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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팔려는데 세입자가 계약기간 중이라고 안보여주네요..
골머리 썩다가
결국 이곳에 여쭙고 자러 가렵니다.
계약기간은 보장해주겠다
세끼고 팔테니 도와달라
집 보여주는 수고에 대해서 사례하겠다고 했지만
10개월후 자기가 사고 싶다고 하면서
집보러온 사람과 중개사를 30분간 추위에 세워놓구요
그리구
저에게 마구 큰소리
팔릴때까지 계속 보여주어야 하느냐고요
사실 10개월후 더 싼 급매물이 나오면
분명 그걸 사려고 할텐데도 그러네요
중개소 말로는
나온 매물이 그닥 없어서
집 보러온 사람 있으면
사방에서 데리고 오기 때문에 그럴 거라고 하는데
실상 보여준 경우는 두달전
저도 모르는 부동산에서
갑작스레 벨누르며 집보러 왔었다고
화내며 전화하던 경우 한번 뿐인거 같구요
아예 보여주지 않겠다고 작정한거 같아요
아이고오
어쩌나요
집이 팔려야 빚을 갚는데
이자 물기도 너무 힘들어요
1. 듣기로는..
'07.12.10 5:05 AM (90.184.xxx.203)전세계약기간동안은 세입자가 사는 집이라..집보여줄 의무가 없다고 하네요.....
부동산하고 한번 의논해보세요...가끔 투자목적으로 집사는 경우는 집 안보고도 사는 경우가 있다고는 하던데요...2. 의무는
'07.12.10 5:51 AM (99.225.xxx.251)없지만 그런 경우, 집에 못들어 오게 하는 경우는 별로 없어서요...
그것보다도, 너무 자주 집을 보러 온다던가 느닷없이 온다던가(제 경우는 그랬죠. 밥 먹다가 들이닥치고...), 전세끼고 집을 파는 것도 아니고 무작정 판다는 얘기가 들릴 경우에 세입자의
태도가 방어적으로 나올겁니다.
주인 입장에서 빚 문제가 있으셔서 괴로우시겠지만,
불안한 세입자의 마음을 좀 덜어주시면서 사정을 간곡히 얘기를 하셔야 할듯 합니다.3. 애초에
'07.12.10 7:46 AM (61.98.xxx.233)세입자에게 양해를 구하셔야 했어요
제가 그런 경우를 당해 2번이나 이사했는데 전 좋은 게 좋은 거라 그냥 집 잘 보여주고 이사했거든요 저희는 이사하느라 똥줄빠지고요
세입자에게 만기일 이전에 집을 비워주겠느냐 언제쯤 가능하겠느냐 물어보시고 그 조건에 맞는 새 집주인을 구하셔야지요
그리고 세입자에게 위로금조로 어떻게 해주겠다는 말씀도 있으셔야 하구요
이사비 복비는 기본이구요 위로금조로 조금 주지요
전 위로금은 안 받았습니다마는;;4. 저는..
'07.12.10 10:24 AM (202.130.xxx.130)세입자가 이사가고 빈 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안 보여주더군요.
다른 것도 아니고, 저희가 수리하고 들어가야 할 처지라, 치수 좀 재겠다고
열어달라고 했는데도 안된다는 겁니다...ㅡㅡ;;
저희가 그 집을 사서 들어가는 경우였는데, 전주인과 뭐가 꼬였는지..
결국 이사하고 수리한거 마무리하느라 정말 죽는줄 알았다지요...
조금만 다들 맘을 너그러히 가지시면 좋을텐데..5. 아줌마
'07.12.10 10:47 AM (211.207.xxx.200)좋은집인 경우 집않보고 사기도 합니다. 어차피 수리를 조금씩 하기띠문에, 너무 애쓰지 마시고 중개업자에게 집않보고 매매해주시라 하세요. 충분히 가능해요.
6. 저요
'07.12.10 5:10 PM (58.148.xxx.67)지금 사는 집 살 때 집을 안 보여줘서...
결국 못 보고 샀습니다, 어차피 아파트는 구조 같고
동이랑 호수 알면 그냥 아는 거라서...
저는 못 보고 샀답니다, 안 보여주고 부동산에 큰 소리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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