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대구...
제가 가끔 생각하는 추억중에 하나가
어디가는지도 모르면서 차에 실려서 중앙타고 깜깜한 밤에 가고가고가고...
그러다 나타난게 속초 물치항(?)인가 그래요...
아... 분명하지 않은데... 물치항일꺼라고 믿어요..@@ㅋㅋ
그 추운 겨울밤에 바다옆에 허름한 할머니혼자 하시는 포장마차 같은데서...
숯불피워서.. 쏘주에 백합조개구이를 먹었는데... 정말... 환상이었어요...
가끔.. 또 가고싶은 충동이 생기는...
근데.. 요즘은 조개구이 없나요?...
거기가 물치가 맞았나 싶어서.. 이리저리 찾아보니 요샌 조개구이가 없고 이상한
생선구이가 보이네요...
고추장 양념 전혀 안한... 그냥 조개자체를 구이로 먹었었어요...
제 상식선(?)에선 백합조개였구...
ㅡㅡ아.. 너무 뜬구름 잡는 질문이군요..
참.. 거기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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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물치항(?) 아시는분..
떠나고픔.. 조회수 : 387
작성일 : 2007-12-11 16:39:05
IP : 125.137.xxx.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알아요~
'07.12.11 4:43 PM (220.85.xxx.107)저 속초에 살았었거든요. 물치항은 도로에서 들어가야 되죠. 대포항이나 알까 사람들 잘 모를거예요
2. 익명
'07.12.11 4:43 PM (122.153.xxx.139)음,,
몇년전쯤일까요??
혹시 외옹치항은 아닐런지요???
물치항은 양양에서 속초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항인데,,
작고,, 상가도 별루 없었는데,,
얼마전 가보니 회센터 같은게 생겼더라구요..
속초나 근방에서 먹는 조개구이나,, 새우구이가 훨씬,, 맛있답니다..
그 기억하는 맛이 맞지 싶어요...
해산물을 너무도 좋아하는 저로썬
태안일이 너무도 가슴이 아프답니다...
어려움 겪으신분들,, 부디,, 힘내세요...^^
참,, 외옹치항이란
양양에서 속초쪽으로,
대포항을 조금 지나서 주택가로 한참 들어가면 있답니다.
정말 깜깜한,, 몇집 안되는 횟집이 있는 곳이었어요..
가로등 불빛하나 없어 나중에 보니 정말 큰일날뻔했던 곳이더군요..
작고 조용한 만큼,,
그 분위기를 즐기고,, 맛있게 먹고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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