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울 딸이 구세군 냄비가 휘슬러 라네요-_-;;;;

[휘슬러?]

엄마가 휘슬러 냄비를 사고싶어하는걸 따라 보던 우리 큰 딸이..

오늘 엄마를 붙잡고 진지하게 말을 겁니다.

" 엄마... 구세군이 냄비들고 학원 앞에 나왔어.  그래서 돈을 넣으려구 갔는데,

구세군 냄비가 휘슬러야.......-_-....... 냄비만 팔아도 여러사람 돕겠더라.... " 하네요.....^^;;

설마!! 하니까 빨간 냄비에 하얗게 휘슬러라고 박혀있다고 하네요...  

진짤까요...^^?;;;;

왠지 웃음이 나네요...ㅜㅜ

[훈이맘]

마자요^^ 저두 봤어요^^ 인터넷뉴스에서도 나왔었어요

[..]

그거 휘슬러에서 기부한거라고 댓글에서 봤어요~

[ㅋㅋ]

딸의 안목이 대단하네요. 분석두요..ㅋㅋ

[작년엔가]

재작년엔가 교체시기가 된 자선냄비를 휘슬러서 다 교체해 주었지요.
기업이미지 홍보도 되고 구세군서는 낡은 냄비 교체받고 윈윈전략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안 좋게 보시는 분도 계시군요...

[따님]

딴거보다 따님 눈썰미가 장난아닌데요.ㅎㅎㅎㅎㅎㅎ
큰인물될꺼같아요

[..]

정말 딸의 안목이 대단해요...
구세준냄비 그리자주봤어도 휘슬러인줄 왠 전 몰랐을까요..
길가다가 보면 자세히한번 봐줘야겠어요..

[김정희]

ㅎㅎ 딸이 냄비 브랜드까지. ..

[원글입니다]

작년엔가님 / 휘슬러에서 기부한걸 몰랐어요...ㅠㅠ
안좋게 보는 것이 아니라 딸이 웃자고 한 소리를 그냥 웃겨서 그대로 썼네요^^;;
엄마가 맨날 비싸다고 눈팅만 하니까 딸이 굉장히 비싼 냄비라고만 알았나봐요^^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98&aid=0000274761

[오옷]

저는 그 빨간 냄비가 이뻐서 저거 가져와서 꽃심으면 환상이겠다,했더니 기백만원 하겠네요 ^^

[아흐ㅡㅡㅡ]

저도 요새 휘슬러 냄비가 머릿속에 맴맴..
드러누우면 천정에서도 왔다 갔다..
아무래도 이번주안에 일 저지를듯 합니다......ㅎㅎㅎ

[작년부터였어요?]

전 애시당초부터 휘슬러인줄 알았네요..ㅎㅎㅎ

[..]

저도 며칠전 자선남비 나왔다는 뉴스 보다가
보니까 휘슬러 잘 비춰주길래...
남편한테..저 냄비 휘슬러라고 비싼 브랜드야..했다가..
그런거까지 아냐구 쿠사리 먹었다죠... ㅋㅋㅋ

[.....]

ㅎㅎㅎㅎㅎㅎㅎㅎ눈썰미 짱!!!!!1

[^^]

휘슬러 맞습니다요.

[미쳐~]

넘 귀엽습니다.
저도 구세군 냄비 보면서 같은 생각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