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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설유치원 어때요?
이사온집 가까이 병설유치원이 있어 신나있었는데..
교육비가 많이 저렴하기도 하고 에듀케어반(종일반)이있어 직장맘이라 좋을것 같아서 입학원서을 접수했어요
병설 유치원마다 틀리겠지만 원서 접수하러 갔다가 많이 실망했어요
먼지가 많은 놀이시설...추운 복도...노후된 책과 자료들....
지금 다니고 있는 4세반 어린이집이랑 너무 다르네요..
금액이 3배 차이가 나긴 하지만 너무 실망스러워서요..
내일 추첨일인데 연차쓰고 추첨 가야하는지 고민입니다
1. 음..
'07.12.10 8:43 PM (222.237.xxx.135)제가 들은바로는 병설유치원이 좋다고들었어요.... 초등학교가서 적응잘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경쟁률도 엄청 세다고 하던데...
그래서 저도 7살때는 병설유치원 보낼까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초등학교에 붙어있는거라 시설은 일반유치원을 따라가진 못하지만 그래도 괜찮을것같은데요...2. .
'07.12.10 8:45 PM (222.104.xxx.162)그럼 내년에 5세인거 같은데요,좀 무리아닐까요.
저렴하고 교사들 자질은 훌륭하지만,4,5세에겐 좀 벅찰것 같아요.
근데 이래저래 따지다 결국 경제적인 난관에 부딫히더라구요..
아이에게도 물어보세요.3. ....
'07.12.10 9:03 PM (58.233.xxx.85)우리동네선 입학예정자 우선인데 거긴 4세아이에게도 기회가 오나요?
전 아주만족이었는데(새건물이어서 시설도 좋았음) ...분명 다른의견들도 계시더라구요4. .......
'07.12.10 9:31 PM (124.57.xxx.186)일반적인 의견을 물어봐서는 소용이 없고 동네 아줌마들한테 물어보세요
같은 병설유치원이어도 동네마다 또 다 다르거든요
동생네 동네 병설유치원은 정말 안좋고 선생님들도 성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학교마냥 규율 중요시해서 5,6세 어린 아이들한테는 별로라고 하구요
돈이 싸서 경쟁률은 높아서 추첨해야 들어가지만 엄마들이 기피하는 유치원이래요
그러니 일반적으로 병설유치원 어떤가 알아보지 마시고 그 동네 아줌마들에게 물어보는게
제일 정확해요5. 우리동네 7세만
'07.12.10 11:10 PM (222.98.xxx.175)우리동네는 7세만 받던데요. 그런데 지금 같이 어린이집 보내는 6세반 엄마가(내년에 7세) 옮겨보려고 가봤는데 프로그램이 너무 별로라서 안 옮긴다고 하네요.
동네마다 다른가봐요.6. 저희동네는..
'07.12.10 11:51 PM (211.228.xxx.91)다른곳에서는 병설유치원을 추첨해서 들어가는 모양이네요..
저희동네는 사립유치원은 터져나가고, 병설유치원 총 학생 7명이었어요..
그 7명중 한 명이 저희 아이구요..
하도 학생이 안와서, 내년부터는 5살까지도 받는다네요..
교육프로그램이 그리 화려(엄마들이 바라는 재롱잔치 같은거,, 견학같은 측면요..)하지는 않아도 애들 노는데는 적당하다고 생각되요..
고학년 아이들이 와서 청소해주고, 놀아주고.. 저는 좋은거 같던데요..
저희아이가 다니는 곳은 시설도 괜찮은것 같네요.. 선생님도 좋으시고..
학비도 저렴하네요.. 한달에 13,000원쯤 되구요.. 급식비가 3만원 조금 넘구요..
거의 45,000원 정도면 가뿐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동네 엄마들은 몇 배나 비싼 사립유치원 보내려고 줄을 서네요..
요즘은 전체적으로 아이들이 많지않아서 모르지만, 몇년 전까지만 해도 밤새워 줄을 섰다네요..
동네가 좁아서 대체로 아는 엄마들인데,, 형편이 그리 넉넉하지 않은것 같은데도 꼭 그곳에 보내내요.. 역시 교육열이 높긴 한가봐요..
저희는 사립유치원과의 차액 따로 모았다가 이번에 책상 사줬어요..
책상, 책장까지하니 거의 150만원 가량되네요..
둘째도 병설로 보낼예정입니다..^^7. ..
'07.12.11 12:22 AM (220.117.xxx.109)저희 동네 병설은 신설이라(내년개원) 이번 추첨에 미어터진답니다.
시설도 동네에서 제일 좋고 깨끗하고요.
근데 병설도 교육비 차이가 많이 나나봐요.
여긴 한달 33000원 정도던데요. 급식비 제외하고..8. 저희 동네 별루
'07.12.11 6:29 AM (221.163.xxx.149)저희 동네 병설은 별루예요.
보내 놓으면 아이들끼리 놀다 오는 수준이라고 하더라구요.
병설 선생님들은 학교 선생님 차원이라
유치원 선생님처럼 다정하거나 세심하게 살펴봐준다거니 친절하거나
그런 면이 상대적으로 적어요.
프로그램도 많이 다르구요.
견학도 그렇고.
저도 병설 보내려고 했었는데 주변에서 많이 말려서 일반 유치원 보냈답니다.
7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아무래도 프로그램이 조금이라도 나은 곳이 낫다는 의견이 많아서요.
또 저희 동네 병설은 영어 수업이 없어서도 더 그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