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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9주차인데..제왕절개 해야될른지?

dh 조회수 : 447
작성일 : 2007-12-11 21:40:15
오늘 내진했어요

경기도서  산부인과 다니다가  강북 백병원으로 갔어요(재왕절개후 둘째 자연분만하고싶어서요)

내진했는데  골반은 정상인데  자궁문이  저 멀리 있고    골반은 하나도 안열렸고  손가락 하나

간신히 들어가는  정도라네요.

애기는  3.6킬로라고 하는데   다음주에  40주 지나도  안나오면  촉진제 쓰기는 위험하고(5년전 수술부위

터질까봐서라네요-5년이나 지났는데 터질까요?)  

저보고 결정하라는데요  지금 34이고  진통은   첫째때도  그냥 수술해서 없었구요

지금 둘째는  몇일있음 40주인데  아예기별도 안보이고..  자궁도 전혀  열릴기미가 없다고 하고

아이는 3.6킬로  이고..(일주일에 많이크면 300그램이상찐다네요??)

둘째도 제왕절개 해야될까요??  기다려 볼까요??(수술할꺼면 당장 다음주 월요일날 하자고 하는데요..)

어찌해야 될지..   조언주세요(첫아이는 29주차 갑자기 역아가 되어 수술했습니다.- 돈 밝히는 병원

만나서    애가 커서  안돌아 올 확률 많으니  미리 수술하자  하며  전공서적 보여주며   여기 그림봐봐라

애기가 다리가 먼저나오면 큰일이다..  이러면서  정보도 없는  첫아이 산모에게 겁을줘서  멋모르고

수술했답니다.- 아예 진통같은건 안했구요. 지금이라면  역아 회전술이란걸 해봤을지도 모르겠네요)
IP : 218.52.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사
    '07.12.11 9:50 PM (211.220.xxx.222)

    가 시키는대로 해야하지 않을까요?
    원글님이 질문하시는 걸 보니 자연분만의 가능성도 있는건가요?
    저도 첫 애를 제왕절개했는데 골반이 안 열려서 할수없이 했거든요.
    이런 경우엔 둘째는 브이백이 안된다고 들었는데..
    지금 저도 둘째 임신 중이거든요.

  • 2. ...
    '07.12.11 9:52 PM (211.193.xxx.146)

    다른사람의 조언이 필요한 시점이 아니고
    의사선생님의 조언을 들어야하는거 아닐까요?
    누가 감히 아는체 조언을 해줄수 있겠어요

  • 3. ^^
    '07.12.11 10:20 PM (125.180.xxx.46)

    ^^* 텐인텐에서 방금 읽고 왔는데 또 만났어요~ 아기할매라고 조산원이 있다던데.. 책에서 봤어요. 거기 문의해보는건 어떨까요? 병원하곤 다를거 같아서요. 저도 첫애를 제왕절개했는데 둘째는 자연분만하고 싶어요. 힘내세요~

  • 4. 임산부
    '07.12.11 11:31 PM (221.138.xxx.49)

    바로 위에 조산원 추천하신 분도 있는데...아주 노말한 케이스도 아니고, 39주에 3.6kg이고, 애기는 한주 사이에 더 클수도 있고, 기별도 안보이고, 첫째는 제왕절개하셨고..
    조산원 가기엔 아주 위험한 상황 아닌가요?-_-;;;
    다니시는 병원 의사샘하고 상담하시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 인것 같습니다.
    ...님 말대로 누가 감히 아는체 조언을 해드릴수가 있을까요?;;

  • 5. ..
    '07.12.11 11:57 PM (125.142.xxx.100)

    이 글에서 '친구분이'라는 분이 쓰신 리플 참고해보세요
    자연분만이 좋긴하지만 아기의 안전을 충분히 보장할수있는지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27&sn=off&...

  • 6. ^^
    '07.12.12 12:17 AM (125.180.xxx.46)

    ^^;; 임산부님 말씀이 맞을수도 있겠어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애기할매란 책을 읽었는데 첫째를 제왕절개하구 둘째때 자연분만한 케이스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힘내시고 순산하세요~

  • 7. @@
    '07.12.12 9:02 AM (116.121.xxx.197)

    5년이나 지나도 터질수 있어요. 제 주윗분이 자궁문은 전혀 열리지 않은 상태로 진통만 죽어라 하다가 자궁절개한 부분이 터지면서 그리로 태아가 뚫고 나왔어요.
    무척 위험한 상황이었지요. 그나마 종합병원이어서 산모와 아이 모두 살았지 안그러면 둘다 산목숨이 아니었을거라 단언하더군요.
    원글님의 상황에서는 의사말 듣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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