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랑니발치

걱정 조회수 : 516
작성일 : 2007-12-11 14:29:54
아들이 교정중인데 사랑니가 잇몸속에 숨어있어
째어내고 빼어내야한다네요.고통이 심한지 후휴증이 오래가는건지
수험생이라 걱정스럽고해서 문의해봅니다.
IP : 211.225.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11 2:44 PM (116.120.xxx.218)

    캐이스마다 다르니 치과가셔서 상담하세요.

  • 2. 발치전문의
    '07.12.11 2:50 PM (202.30.xxx.226)

    사랑니때문에 치과에 갔더니.. 그분도 서울대치대출신으로 꽤 경력이 있으신 분이였는데..발치는 전문의가 따로 있다면서..소견서?인가 먼가를 써주시면서 원자력병원 치과를 소개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내심 원자력 병원 치과에 가면 그분 할아버지뻘되는 치과의가 있을 줄 알았더니..아주 젊은오빠가 있어서.. 은근 반가왔답니다..ㅎㅎㅎ
    암튼.. 그렇듯..발치는 전문의가 따로 있나봐요. 물론 생잇몸살을 찢고 하는거라..진통제 없이는 견디기 힘든 하루를 보내야 하지만.. 너무 손쉽게 뺐어요. 울 언니는 입 아~~ 한 상태서 한참을 씨름을 했다고 했었거든요.
    잇몸마취를 하고 하기때문에..고통은 없지만..반나절 정도 한쪽으로는 음식물 섭취곤란하고요..
    진통제 먹어야 하고...후유증은 없어요;

  • 3. 원래
    '07.12.11 3:03 PM (147.46.xxx.79)

    미국에도 발치의가 따로 있어요. 병원도 다릅니다.

    저도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있어서 째고 뺐는데요.. 째는 거 자체보다는 뼈에 단단히 박힌녀석을 빼내는게 참 힘이 많이 들더라구요. 의사 쌤이 낑낑 한 시간여 걸렸어요. 사랑니가 어떻게 나고 있냐에 따라 많이 달라요.

    마취 풀리면서부터 참 고통스러운데요.. 대략 1주일 정도 죽만 먹었네요. 1주일 지나면서부터는 견딜만 했구요. 물론 첫 1주일에도 학교 나가고 친구 만나고 할 건 다 했어요.

  • 4. ...
    '07.12.11 3:07 PM (59.13.xxx.112)

    마취 풀리니 정말 아프더군요. 얼마나 씨름을 했으면 입 가양이 찢어졌더라구요. 한쪽은 뺐구 나머지 한쪽은 겁나서 버티는 중....

  • 5. 걱정
    '07.12.11 3:11 PM (211.225.xxx.163)

    답글들 감사합니다.실은 아들이 검색해서 다알아보고
    겁먹고 있는것같던데(이래서 아는게 병이라는말도)
    저라도 경험자들에게 사실적인얘기
    들어보면 그대책도 준비할수있을것같아서요.

  • 6. 사람
    '07.12.11 3:25 PM (61.104.xxx.44)

    사람마다 다 틀려요
    제가 잇몸 찟고 사랑니 뻈는데요,
    이가 튼튼하게 박혀 있는 편이라 걱정되서 아예 대학병원에서 특진으로 뺐어요.

    찟고, 빼려는데 역시나 잘 안되서 몇번 시도하고는 바로 이를 쪼개더군요.
    빠지직~~ 부서지는 소리 다 들려 겁은 났어도
    마취 덕에 하나도 안아팠어요...

    저녁에 마취 풀리니 욱신거리더군요. 생각보다는 안아팠어요.
    하지만 다음날 몸살 오듯 온몸 쑤시듯 아팠서 앓았고요, (물론 다음날 말짱~)
    3일은 죽먹고 1주일 뒤 실밥 뽑으러 갔었습니다. 열흘치 항생제 진통제 약 나왔고요.

    잘 뽑아서 그런지 통증도 별로 없고, 후유증도 없어서
    역시 발치전문의는 다르구나~ 하고 느꼈지요.
    그래도 케이스마다 다르니 잘 알아보세요.

  • 7. 어제
    '07.12.11 4:15 PM (211.109.xxx.178)

    뺐어요..^^
    90도로 누워서 났더군요;; 사진을 보니..
    나기 시작한지 얼마안되면 뿌리가 많이 자라지않아 훨씬 쉽대요.
    저는 몇년을 버티가 갔는데..
    아프긴 정말 아프던데요. 뽑는내내 소리지르고 울고 왔네요 ㅜㅜ

    마취주사도 약간 몸에 안맞아서 힘들었구요..그런데
    마취 풀리면 꽤 아플꺼라고 하던데 오히려 뽑고난 이후 아직까지 고통이 없네요.
    설마 아직도 마취가 안풀린건아닐테고 ^^

    사랑니 상태에 따라 다 다를꺼니 뭐라 장담은 못하지만 뼈깎아서 빼면 아프긴 할꺼에요 ㅜㅜ

  • 8. 휴유증
    '07.12.11 6:12 PM (211.207.xxx.157)

    몇년전에 성신여대 근처 치과병원에서 뽑았어요,,
    일부만 살짝 잇몸에서 나온터라 역시 잇몸을 절개하고 뽑는데
    너무 무시무시하고 후비는 느낌이 다 와서 본능으로 의사 팔을 잡고 놓질 않아서
    간호사가 와서 팔 잡고..얼굴덮개도 치우고 했어요..의사가 자기 눈을 보라고 하면서
    하나하나 지금 뭐하고 있다 설명해 주며 뽑았어요,,
    근데 살짝 휴유증이라고나 할까 그런게 있긴 해요..
    뭐릴까,,사랑니 옆에 난 어금니 잇몸이 좀 탄탄하게 조여 있지 않고 느슨한 것 같아요..
    치실로 각별히 신경쓰고 있어요

  • 9. zz
    '07.12.12 12:15 AM (61.249.xxx.88)

    치과의자에 눕자마자 마취주사 잇몸에 두세방 놨더라구요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져오는것이...마취가 확~~~1분만에 ...
    그다음은 별감가없는데요
    찢고 정말 못빼듯이 못머리를 끼워서 뚝눌러서 당겨빼듯이
    그렇게 끙끙힘주어 빼는 느낌이었어요
    어금니 완전누워 안에어금니를 완전밀고있어
    퉁퉁부어갔거든요
    사람마다 다 다르다니..
    수술서약서를 씁니다..그때 정말 무서워요
    안면마비등등 기타사고등등 아무 책임없다는 그런 내용이었던듯..
    그리고 주사 팔에맞고 엉덩이맞고
    바로 약먹고하니..
    엄청 붓긴했었어도
    한삼일 힘들었던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1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