다....

  • 3. ..
    '07.12.11 10:18 PM (121.152.xxx.107)

    명품이나 브랜드 등 뭐 그런거 잘 모르는 전..
    가방 함부로 사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아무생각없이 이뻐서 샀는데 짝퉁이면... ㅡ.ㅡ
    몇년째 가방구경만 하고 있다는~ ^^;;

  • 4. 차라리
    '07.12.11 11:25 PM (211.192.xxx.23)

    이태원 a급 짝퉁사시고 태닝잘하면 어떨까요?
    너무 뻔한거 말고 고수들만 알아보는 스타일도 숨겨놓고 끼리끼리 보여주는데요^^

  • 5.
    '07.12.11 11:41 PM (125.181.xxx.9)

    A급이니 S급이니... 그런 짝퉁보다 차라리 중저가 매장에서 사겠어요...
    특히 가죽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짝퉁티가 더 많이 나서 이상하구요...
    짝퉁도 A나 S급인 경우엔 2~30만원씩 하던데... 넘 아까워요~
    아니면 돈을 좀 모아서라도... 백 2~3개 들거 그냥 한개만 들고 진짜 살래요...
    아무리 '네가 진짜를 들어도 (보이기엔) 가짜, 내가 가짜를 들어도 진짜'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지만...
    모르고 사는거면 모를까, 알고는 못사겠던데요~ ^^;;

  • 6. ...
    '07.12.11 11:51 PM (218.53.xxx.227)

    http://njoyny.ktmall.com/ctg/front/item_detail.jsp?NPlusMall=&item_id=6265637...
    다른곳을 헤매다 이 가방 보고는 원글님 생각이 나서 서둘러 들어왔네요.
    케네스콜이니 퀄리티는 당연히 괜찮을 것 같고, 가죽에...가격 엄청 착하고...^^
    무엇보다 상품평이 좋네요... 한번 들어가 보세요.
    원글님 스타일에 맞는 가방이기를 바랍니다...^^

  • 7. 짝퉁...
    '07.12.12 1:54 AM (220.71.xxx.191)

    넘 티나여...
    저도 차라리 중저가 사덩가...모아서 한번에 진짜 사겠어여...
    낭중에 후회하세여...
    백화점같은데는 들고가기 민망하자나여...
    절대 사지마삼.....

  • 8. 한국이라서
    '07.12.12 3:54 AM (209.139.xxx.73)

    그런가.. 한국분들은 칼같이 명품 이미테이션 잘 알아낸다고 들었어요.. ^^
    저는 캐나다에 사는데요 온라인으로 가방구경하다가 명품 이미테이션 하는 싸이트를 알게됐는데요(한국), 한 2년전부터 그곳에서 쭈욱 가방을 사왔어요.제때제때 유행하는 명품 나오구요.. 저도 명품가방 자주는 아니지만 필요할때마다 진품으로 샀었는데요, 솔직히 디자인이 예뻐서 사는거였지 브랜드네임때문에 사는건 아니었거든요, 근데 이제는 그냥 새로운 디자인 나올때마다 이미테이션 사는데요 물론 이미테이션 치고 가격이 착하진 않답니다.. 20만원대.. 그치만 이번해에 산 가방3개는 친구의 진품과 비교해봤는데 정말 가죽에 디테일까지 틀린게 없더라구요.. 친구들 억울하다고 난리치더구요.. 외국친구들인데요 이제 제가 같이 한국에서 가방 사게 해줍니다..
    사람 나름이겠지만요, 저는 만족합니다. 솔직히 명품 가방들 브랜드값이 90퍼센트라고 해도 틀린말 아니니까요. 괜히 이미테이션 가방드시고 티나는것 같애서 뜨끔하실것 같으시면 진품을 사시구요,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사고싶으시면 저는 이미테이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9. ..
    '07.12.12 9:52 AM (121.136.xxx.49)

    전 명품이다 그런거 들어야 한다~ 그런건 없습니다.
    다만 좀 비싼만큼 디자인도 이쁘고, 특히 손잡이에서 실같이 뜯어져 나오는거 없으니 이거
    때문에 삽니다.
    시장 상표라도 좀 비싸도 좋으니(그래야 20만원대 넘어가면 힘들죠) 잘 만들었으면 해요
    (이런데 아세요??)

  • 10. ㅎㅎ
    '07.12.12 10:21 AM (125.177.xxx.164)

    한국이라서'님 그 사이트가 어딘가요?
    저도 구경좀 가볼라구요

  • 11. 저기윗분
    '07.12.12 10:47 AM (221.152.xxx.56)

    짝퉁은 차이가 납니다.

    외국친구들에게 한국 짝퉁 사주지 마세요
    우리나라 짝퉁 천국이란 소리 듣는거 싫습니다.
    그냥 님만 사세요.

    그런데 재밌군요
    한번 진품사면 그다음부터는 짝퉁은 못들고 다니거든요
    짝퉁이라서요
    그런데 진품들다가 짝퉁만 산다니 조금 남다르십니다

  • 12. 글쎄요?
    '07.12.12 1:55 PM (121.162.xxx.230)

    저도 해외에서 살다 왔지만 '한국이라서'님 말씀에 많이 동감하는데요
    위엣분 말씀처럼 외국인에게 한국짝퉁나라라는 말 듣는건 달갑지 않은게 사실이지만
    재밌는건, 그 애들이 짝퉁 생산해서 형편없는 싸구려 나라,라고 여기는게 아니라
    대부분 와.. 상당한 기술이다..고 부러워한다는 거에요 -_-
    유학생활에서 느낀 건 외국인들은 한국의 소위 명품족들같은 고가 브랜드 상품에 대한
    정신적 의존도가 거의 없어요. 돈이 상당히 많아도 그냥 더 저렴한 제품보다 잘 만든것
    같아서 에르메스나 샤넬이나 뤼비통을 선택할 뿐이지 , 여기처럼 '브랜드'가 가치있다..
    는 절대적 신념따위, 없습니다. 더 웃긴건 이태리 로마에서도 가장 비쌌던 콘도티 거리
    에르메스 샤넬..기타 등등 거리 바로 앞에서 짝퉁 상인들이 좍 늘어놓고 팔고 있었다는
    사실.. 아마 우리 한국짝퉁만큼 잘만 만들었으면 다들 샀을 거에요. 단지 흑인이나
    중국애들이 팔았던 그 제품 질이 좀 떨어졌기 때문이죠.
    남의 제품 카피해서 파는 짝퉁은 불법이고 도둑질인건 사실이구요. 하지만
    진품과 짝퉁에 대해 대단한 브랜드 위상의 차이와 정신적 갭이 있다.. 는 해석은 우습습니다.
    진품만 들다 짝퉁 드는 사람들도 많이 봤지만 모두 진품이 그저 '돈만 가지면'
    다 가능하지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걸 아는 사람들일 경우였죠.
    물론 그 '돈만' 이라는 부분으로 성이 안차는 사람들도 있긴 했어요.

  • 13. 한국이라서
    '07.12.12 5:29 PM (24.80.xxx.139)

    제가 좀 남다른면이 있긴합니다만...^^
    같이 일하는 회사친구들 한국 "짝퉁" 너무 좋아합니다. 너무 잘만들었다구요.. 브랜드이름값내는거 너무 싫다면서 제가 가방하나씩 살때마다 꼭 따라삽니다..불법행위를 부축이는것 같은 마음은 지울수가 없는건 사실이구요.
    글쎄요님 말씀처럼, 짝퉁천국이라는 소리는 아직은 못들어봤구요, 기술 너무 좋다는 얘기만..
    여기는 "명품족"은 보기 힘들구요, 솔직히 한국처럼 명품이란 명품에 대해서 훤히 알고 있는분들이 많지 않답니다. 이미테이션 진품이든, 비싸든, 싸든 자기맘에 꼭들면 최고로 치죠.. 저는 단지 디자인쪽에서 일하고있기때문에 여러가지 디자인에 대해서 관심이 많을 뿐이랍니다. 디자인쪽에서 일하는 사람이 어떻게 짝퉁을 쓰냐 하시는 분들 또 계시겠죠?? ^^
    지금 장농에 7개정도의 유행지난 명품이 쌓여있는데요..으악.. 돈아까워 죽겠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애요.
    ㅎㅎ님, 싸이트 한번 보고싶으시다면 메일주소 남겨주세요. 제가 바로 알려드릴께요. ^^

  • 14. ..
    '07.12.13 2:01 AM (222.235.xxx.69)

    한국이라서 님....

    저도요... 사이트 궁금하네요.

    robin98@hanafos.com

    주소 부탁드려요.

  • 15. ㅎㅎ
    '07.12.13 2:35 AM (125.177.xxx.164)

    jin2gogo@naver.com
    감솨~

  • 16. 한국이라서
    '07.12.13 3:42 AM (209.139.xxx.73)

    메일로 알려드렸어요~~

  • 17. 짝퉁!
    '07.12.13 4:33 AM (211.41.xxx.178)

    저기 윗분님!! 진품사보면 짝퉁 못산다니요~~
    여기 청담동인데요 -.-; 제가 시어머님따라서 이태원에 짝퉁사러 가봤걸랑요.
    주택 빌려서 게릴라식으로 아는 사람들 통해서 소개받은 사람들만 들어갈수있는곳인데요.
    같이 간 분들이 다들 청담동에서 꽤 사시는 어머님들이셨거든요~~~~
    진품 짝퉁 섞어서 쓰신대요. 그래서 어떤 가방은 어머 이거 내꺼(진품)랑 정말 똑같이
    잘빠졌네. 어떤건 좀 아니네. 구분해서 추천도 해주시고~~
    어쨌거나 그곳 물건들도 거의 20만원대 이상이었어요.
    가죽들도 최상급이구요. 심지어 진품을 구입해서 모두 분해한후 똑같이 카피한다고 들었네요.

  • 18. 저도...
    '07.12.14 10:31 PM (219.240.xxx.195)

    한국이라서 님...
    그냥 익명이니깐 싸이트주소 알려주심 안될까요?!
    넘 궁금하공.....암튼 제값주고 명풍백 사기엔 넘 아까워서요....__;;;
    부탁드립니당.

  • 19. 저도..
    '07.12.29 11:35 PM (125.178.xxx.6)

    늦었지만 한국이라서님..저도 그 사이트 좀..
    nj-lee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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