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 줄 대려는 자, KBS를 떠나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박승규)가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쪽 줄서기로 논란을 빚어온
일부 간부에 대해 일벌백계 차원의 징계를 촉구했다.
KBS본부는 지난 10일 성명에서 "KBS경영진 가운데 모 인사가
정치권에 줄을 대려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는 행태를 보인 데 대해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정치권에 줄 대려는 자, KBS를 떠나라"고 지적했다.
성명내용과 정황으로 볼 때 차갑진 시청자센터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PD저널은 지난달 23일 온라인판 기사에서 차 센터장이
같은 달 21일 열린 KBS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스튜디오에 나타나
이명박 후보 쪽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부적절한 처신을 보도한 바 있다.
차센터자은 지난 9월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방송연설 녹화를 위해 KBS를 처음 찾았을 때
제작진의 일원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녹화 현장에 나타났다.
녹화가 끝난 뒤에는 차량이 주차된 본관 앞까지 나가 한나라당 후보를 배웅하는 친절함(?)을 보였다.
제작진은 생방송이라는 특성과 대규모 시민패널이 참가해 혼잡이 우려된다는 판단 아래,
스튜디오 안에는 별도로 마련한 출입증이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다는 원칙을 세웠지만
해당 인사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심지어 해당 인사는 한나라당 후보에게 "자연스럽게 하십시오"라는 조언까지 해 주는 성의(?)를 아끼지 않았다.
KBS본부는 당시 토론회 외에도 이명박 후보의 지난 9월 방송연설 녹화 당시,
지난 5일 KBS 방문 당시, 지난 7일 방송연설 녹화 당시
차 센터장이 이 후보 곁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KBS본부는 이런 사례를 들어
"KBS 내부 인사들이 유력 후보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줄을 대려고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정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공영방송의 기강 확립'을 위해서라도 일벌백계 차원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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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총학생회는 2,000만원에 양심을 팔더니....
KBS 차갑진 시청자센터장, 당신을 좌시하지 않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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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KBS노조 '"이명박에 줄 선 간부, 떠나라'
양심선언 조회수 : 752
작성일 : 2007-12-11 18:17:18
IP : 195.229.xxx.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차센터장
'07.12.11 6:26 PM (122.36.xxx.88)내가 이명박한테 줄서라고 수신료 낸 줄 아느냐!
그렇게 더럽게 살려면 내 수신료 돌려줘2. 추가
'07.12.11 6:33 PM (122.36.xxx.88)검찰에도 떡 돌리고, 방송국에도 떡 돌리고, 고대에도 떡 돌리고
도대체 떡 안 돌린 곳이 어딘지....3. 다른데는
'07.12.11 7:33 PM (211.192.xxx.23)몰라도 정연주사장이 있는 k본부에서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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