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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심고심해서 썼습니다.
그것을 "최소한의 합리성"이라고도 표현하기도 한다.
모두들 대통령 후보 선정에 고심을 하고 있으리라 본다.
아니 이미 정한 사람도 많을 것이다.
만약 내가 현재 사교육시장에서 일하고 있다면
자립형 사립고 100개를 세운다는 후보에게 표를 주고 싶을 것이다.
외고의 1기분 학비가 200~300만원 전후이며, 자립형 사립고인 민사고는 3년동안 1억의 학비가 소요된다.
외고와 과고때문에 초등 때부터 어린이들이 학원에 내몰리고 있고,
부모들은 사교육비 부담으로 허리가 휘는데, 거기에 자사고가 합세를 하게 된다.
자녀의 능력이 뛰어나도 비싼 등록금의 자사고 학비 부담때문에 못 보내는 부모가 생기는가 하면,
자녀의 능력과 상관없이 자사고로 보내기 위한 부모들의 닥달로 멍드는 동심은 불을 보듯 훤하다.
김포외고 사태에서 보듯이 특목고와 학원의 검은 거래는 이미 뿌리 깊다.
필기고사 문제를 인쇄해서 학생들에게 풀어보도록 하는데
하물며 면접시험의 문제 유출은 어떨까?
미리 학원에서 제공받은 소스로 영어 면접을 공부해간 학생들을 이기기 쉽겠는가?
외고가 과연 인재양성인가?
학원에서 외고의 입시문제를 빼돌려 합격하는 등 어른들의 검은 도움을 경험한 외고 학생들이
장차 나라의 리더가 된다면 도대체 이 나라의 미래는 어디로 가겠는가?
만약 현재 내가 6억이상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어 천만원대의 종부세를 내야 한다면
나와 같이 막대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종부세 폐지 혹은 완화를 주장하는 후보에게 표를 던지고 싶을 것이다.
나보다 돈이 더 많이 후보이니 어련히 알아서 세금 완화시킬까?
만약 현재 돈이 많으면 자사고 100개를 세움은 물론
사실상의 기부금 대학 입학을 허용해주겠다는 후보에게 표를 던지고 싶을 것이다.
우리 아이가 공부안해도 대학에 돈만 기부하면 명문대학 입학이 가능하다는데 귀가 솔깃하지 않을 수가 없다.
만약 내가 현재 건축사업을 하고 있으면 건축업 출신에다 개발사업 전문가에게 표를 던지고 싶을 것이다.
비록 저출산과 인구감소로 주택수요의 감소가 필연이라 하더라도
아파트 전매를 무제한 허용해 준다면
분양받은 아파트를 프리미엄 남겨서 팔기를 반복할 수 있을 것이다.
아파트 값도 오를 것이고, 건설경기도 활활 불타오를 것이다.
그 아파트값이 일본처럼 언젠가 폭락하면 어떠랴.
지금 허리띠 졸라매서 아파트 사놓았는데, 그거 떨어지면 큰일이니,
아파트값 올려 줄 후보 찍어주겠다는데 무엇이 문제냐?
그러나 집이 1채인 사람은 떨어지나 올라가나 결국은 똑같다.
집이 2채 이상인 사람은 집으로 재산을 불리려하는 이기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집이 없는 사람 혹은 지방에 사는 사람에 대한 배려는 안중에도 없다.
게다가 운하까지 판단다. 그 후보만 당선되면 운하의 적절성을 떠나 건설업계는 대박 터지는 것이다.
처음에 운하의 목적이 물류대체라고 했다.
그러나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하로는 빨리가도 48시간은 걸릴 수 밖에 없으니깐,(배의 평균 시속 10~20Km)
이젠 관광목적으로 파겠다고 한다.
요즘처럼 조금만 택배 늦어도 손님 떨어지는 시대에 운하로 물류이동을 하겠다는 발상은 납득하기 어렵다. 또한 우리나라처럼 하상계수(강에 물이 많은 때와 적을 때의 비율)의 차이가 큰 나라에서
어떻게 안정적으로 운하를 운영하겠다는 것인지,
이번 태안반도 사태처럼 화물선이 사고라도 나서 기름유출이 되면
서울시민들은 기름물을 마시라는 것인지 자못 걱정이 된다.
만약 내가 재벌이라면 금산분리법을 폐지하면 좋겠다.
현재 금산 분리법 때문에 삼성은 은행을 설립하지 못하고 있다.
재벌 입장에서는 비자금 세탁을 위한 은행 설립만 자유로우면 얼마나 기업하기 좋겠는가?
그런데 모 후보는 금산분리법을 철폐하여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한다.
TV토론에서 어떤 질문자가 금산 분리 철폐야 말로 경제 왜곡을 불러오는 중대한 실책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자
그 후보는 전혀 그럴 리가 없다고 한다.
중소기업 수백개가 연합하여 은행을 설립하면 중소기업에게 이득이 간다고 한다.
과연 금산분리 철폐가 중소기업 살리기인가?
아님 삼성은행과 현대은행이 길거리 곳곳에 간판을 걸게하기 위함인가?
필리핀과 이탈리아가 부패 지도자를 뽑았다가 끝없는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1% 성장율은 세계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서울시장 시절 1%의 성장을 기록하여 전국 시도 중에 꼴찌에서 2등을 기록한
그의 과거 성적표가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그 이전 서울시의 성장율은 평균 8%였다.
이탈리아의 그 대통령보다 우리 나라의 그 후보가 더 깨끗하기를 바라지만,
세금을 탈루하는가 하면, 위장전입을 하는가 하면, 위증교사로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하기 까지 하였다.
직접 TV와 신문에서 BBK를 창업했으니 투자좀 해달라는 인터뷰를 했는데 검찰은 그에게 전혀 혐의가 없다고 한다.
나도 혐의가 없을 것이라고 믿고 싶다.
그러나 그렇다 하여도 이미 드러난 그의 부패는 한 국가의 지도자가 되기에 부적절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장상총리는 위장전입 한 건 만으로도 국무총리도 부적절하다고 한나라당에서 의결을 거부하여 낙마하였기 때문이다.
그 후보가 대통령이 되고 난 후의 모습을 생각해본다.
거대 자본이 교육시장에 들어와 춤추고, 각 시도당 10여개씩 생긴 자립형 사립고에 합격하고자
부모와 아이들이 병들어가는 나라.
박정희 대통령이 교육광풍을 해소하기 위해 이룩한 고교평준화가 과고와 외고에 의해 서서히 허물어지고 있는데,
거기에다 자사고 까지 뛰어들면 이제 우리 나라는 초등 때부터 사교육의 광풍속으로 휩쓸리게 된다.
돈 있는 자는 사립고로 가고, 돈 없는 자는 공립고로 가게 될 것이다.
이제 공립학교는 미국처럼 흑인 내지 빈민층이 다니는 쓰레기 학교로 될 날이 멀지 않았다.
빈부격차 해소가 아니라, 빈부격차가 고정화, 심화되는 사회가 될 것이다.
특히나 기부금 대학 입학을 사실상 허용한다는 그 후보의 신문인터뷰 기사는 부의 상속을 더 가속화할 것이다.
게다가 앞으로는 초등학교부터 영어로만 수업을 한다고 한다.
바로 영어사교육비를 없애기 위해서 국사와 국어까지 영어로 수업을 하겠다고 발언하니...
부모가 영어되는 자녀와 평범한 한국인의 자녀들의 간극은 더욱 커질 것이다.
과연 이 시점에 필요한 것인지 확신이 들지 않는 운하 판다고 수천억 아니 수십조의 돈이 끝없이 투입되어야 하는 나라.
운하 만든다고 강을 파뒤집는 동안 우리의 식수는 어디로 가며, 생태계의 교란은 어떻게 되는가?
겨울에 비가 오지 않으면 수돗물을 강에다 투입하는가?
겨울에 강이 얼면 보일러라도 깔아야 하나?
운하를 통해 인천을 지나 서울을 지나 배가 충청도를 넘어 경상도로 들어올 때는
선박엘리베이터가 배를 들어올렸다가 내려주어서 소백산맥을 넘겨다 준다고 한다. 그 전기값은 누가 대는가?
대기업은 은행을 설립하여 세탁한 돈을 뇌물로 제공하고 다녀도 추적이 불가능한 나라가 될 것이다.
이미 우리 나라 검찰은 힘없는 정부는 무시하고, 유력 후보의 눈치를 보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국가의 지도자는 국민 전체 이익의 최대공약수를 찾아야 한다.
현재 형성된 거대한 기득권층의 이익을 위해서 정치를 해서도 안되고,
단지 나의 이익을 위해서 투표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교원평가를 반대하는 전교조와 교총의 한 목소리에는 비난을 아끼지 않으면서,
왜 투표권 행사는 국가의 건강한 미래가 아니라, 내 자신의 알량한 이익만을 챙기려 하는가?
건강한 사회란 계층간의 이동이 노력에 의해 가능한 사회라고 생각한다.
신라가 무너진 이유는 골품제도 때문이다.
신라는 과거제도가 없던 나라이다.
6두품은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6등급 이상의 관직은 승진할 수 없었다.
1~5등급의 관직은 진골귀족에게만 허용하는 골품제도에 반기를 들어
호족과 6두품이 신라를 아예 무너뜨리고 고려를 건국했던 것이다.
재벌과 은행이 한 덩어리로 뒹굴고,
부모가 능력있는 학생들끼리 외고, 과고에 몰려서 그들만의 인적 카르텔을 형성하더니,
그 것만으로는 부족하니 전국의 자사고 100개로 새로운 진골귀족이 탄생하려 한다.
서울에 현재 건립하고 있는 자사고 대표가 그 후보의 교육자문위원이다.
사교육 하나도 안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자사고나 특목고에 합격할 수 있을까?
외고가 학원에 문제를 유출하는 부도덕한 행태가 드러난 이상
사립학교들의 교육의 공공성을 믿을 수 없다.
모 후보의 공약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는가?
자신이 대한민국 상위 1%에 들어간다면,
최소한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최소한의 합리성"은 납득이 된다.
미국의 빌게이츠나 워런 버핏처럼... 현재 부시정부가 과거의 정부보다 자신들의 세금을 적게 거두어간다고 ...
이게 말이 되느냐고? 항의할 도덕성은 기대하지 않는 선에서하면 말이다.
설사 이번에 종부세로 세금이 많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집값 비싼 동네에 산다고 할 지라도,
나의 작은 이익은 나보다 더 거대한 집단의 큰 이익의 종자돈으로 쓰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평범한 서민들이여...
공약을 보라. 정말 누가 서민의 이익을 대변해 줄 것인지...
대선이 불과 1주일 남짓 남은 이 시점에서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적의 골대에 공을 차넣는 어리석음을 저지를지 모른다.
1. 아..
'07.12.11 2:30 AM (125.142.xxx.100)이글 읽고 소름이 쫙 끼치네요..
왜 이따위 나라에 살고있는건지
냉소만 나오네요2. 너무
'07.12.11 2:37 AM (211.192.xxx.23)걱정마세요 ^^
이 상황은 아주 극으로 치달은 경우구요ㅡ사실 공약은 말 그대로 공약입니다,자사고 100개요? 10개정도면 실현가능하지만 ^^ 지금도 경기권외고일부말고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별로랍니다 ^^그리고 영어수업할수있는 교사도 없는데 그게 가당키나 하나요? 우리나라는 미국보다는 일본을 닮아가기 때문에 조만간 교육에 올인하지 않는 시대가 옵니다,이른바 될놈만 시키는 추세가 생길수 밖에 없어요...그리고 저도 강남에서 ㅗㅇ부세 내고 살지만 정말 누가 되면 내 세금 줄여준다는 바보같은 생각은 정말 안했으면 좋겠어요...서민의 이익은 제가 보기에는 어느 누구도 대변해주지 않을것 같습니다,다 말뿐입니다,그나저나 대운하는 정말 막았으면 좋겠어요...3. 내자녀
'07.12.11 2:46 AM (58.102.xxx.118)자사고 100개는 당장 실현하려 할걸요.(그의 홈피에 떡 걸려 있습니다)
거대한 이익이 걸려 있기 때문이죠.
일단 등록금을 외고보다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왠만한 사립고는 자사고 전환을 하려하거나,
돈 좀 있는 사람들은 너도나도 자사고 지을 겁니다.
돈이 되는데 왜 안하겠어요? 민사고 학비 보세요.
그 후보가 앞장서서 지으려 할 겁니다.
그 후보가 직접 국어, 국사의 영어수업을 하겠다고 했으니,
지금 어느 대학처럼 교수들이 되지도 않는 영어로 수업하지 말란 법 없죠.
그리고 실현 여부를 떠나, 그런 발상을 하는 후보 자체가 문제 있습니다.
자신의 포지션과 후보의 공약을 잘 검토해서 지지해야지....
메이저 언론에서 떠드는 대로 허황된 경제대통령을 믿어서는 곤란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자신의 세금이익과 관련한 후보 선정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4. 자사고
'07.12.11 2:51 AM (211.192.xxx.23)백개 되면요,지금 지방대처럼 문닫기 일보직전으로 망하는 학교 꽤 나옵니다,외고특목고가 가기 힘들어서 저 난리지 아무나 가면 메리트가 없거든요.그리고 애들이 줄어들잖아요,지금 초등학교도 안짓는 판에 가당키나 합니까,,부모주머니는 화수분도 아니고^^최상위 애들도 아닌애들 데려다가 닥달해봐야 경기원외고 수준의 결과밖에 안 납니다,(일부제외)
근데 정말 어느 후보나 교육관련된거는 아예 공약을 안 걸고 여러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겠다,,이러고 끝냇으면 좋겠어요,수능페지도 우습고,자기 애들은 사립에 외국에 다 보내놓고 우리 속을 지들이 아냐고요...5. 또또
'07.12.11 3:14 AM (203.218.xxx.77)정말 글 잘쓰셨습니다.
그러나 그의 지지자들은 읽기를 포기하거나
이해력이 떨어지거나 사고력과 분별력이 이미 없는 사람이기때문에
이 글로 설득되지 않는다는것이 절망스러울뿐..
그가 말했답니다.
지지율이 50%가 넘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참 꿈도 야무지지않습니까?
전라도와 경상도를 아우르는 최초의 대통령이 되시고 싶답니다.
어쩌면 좋습니까 저는 요즘처럼 다른 사람들이 미운 적은 없었습니다.
그를 찍는 다는 사람들이 너무나 밉습니다.
50%를 넘겨 대통령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한것은 그 나머지 사람들은
그를 너무너무 싫어한다는것입니다.
답답해서 잠안오는 밤입니다.6. 수능등급제
'07.12.11 3:15 AM (123.214.xxx.242)정말 수능등급제 만든 사람들, 대학 입시 개혁안 짜는 관료들은 애들 유학 안보내는 사람들로 해야해요. 자기 자식들은 유학보내고 쓸데없는 개혁안이나 짜고요. 교육부에서 할 일도 많을텐데 온힘을 입시개혁안 짜는데 낭비하는듯 합니다. 쓸모도 없는 개혁안에.
7. ...
'07.12.11 4:34 AM (90.2.xxx.69)이번 처럼 선거가 걱정이 된 적은 내 40인생에 없었습니다.
다들 어쩌려고 그러는지...맹박이 될까봐, 너무너무 싫어서 밤잠이 안옵니다.
맹박이 되면 저도 사기치고 살다가 나라 뜰랍니다.8. 공감
'07.12.11 6:52 AM (60.197.xxx.55)공감합니다.
가뜩이나 요즘 걱정이 많은데, 선거때까지 밤잠 설치게 만드는군요.
염치를 모르고 부끄러운줄 모르고 나대는 모 후보 때문에.9. --
'07.12.11 8:15 AM (221.140.xxx.72)오히려 대선이 가까워올수록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뻘소리하는 답답한 사람들에게 한 번 읽어보라고 복사해서 나눠주고 싶을 정도예요.10. ..
'07.12.11 8:43 AM (210.117.xxx.89)저는 사교육시장에서 일하고, 남편은 건축업계에 있으며 부동산 지식도 빠삭해요.
냉소적으로 저희 둘 하는 이야기가 있죠. 이제 한탕 해서 돈벌 궁리나 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ㅋㅋ
교육과 토지등 사회적 자산의 공공성을 이야기하며, 밥먹고 살 정도만 되면 세금 늘려도 된다고 생각해 왔는데 어찌된 것이 국가가 말리네요;;11. ...
'07.12.11 9:15 AM (116.47.xxx.18)제 주변의 나이드신 분들 2번에 대한 기대가 아주 ...
2번이 되면 빌빌거리는 우리 경제가 한순간에 벌떡 일어설수 있을거라 생각하네요
사상교육받은 북한 주민들같이 하는 얘기가 모두 똑같습니다.
너무 무서워 지는 순간이죠12. 역시
'07.12.11 9:41 AM (211.215.xxx.227)82회원님들 고견은 대단하세요.
애쓰셧고 많은 도움 됬습니다13. 명박이 대통령 되면
'07.12.11 10:11 AM (124.49.xxx.137)전 이나라 뜹니다.
그동안 자기 나라 싫다고, 해외 이민가고 .. 이런 사람들 정말 혐오 했습니다.
하지만, MB 로 인해 처음 그런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런 생각한지 오래 됏습니다. 그가 버스중앙차선이네 청계천이네 난리호들갑 떨때부터요..
명박이가 싫어서가 아니라요.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든 우리 나라가 싫어서요.....14. 하지만.
'07.12.11 10:13 AM (124.49.xxx.137)왠만하면 내 나라 내 땅 에서 늙어 죽고 싶습니다
그러니... 제발..
주변 사람좀 말려주세요.. 흑흑흑 ㅠㅠㅠ.. 에휴...15. ..
'07.12.11 11:20 AM (211.237.xxx.232)근데 전 이렇게 만든 정부가 더 미워요
왜 이렇게 국민을 망령 든 노인네로 만들었냐구요????
답답함니다
오죽하면~~~~16. 뒷설거지
'07.12.11 12:31 PM (60.197.xxx.55)현정부는 아직도 등꼴 빠지게 아엠에푸 뒷설거지 중이거든요.
인과관계 잘 파악하세요.17. 마자요
'07.12.11 1:12 PM (125.177.xxx.164)형님이 주제넘게 상차렸다가 상다리 부러져서
산더미같은 설거지 하고있는 며느리에게
또한상 차려놓지 않아 먹을거 없다고 타박하는 시어머니들 같습니다.18. 100배 공감
'07.12.11 1:22 PM (58.226.xxx.76)참 한숨만 나옴니다...
전 아직 30대 초반이지만..
맹목적으로 명박만 지지하는 사람들 보면 무슨 공산당 같더라구요...
껍데기만 치중한 나머지 알맹이는 썩고있는 이명박식 대외적 일들을 보면서
화려한 껍데기에 현혹된 사람들이 그를 너무 철썩같이 믿고 있어서 더 서글퍼 져요..19. 문제는
'07.12.11 1:46 PM (123.215.xxx.7)지금의 경제를 현 정권이 혼자 만들었다고 믿는 대다수의 사람들이죠.
이 정권만 2번후보가 꿰차고 들어오면..또 예전의 그 경기로 회복될거라는 믿음이 너무 절실하죠.
전 지금 정권이 비리로 얼룩지고 대통령이 무능하다고 난리치는게 이해가 안가요..
전에는 지금의 몇백배로 비리를 저질렀지만 국민들이 알수가 없었을뿐더러 언론과 정계와 경제가 몽땅 국민을 속여온거죠..
또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서 그들이 지밥그릇만 챙겨도 국민들이 사실을 알 수 없는 그런 나라가 될까봐 걱정이예요.20. ...
'07.12.11 1:52 PM (61.40.xxx.19)어휴 걱정도 팔자셔요.
나들 나름대로 생각하고 후보 찍거든요?
이런 글이 얼마나 도움된다고 허구헌날 올리시는지요.
오히려 이런 글에 안티 생겨서 목적한 바와 거꾸로 갈 수 있어요.
이젠 고만 고만 하세요.
댁들처럼 나도 다 생각있거든요?21. 휴~
'07.12.11 2:02 PM (222.236.xxx.243)현정부에 대한 막연한 반감과 이 후보에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정말 앞으로의 5년을 불안하게 만듭니다. 집권 5년이 아닌 우리나라 미래를 정말 먹구름으로 만들까 걱정입니다.
모두들 깨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은 정말 그분의 공약을 보고 지지하시는건지 정말 의문스럽습니다. 정말 걱정됩니다.22. 양심
'07.12.11 3:10 PM (211.200.xxx.126)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돈(경제)도 좋지만 거짓말은 안된다고 투표로써 모범을 보여야겠습니다.
누가 되든 그 사람이 내 통장에 직접 돈 넣어주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선 그래도 본인들이 자세를 낮추고 찾고 노력하면
살 길은 열려있고 뜬구름 잡지 않으면 가정경제 나아질 수 있잖습니까..23. 휴
'07.12.11 3:21 PM (125.243.xxx.10)점세개님 (61.40.248.xxx )
댁들처럼 생각있거든요?라고 하셨나요?
그 생각을 설득력있게 써 주세요.
제발요.
어차피 민주주의는 다양한 의견이 공존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의견을 논리적으로 펼칠 수 있어야죠.
이런 글에 "걱정도 팔자세요"라고 밖에 글 안 올리면...
왜 무엇때문에 걱정안해도 되는지 모르쟎아요.
제발 논리적인 반박 글 좀 부탁합니다.24. 심장이...
'07.12.11 3:30 PM (58.103.xxx.161)터질것 같아요.
너무 싫습니다.
남은 일주일 동안에 운동을 해야할까요?
정말 얼굴조차 믿음감이 안가는 후보가 싫습니다.
그의 생각들이 무섭습니다...25. ..
'07.12.11 3:44 PM (211.218.xxx.81)82에서만 보기에 아까운글이네요...
저도 너무 싫어요!! 지금 교육관련 일을 하고 있는데.. 자사고 100개 생기면 정말 애를 위해서라도 이민을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고 싶어요.. 지금 있는 자사고 비리도 얼마나 많은데요..26. 문제는
'07.12.11 4:37 PM (122.36.xxx.88)자사고 100개 생길 때의 문제점이나
운하를 파면 태안 기름사고가 일어날 경우 온 나라가 먹을 물이 없어진다는 문제
그런 것을 모르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경제를 살리겠다는 그 말에 세뇌되어서
무조건 이명박 찍겠다고 하시니
나이 드신 분들에게 죄송하지만, 이번에는 투표 안 하시면 좋겠어요
그런데 나이드신 분들 투표 참여율이 평균 92%를 넘는다니
한숨이 나옵니다.27. 저도 걱정
'07.12.11 4:53 PM (58.127.xxx.198)자세한 글 감사드려요....여기서만 보기 아까운 글이네요....암튼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저도 이렇게 심각하게 나라걱정 해보기는 처음이네요...ㅠㅠ
28. 그러나..
'07.12.11 5:02 PM (222.232.xxx.47)문제는 2번 후보 지지자들은 그가 대통령이 되어 다 말아먹어도,
더 가난에 허덕이게 되어도,
사교육의 구렁에서 허우적 거려도,
사교육 구렁에 들어갈 여력이 없어 주저앉아 있어도,
이래 저래 죽어라 힘들어도,,,,,,,,,
생각 바꾸지 않고 계속 2번 같은 후보 찍을 사람들이란거죠...29. 전 그저
'07.12.11 5:20 PM (122.46.xxx.80)다 포기했고 제발 운하만 안파도 좋겠어요--
30. 뻔한
'07.12.11 5:30 PM (121.155.xxx.219)의도로 쓰시는 글
안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다 알겟습니다.
나라님은 하늘이 정한다고 들었는데 안달들이 나셨군요31. 예...
'07.12.11 5:47 PM (203.248.xxx.79)정말 고심고심 많이 해서 쓰신 글 같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찬찬히 읽어보면 정말 좋은 글인데,
진실을 똑바로 보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문제네요.
안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다 안다네요....ㅡㅡ;
알면서 지지한다고 말할 수 있는지..과연...많이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여기서만 보기 아까워요. 다음 아고라 등에도 많이 올려주세요.32. ㅓㅓ
'07.12.11 6:03 PM (121.168.xxx.145)뻔한 ( 121.155.41.xxx , 2007-12-11 17:30:07 )
의도로 쓰시는 글
안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다 알겟습니다.
.............................
뻔한 문제를 회피할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하늘이 정하지만,하늘이 곧 국민이거든요.
민심은 천심..
안달이 아니라 앞으로 닥칠 문제들이 걱정돼서 그래요.
무조건 선거,비방하는게 아니랍니다. 그공약을 찬찬히 잘살펴보시길...33. 아음..
'07.12.11 6:13 PM (211.255.xxx.17)위에 "뻔한"님 나라님은 하늘이 아니라 땅에 사는 우리들이 뽑는겁니다.
주변 2번 지지자분들의 공통점이죠.
깊이 생각안하고 깊이 읽어보지 않고..
현 정부가 싫어서... 나아질거라는 막역함으로..
아니면 자신에게 당장 이로울꺼 같아서..
아무리 좋은 글을 써도 2번 지지자들은
이해못합니다. ㅋㅋ...34. 지지율
'07.12.11 6:16 PM (211.208.xxx.10)40몇 프로 ..국민을 아주 바보로 생각하시는 군요
아마츄어 정권10년 지겹습니다. 그평등, 1번 자식은 미국에서 제대로 고등학교부터 보냈더군요
거기서 거깁니다. 대중에 기대에 영입하여 표 얻으려는 시대 가야합니다.
돈없어도 공부 할수 있어요 주위에 있습니다. 능력있는 사람이 일해야 합니다.
국민이 낸 세금으로 정부 목걸이 사는 아마츄어 정권 혐오넘어 구역질 납니다.35. 안갈쳐드림
'07.12.11 6:33 PM (121.187.xxx.36)19일 밤에는...이래저래 술 한잔 하렵니다.
그가 되면...
그를 지지한 국민들의 선택 아래... 제가 무엇을 바치고 희생해야 할지 궁리하느라고....
그가 안되면...
터질듯한 기쁨과 안도함으로...T^T36. 하하.
'07.12.11 6:44 PM (211.255.xxx.17)40%...솔직히 바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제한된 정보에 갇혀 있다거나..아니면 지독히 이기적이거나...
60%는 바보가 아니라 다행이죠.하하
아마츄어 정권?. 그럼 그 이전은 프로였나요?
군사독재,IMF .. 이런 것이 프로정권이군요.
담 정권은 위장정권이 될라나..37. 잘봤어요
'07.12.11 7:11 PM (221.142.xxx.123)대단하세요..이정도로 예리하시다니 존경스러워요 참고많이 하고갑니다
38. 40%
'07.12.11 7:30 PM (221.140.xxx.29)정말 돈이면 된다는 사람들 아닙니까? 아르헨티나역시 부폐로 망한나라중 하나로 알고있네요.
울나라가 아르헨티라의 길을 가지않았음하는 바람이 있네요..
지금정부는 정말 뒷설거지중인데 언론플레이에 많이 속으신것 같아요.39. ....
'07.12.11 7:53 PM (211.211.xxx.48)이글 퍼갑니다~~~
40. 동감
'07.12.11 10:02 PM (210.97.xxx.70)허락도 없이 퍼가서 죄송합니다. 동감하시는 분은 퍼다 날라주세요. 읽고 감동받아서 네이버에 몇군데 퍼날랐습니다.
41. **
'07.12.11 10:39 PM (124.5.xxx.247)옳은 내용 입니다.
원글님. 님 들 같은 이들이 있어 위안이 됩니다.42. 30대
'07.12.11 10:49 PM (124.60.xxx.4)2번 후보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원글님께서 쓰신 글을 읽고 더욱 확신이 생기네요.
저도 2번 후보가 제발 되지 않았으면 하는데 주위에 계신 연세드신 어르신들은 무조건 2번이라네요..
정말 답답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몇가지 사실을 말씀들리니 처음듣는 얘기라며 놀라하시면서도 그래도 2번이라네요...
벽이 느껴집니다. 2번 후보가 한게 없는데 왜 그리 무조건적으로 믿으시는지..
언론에서 이런부분들이 많이 다루어져야하는데...
원글님 글을 많이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43. 울 남편은
'07.12.11 11:00 PM (58.78.xxx.2)벌써 일본에 아는 사람 없냐구..일본 지사 발령내달라고 할꺼라면서...흑흑.
난 울나라에 살고 싶어요~44. ㅠㅠ
'07.12.11 11:17 PM (125.142.xxx.100)안갈쳐드림님 19일날 같이한잔해요
정말 딱 그런 이유로 그날 그냥 못지나치겠네요45. 지나가다.
'07.12.11 11:56 PM (219.241.xxx.75)이글좀 널리 퍼트려주세요 ..한분이라도 돌아서게..한분이라도 제대로 생각하고 제대로 판단하시라구요..널리 퍼트려주세요
가슴이 울렁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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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12 12:09 AM (211.177.xxx.227)막연하게 싫다했던 부분들이 머릿속에 확실하게 그려지네요. 다른 분들에게도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퍼갑니다.
47. 돌
'07.12.12 12:24 AM (220.127.xxx.41)저도 어제 비슷한 글을 썼었는데........
님글에 절대 공감
지금 서울뿐 아니라 각종 사립고는 자사고 전환준비하려고 난리입니다.
자사고는 보나 마나 이과 학생 특화반을 만들어 의치한 보낸다고 할 겁니다.
특목고나 자사고 다 갖추어진 애들 뽑아다가 해 주는 건 별로 없습니다.
자사고도 그렇고 또 그럴거예요.
저는 19일날 친구들이랑 같이 보내기로 했어요.
누가 되면 욕이라도 하고
안 되면 하늘에 감사라도 드리려고요48. solpine
'07.12.12 1:23 AM (222.237.xxx.34)글쓴이의 글은 존중 합니다만 ,,선거 운동하는 냄새가,, 느낌이 나서 보기 좋지는 않네요
49. 근데 그 40%
'07.12.12 11:28 AM (147.46.xxx.211)가 진짜가 아니라는거.... 요즘 유행하는 말로 '위장'이지요. 조금만 관심 가지시면 압니다.
선거운동 하는 냄새가 나서 보기 좋지 않다는 분이요.
선거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이런 정성스런 글에까지 그런 말씀을 하시면 어떡합니까.
국민들의 입을 막아놓고 메이저 언론이 대신 선거운동을 해주는, 정치기득권층의 불공정한 플레이에 말려드신 건 아닐까요?
아님 혼자서만 조용히 살고 싶으신 건가요?50. 걱정태산
'07.12.12 11:31 AM (210.124.xxx.158)정말 많은 고민을 담고 적으셨군요.
지난 금요일 자사고100개 설립에 관해 사교육의 선두에 있는 강사분이 나오셔서
설립이후 광풍이 몰아치는 사교육 시장의 흐름을 조목조목 얘기 하시던데 참 땅이 꺼져라 한숨 쉬었습니다.51. 우왕~~
'07.12.13 10:40 PM (222.238.xxx.17)너무멋져요~~이렇게 또박또박 이해하기쉽게 써주시고~~이래도 mb를 찍어야겠나~~!!!!
제주위는 mb를찍는다는사람이 하나도 없는데 어디서 그지지율인나오는지 참 안타까운밤입니다.저도 요새 걱정돼서 잠이 다안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