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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빠는 아이..-여섯살
네살쯤 되면서 부터 안 잘 때는 안 빨았는데
여섯살이 된 지금도 자다가 손을 빨라요...
어떻게 할 방법도 없고...
걍 이렇게 두면 언젠가는 괜찮아지는거겠죠????
1. ..
'07.12.11 3:10 PM (211.229.xxx.67)그냥 두면 언젠가는 괜찮아지긴 하지만 앞니가 약간 돌출될수가 있는것 같아요.
2. 그건 저!
'07.12.11 3:14 PM (211.222.xxx.48)제가 그랬는데요. 앞니정도가 아니라 턱이 돌출됐어요,
이게 그냥 문제가 아니라 척추랑도 상관있다네요.
안빨도록 적극적으로 고쳐주세요.3. ...
'07.12.11 3:27 PM (211.193.xxx.143)제 아이가 여섯살 무렵에 손톱을 하도 물어뜯어서 손톱에 변형이 올 정도라 고민을 하다가 동네 소아과 의사선생님께 부탁을 드렸지요
아이에게 겁을 좀 주라구요
다음날 손톱이 이상하다며 자꾸 들여다보다가 소아과를 데리고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아주 심각한얼굴로 큰일났다고... 수술해야할지도 모르겠다고...계속물어뜯게되면 이렇게 될지도 모른다며 어떤장애자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겁을 심하게 줬습니다
영양제 주사도 한방 맞고 영양제가 잔뜩든 약도 이삼일분 지어왔습니다 ^^
거짓말처럼 두번다시 손톱을 물어뜯지 않게 됐습니다
좋은방법이었는지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그땐 그게 효과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그때 이야길 하면 기억도 나지 않는다네요 ^^4. ..
'07.12.11 3:41 PM (211.47.xxx.19)울애도 잘때만 빨아요..7살이에요..ㅜㅜ 자기도 안빨아야지 하면서도 빨드라구요..
여러방법 많이 써봤는데...다시 시도해봐야겠네요...5. 엄마
'07.12.11 4:22 PM (121.151.xxx.199)저희 딸도 여섯살인데 아직까지 손가락 빨아요
앞니가 좀 돌출이 되었네요. 올해 초에 치과에 치료받으러 갔다가 의사샘이 자꾸 이렇게
빨면 나중엔 턱까지 튀어나오게 된다하시더군요 그리고 수술을 해야할지도 모른다고
아이에게 말씀하셨어요. 집에 오자마자 겁을 먹었는지 안빨더군요
몇개월동안 잠잠하더니 얼마전부터 또빨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낮에도 아예 손가락을 물고
다닙니다.
다만 유치원이나 집에 외부사람이 올땐 거짓말처럼 손가락을 절대 안빨지요.
그런데 사람들이 가고나면 바로 손가락 입으로 가져갑니다. 정말 걱정이예요.6. ...
'07.12.11 4:32 PM (58.79.xxx.5)저희 애는 38개월인데 어려서부터 손가락 빨았구요
낮에는 안 빠는데 자다가 자기도 모르게 빨아서 손가락이 퉁퉁 붕어있더라구요
닥터썸도 실패하구 아무리 잘 얘기해도 안되었네요
그래서 요즘 몇달째 쓰고 있는 방법은 잘때 양손 둘째셋째 손가락을 테이프로 감아둡니다
저희 아이는 둘째 손가락을 빨거든요 다행인건 아이가 순순히 응해주구 있구요
손가락 마디에 굳은살이 툭 튀어나왔었는데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어제는 혹시나해서 테이프 감지 않고 재웠는데 손가락 안빨고 잘 잤어요
아이에게 맞는 방법으로 못 빨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입이랑 손에 문제가 생기니까요7. 333
'07.12.11 6:53 PM (211.201.xxx.158)5살 이후도 손빤다면 그냥 두시면 안되요
제 아이는 4살때 손가락을 다치는 바람에 불행중 다행으로 그 버릇을 고쳤는데요
이대목동 어린이치과선생님이 5살 이후에도 손빨면 안된다구 그땐 입안에 장치를 해서 못빨게 하는 방법이 있으니 데려오라 하시던걸요
단순교정보다도 턱관절에 이상이 생긴다고 엄청 겁주어서 저고 한고민 했었어요8. 휴-
'07.12.11 10:22 PM (218.153.xxx.98)저도 걱정입니다. 5살인데 아직도 빨아요.
심심할때, 졸릴때, 잘때 꼭 빨구요...
어떤방법도 통하질않아요 T.T
앞니가 많이 튀어나왓 토끼이빨이 되었는데
얼마전 치과에 갔더니 지금이라도 멈춘다면 이빨은 제자리로 80%정도는 돌아온다더라구요.
100%는 안되구요...근데 도저히 통제를 못하겠어요.
치과선생님도 입안에 장치를 하는 방법이 있다면서 보여주셨는데
그거....너무 잔인한 방법이던데요. 애가 불쌍해서 못하겠어요.
그리고 장치를 해서 2-3개월만에 습관을 고쳤다가도 장치를 빼면 다시 빨기도한대요.
그럼 애만 고생시키게되고...휴-
정말 자연스럽게 고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고민이에요9. 제가
'07.12.12 4:25 AM (209.139.xxx.73)어렸을때 5살때까지 엄지 손가락을 엄청 나게 빨았다죠.. 어릴적 사진보면 모두 엄지손락이 입에 들어가있다는...다행이 앞니가 튀어나오거나 토끼이빨이 되진않았는데요 5살에 멈추게 된이유가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때 산타할아버지 오시잖아요. 그때 유치원에서 뭐 아이들나쁜버릇이나 고쳤으면 하는 버릇들을 산타할아버지께 미리 말하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저희 엄마가 손가락 빠는 버릇을 얘기했더니 산타할아버지께 선물받는동안에 할아버지가 저한테 "너 엄지손가락 빨지? 그건 좋은버릇이 아니에요~이선물 주는 대신에 이제 손가락 빨지 말아라~ 그러면 내년에 선물 많이 많이 가져다 줄께~" 아직도 어렴풋이 기억나요, 그산타 할아버지..
바로 그자리에서 5년여간의 손가락 빨기버릇 청산했답니다..
어린아이들은 선물로 유도하는방법도 좋다고 들었구요,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니까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 행사를 하지않으면 백화점같은데 요즘 산타할아버지 만나게 해주는곳 많잖아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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