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드라마 보면 가슴이 벌렁벌렁...
막 찢어질듯이 쓰리고 아프고 조마조마하고 돌덩이 얹은듯 답답한것이
아주 사람을 잡네요.
슬픈 사랑이야기 보면 내 청춘의 아픈 추억도 생각 나는것이
휴.... 나이들면 무뎌져야 할텐데 어떻게 더 심약해져서
드라마만 봐도 이렇게 힘드는지 참 알수가 없네요
여러분도 그러세요? 참 궁금합니다
저만 주책을 피우는 것인지..저 사십 넘었어요.
(태.사.기 보고서 벌렁벌렁~ 욘사마에 빠져서 겨울연가 보고선 아림증이 도지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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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드라마는 시러요
심약한 녀 조회수 : 633
작성일 : 2007-12-11 17:32:07
IP : 70.68.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정희
'07.12.11 5:39 PM (219.252.xxx.87)감정적인 면이 강하신듯.. 저는.. 드라마 볼 때 내용, 인물선택, 인물평가 등 드라마 분석 할려고 보는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전 다 재미가 없더라구요. 다큐멘터리, 시사 만 봐요
2. ..
'07.12.11 5:45 PM (121.136.xxx.49)전 드라마에서 너무 울렁거리고 멋적은 작면 나오면 나도 멋적어서 채널 돌려버립니다..
그래서 전 다큐가 좋아요~(위분하고 전혀 다른 이유죠??)3. 심약한 녀
'07.12.11 5:50 PM (70.68.xxx.200)제가 과거에 드라마는 전혀 보질 않았어요
유치하고 뻔한 스토리고...저도 다큐 팬이에요
그러다 요즘 옛날것 찾아서 본다니까요(겨울연가를 지금 봤네요)
늦바람이 무서운거 맞아요4. 나이
'07.12.11 7:40 PM (207.46.xxx.28)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정이입이 훨씬 잘 되는 것 같아요.
슬픈 드라마 보고 우울모드로 며칠 지내는게 싫어서 요즘 드라마 안 보는데 얼마전에 일드 노다메칸타빌라를 넘 재밌게 보고나서(아주 밝은 내용) 여주인공과 남자주인공 프로필을 보니 86년/80년생. 갑자기 그 싱그런 젊음이 넘 부러워서 다시 우울모드로... 이제 드라마 안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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